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 전2권 세트
에쿠니 가오리.쓰지 히토나리 지음, 김난주.양억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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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두사람이 같이 쓴 책인데, 한치의 오차없이 완벽한 소설이란 느낌을 받았다.

소설 안에서 내가 알아내지 못한, 이해하지 못한것들이 더 남아있다고 생각하니 더욱더 그렇다.ㅎ

나는 소설속의 인물중에서, 마빈과 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마빈이 아오이에게 처음으로 화를 낼때..  난 이러지 않을텐데,,,  

항상 냉정하던, 마빈이,, 질투(?)의 열정으로 빠져들었을때..

그래서, 아오이와 헤어지게 되었을때..  남의 일같지가 않았다.ㅋ

그리고, 아오이가 항상 냉정하고 올바르고 친절한 마빈의 태도에 

미칠것 같은 답답함을 느끼는 부분에서는,,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성격... 에 문제점이 있는것 같아.. 맘이 심란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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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좌파 - 김규항 칼럼집
김규항 지음 / 야간비행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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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마이리뷰 쓰기가 새로워진것에, 놀란다.ㅎ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됐네.ㅋ

김규향씨는 미안하게도 진중권,홍세화씨 같은 다른 비판적 지식인들보다,

조금 별로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 이유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다른사람보다 적은양의 글을 써서인지..ㅋ

아무튼, 이책은 2년전쯤 군생활을 할때 읽었고, 방금 두번째로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다.

지금 생각은 많이 달라졌다. 첫번째 읽을때보다는 더 많은 부분이 이해가 됐고,

잼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러므로 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도, 오~ 죽인다..로 바꼈다.ㅋ

기막힌 표현들이 나올땐, 감탄하느라 잠시 책을 덮어야만 했다.ㅋ

사회 생활을 하면서, 내가 현실에 찌들어간다고 느껴질때,

다시 이 책을 꺼내들어서 내 상태를 점검해야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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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지성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 지승호의 누드토크
지승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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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유시민,진중권,박노자.. 내가 좋아하는 비판적 지식인들을 한번에 볼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그들 책을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는 고종석,문부식.. 등의 사람들의 생각도 쉽게 알수 있다. 얼핏.. 그들의 사상(?)들이 비슷비슷 한것 같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이런면에서 이사람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있고, 다른사람과 어떻게 다르다는것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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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 움베르토 에코의 세상 비틀어 보기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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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보면 두가지로 나눠진다. 정말 웃기다 통쾌하다란 사람들과 유머코드가 안맞는거 같다란 사람들로,, 난, 두번째 사람들 부류에 속한다. 몇번을 도전했지만 오래 읽기 힘든 책이였다. 지금 반 정도 읽고, 책장에 쳐박아 두고 있다. 다른 사람들말 처럼 나도 머리가 딸려서인지.. 문화적인 유머 코드가 달라서 인지.. 정말 웃기다란 사람들을 이해하기 힘들다.ㅎ이 책말고도, 번역된 인문학책들은 자연스럽게 읽혀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요즘은 외국인문도서는 잘 안읽는편이다. 아무리 제목이 끌린다고 해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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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낙천주의자로 살아가기
수잔C.본 지음, 노진선 옮김 / 예문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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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을 사놓고 한동안 읽지 않았었다. 왜냐면, 읽기 전에 낙천주의자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ㅋㅋ 스님들 책이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같은 책들을 먼저 읽으면서,, 감정은 생각의 노예라는.. 사실을 알게됐고, 자신이 맘 먹기에 따라,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책은 책꽂이에 있는 자체만으로, 나에게 힘이 되었던거 같다.ㅎ 이 책에서 다른책들 보다 좋았던 점은.. 생각이 감정에 미치는..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을 해둔점이다. 감정에 따라 뇌에서 무슨 호르몬이 나오고,, 이런식으로, 객관적 근거.. (다..거짓말이라면 할말없고,,ㅋ) 를 제시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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