방명록




tndjrl 2004-12-03  

안녕
perky님 안녕하세요, 서점에서 책을 고르기만 할 뿐 서평을 보지 않았는데 우연히 '내가 올해 읽은 책'이란 걸 발견하고 님의 서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참 열심히 읽으시는군요.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저도 지난해 '삼미 수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읽고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지금은 '리버 타운'을 읽고 있는데 그 아름다운 문체와 사고에 푹 빠져 있습니다. 중국에서 평화봉사단으로 보낸 2년의 세월을 담은, 사람을 사랑하는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고 서평해주세요. 그럼 안녕
 
 
perky 2004-12-03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서재 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책이 무작정 좋아서 시간나는대로 책 읽으면서 보내는 독자입니다. 기회되는대로 님께서 추천해주신 '리버타운' 읽어봐야 겠네요.
 


자유 2004-11-30  

역시! 독서광으로 추천을~
Beyond the Horizon! 많이 들어는 봤는데, 오닐의 작품이었군요... 전 세일즈맨의 죽음을 3~4년 전에 연극으로 보고 참 좋았어요. 이순재(윌리 로먼 役), 윤소정(린다 로먼役, 윌리 로먼의 아내), 김갑수(비프 役, 윌리 로먼의 맏아들) 이 분들이 공연하는 걸 봤는데, 좋았어요...(흑흑...제가 지방에 사는지라 공연 볼 기회가 적어서 그런지 전 좋더군요.^_^) 보고 나서 희곡을 읽어봤죠. 물론 대본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연출가의 각색이라 생각했죠. 반면,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는...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잘 납득되지 않더군요. 제가 너무 리얼리스트라 그런지 지금도 참 어렵답니다. perky 님의 서재에 오면 책보고 싶은 충동이 솟구칩니다.ㅎㅎ 또 들리겠습니다.^^;;
 
 
perky 2004-11-30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ristan96님 오랫만이시네요. ^^ 그동안 잘 지내셨죠?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저에게도 어려운 책이었어요. (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테네시 윌리엄스가 지은 희곡중에는 '유리동물원'이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가 그의 희곡집 중엔 가장 별루였구요. (제 주관적 견해입니다. ^^;)
 


하나 2004-11-25  

마음이 아름다우신 분 같아요
퍼키님이 읽으셨던 책들과 감상평을 보니 님의 마음속 깊이가 느껴지네요. 밝고 명랑하시고 또 그 아름다운 마음 영원하길 바랄께요..
 
 
perky 2004-11-26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구~쑥쓰럽네요. 미약한 제 서재에 이렇게 들려주시고, 멋진 코멘트들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오늘 추수감사절이랍니다. 그동안 눈코뜰새 없이 바빠서 서재관리가 소홀했었는데, 이번 6일 쉬는동안 책들을 편한 마음으로 읽어야겠어요. 하나님 서재에도 종종 들르겠습니다. 이런 좋은 인연 정말 반갑구요.
 


비로그인 2004-11-24  

perky 님의 서재에는..
원츄~! 라고 말하고 싶은 것 많네요^^ 오랜만에 만찬 구경하고 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__)
 
 
perky 2004-11-25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칭찬 감사드려요.^^ 참 쑥쓰럽네요. *^^*
 


물만두 2004-11-17  

안녕하세요...
우와... 다양한 책들 읽으시네요. 반갑습니다^^ 책 읽으시다가 추리적 냄새가 나는 작품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요. 제가 그런 책만 읽거든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자주 뵈어요^^
 
 
perky 2004-11-17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방문 정말 감사드리구요. ^^ 추리소설들 읽고싶을땐 물만두님 추천을 받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