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서재에 하루에 유입하는 숫자가 하루에 많아야 5-8명 사이였는데 며칠 전부터는 10명을 넘어가더니 어제는 무려 32명이나 들어왔네요. 누가 들어왔는지 알수도 없고, 유입경로도 알 수 없기에 궁금하기는 하지만, 무척 반갑네요. 

외부 블로그는 하루에 수천명씩 들어오는데. 이곳은 너무 외진 곳이고 해서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30명을 넘었으니 행복합니다.  

 

 

그런데 참 궁금한 것이 하루에 수백명씩 들어오는 알라딘 서재는 도대체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무슨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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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에있는 포도원 할매 국수집. 가격도 싸고 맛도 좋고 사람도 많고...좋은 하루였습니다. 차를 대고 식당에 들어가면 사람 수도 세지 않습니다. 몇 명왔다고 하면 그냥 그대로 계산하고 돈을 받습니다.  

 

 

주인집 할머니가 이곳에서 40년 정도 식당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처음 이 집을 시작했을 때는 육이오전쟁 때 아들을 잃어버리고 나서 배고파하는 아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혹시 밥도 못먹고 있지 않나 싶은 측은한 마음 때문에 아들과 같은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죠. 그러니 돈을 더 받지도 않고, 사람수도 세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지 야속하게 가끔씩 밥 값도 안내고 먹는 얌체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정말 안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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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 할매 국수집이라는 이름은 식당이 앞이 포도밭이기 때문이죠. 포도밭도 누가 관리하는 것이 아니고 여름에 열매가 열리면 아무나 따 먹을 수 있답니다. 손님들 스스로 조심해서 따먹고 스스로 관리하도록 내버려 둡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포도밭에 잎도 노오랗게 물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인심 좋고 마음씨 좋은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부산 여행에 관련된 책을 모아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산니지 출판사의 [영화처름 재미있는 부산]을 추천합니다. 부산 전체의 맛집과 여행지로는 [뚜벅이들을 위한 걷고싶은 거리여행-부산]을 적극 추천합니다. 저 책 하나면 부산의 거의 모든 관광지와 맛집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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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혈을 지나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보혈을 지나 아버지 품으로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네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보혈을 지나 아버지 품으로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네 존귀한 주 보혈이 내영을 새롭게 하시네 존귀한 주 보혈이 내영을 새롭게 하시네 존귀한 주 보혈이 내영을 새롭게 하시네 존귀한 주 보혈이 내영을 새롭게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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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코 데카르트를 용서할 수 없다. 그는 자신의 모든 철학에서 될 수 있는 대로 신을 제외하려고 한 것 같다.  

그러나 그는 세상의 질서를 움직이게 하려고 신을 하여금 손가락 한 개를 움직이게 할 수밖에 없었다. 그 후에는 신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데카르트의 회의주의 철학은 본질적으로 의심하는 것이다.  

의심하지 않으면 죽은 철학이다는 심각한 도전을 통해 결국 의심하지 않아도 되는 그 어떤 것, 즉 그것을 본질 또는 신이라고 말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순진한 그의 생각은 회의주의를 낳았고, 더 나아가 이신론으로 성장했고, 20세기로 넘어오면서 무신론을 탄생시켰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주는 그냥 우연히 존재할 리는 없는 것 같고, 그렇다고 너무 순진하게 신이 우주를 창조했다고 믿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절충적으로 만든 것이 바로 모든 것을 일단 의심해 보고 그래도 의심할 수 없는 한가지 그 무엇. 즉 신을 인정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순진한 교만은 하나님을 인간 삶에서 격리시켰고, 

부정하게 했고,  

죽었다고 말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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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인 절름발이는 우리가 바로 걷고 있음을 인정하지만, 정신적인 절름발이는 마치 우리가 절뚝거리며 걷는 것처럼 말하기 때문이다.... 에픽테토스는 특별히 강조하여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고 있다. "우리는 사람들로부터 '당신은 두통을 앓고 있다'라는 말을 들어도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당신은 추리나 서택을 잘못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라고. 그 이유는 이렇다. 우리는 두통을 앓고 있지 않다든가 절름발이가 아니라는 데 대해서는 확신을 갖고 있지만, 진리에 대한 선택에는 그런 확신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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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지난주 토요일이 한글날이었다. 한글날이 빨간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뀐후 한글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이다. 한글의 위력은 쉽다는 가벼움의 저급함에서 무시되어 왔지만 인터넷시대가 되면서 다시금 폭박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친구는 이렇게 회상한다. 이스라엘 키부츠에서 집으로 메일을 보내기 위해 자판을 두르리면 주변의 친구-영어권,중국어권 등등-들이 깜짝 놀란다고 한다. 한국 사람은 보통 10여분이면 A4용지 한자를 채우지만 인터넷에 적합하다는 영어도 세배 네배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니 그들이 한글을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한글날... 모른체 지나온 시간이 미안하다. 예전에는 노는 날이 즐거움에 기대하며 살았지만 이제는 와도 모르고 지난간다. 사람이 이렇게 간사한 존재일까? 마치 공기가 없으면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공기가 있으매 고맙다는 생각을 거의 못하는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처럼 한글도 그렇다. 한글아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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