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여자다..ㅎ

러브 패러독스 - 워킹우먼의 Love & Sex
임경선 지음 / 문학세계사 / 2002년 8월

남자인 나로썬,, 여자의 심리..를 알수있어서 좋다..ㅎ 화성..남자..금성 여자..이런류의 책보다,, 연애...라는.분야..에서의 남녀의 심리..를 깊게 파고든 점에서,, 한국이라는 나라의 독특한..문화에서..일어나는 남녀간의 심리를 알아간다는 점에서, 이책이 훨..낫다.
그러나, 책에도 나오는것처럼. 착하고 착한 페미니스트 같은 남자보단, 여자..를 잘아는..한마디로 꾼,,,들이 더 인기인.. 이런..현실.. 아쉬울따름이다..ㅎ

날 변화시킨...몇안되는책..

이기주의자로 살아라
요제프 키르쉬너 지음, 손영미 옮김 / 뜨인돌 / 2001년 4월

내..책꽂이에..이 책을 보면서,, 아빠는..내게 말했다.. 왜 이런 책을 읽느냐고,,ㅎ '이기적으로 살아라' 제목이..이러니.. 일핏..그러실만도 하다.. 나는..설명했다.. 그게 아니라,
여기서 이기적으로 살아란 말은.. '내 자신을 사랑하고, 그만큼..남을 배려해라.' 란..뜻이라고,, 정말,, 세상엔..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보단 단지..자기 몸이 편해지고자 하는..사람들이 많은것같다. 정말..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도..같은 인간으로써,, 기본적으로 존중하게 되지않을까,, 난..이책을 보고, 내 자신을 더욱더 사랑하게됐고, 그만큼, 남을 배려하는.. 휴머니스트가 됐다... 라고 말하면.. 자기 자랑..이고,,기만이고,, 어설픈..휴머니스트라도 되기위해서..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ㅎ

여자가 쓴 소설같다.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많은 여자분들이.. 이책을 좋아한다고 해서,, 왜 그런가 궁금해서,, 책을 사봤다. 느낌은.. 정말 여자가 쓴 소설책같다...이다.ㅎ 무라카미 하루끼와는.. 좀다른,, 그남자는..많은 생각을 한다면,, 이여자는.. 감정..묘사가 많은거 같다.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남녀..가.. 느끼는것과 생각이 다르듯이.. 내가 아닌.. 여자는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신비한... 시선으로,, 읽었다...ㅋ

괜찮았다..ㅎ

천천히 또박또박 그러나 악랄하게
노혜경 지음 / 아웃사이더 / 2003년 9월

처음에 나오는.. 부분들은.. 페니스 파시즘..이란 책에 있는것 그대로...여서,, 대충 넘어가고, '한사람의 힘' 이장부터는.. 정말.도움이 많이 되는.. 글들이 많았다. 책을 읽은지.. 좀 지나서 지금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다른사람에게도 다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을 만큼,, 좋았다. 노혜경씨..의 글들을.. 조금씩 접하고, 정말..글을 잘쓴다..란 생각을 하고, 언제.. 책한권 안나오나 기다렸다가.. 이책...나오자마자는 아니고,,ㅎ 좀 지나서.. 샀는데,,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만족감이 덜했지만, 암튼,,, 괜찮았다...ㅎ

모르겠다.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방대수 옮김 / 책만드는집 / 2001년 8월

왜 이책이..그렇게도 인기인지.. 많은 사람이 그렇듯이.. 상실의 시대를 보고, 나와타베가..몇번씩 읽는..좋아하는 소설이라서, 나도 읽어봤다. 늦게 알았지만, 호밀밭의 파수꾼에 나오는 주인공도 이책을 좋아한단다.. 그리고, 주변에 하루끼 좋아하는..어떤사람도 이책을 무지좋아한단다.. 그런데, 또,, 다른..몇몇사람은.. 그저그렇다가 뒷부분이 좀 잼있다..고 한다. 나도 그랬다..ㅎ 하루끼 소설처럼..쉽게 안읽혀지고, 읽어도 무슨말인지.. 모르는 부분이 너무많았다. 대화 하는부분도.. 이..말이 누가하는..말인지.. 헷갈리는 부분도 많았고, 암튼, 내겐 너무 어려운 책이였다. 읽고 나서도,, 다른사람들처럼.. 어떤..감명..같은건 없었구, 책한권을.. 다 읽었다.. 수고했다... 란 느낌이들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