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 한 편 집에서 보았어요. 


걱정을 날리자는 책을 읽고 나서 그런지, 뭔가 타파(!)하는 시원한 영화가 끌렸거든요.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는 전직 특수요원의 주인공이 정의구현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을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굉장히 따듯합니다. 

내 이웃과 행복하게, 소소하게 살아가는 것이 주인공의 행복이라고 보였어요. 

그걸 깨트리는 게 세상의 악당들이겠지요. 


저도 그저 가족, 친구들과 소소하게 시간을 잘 보내고 싶어요. 

지난 시간동안은 스스로 뭔가를 해내고자 하는 치열함이 이러한 행복을 미루고 미뤘어요.

그러다보니 계절을 즐기지 못한 지난 시간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성취 없는 지난 날이

원망스러웠어요. 


이제 우리, 앞으로의 시간만큼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잘 만들어가봐요. 

조급해하지 않고 욕심부리지 말고.


당신의 행복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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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드디어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다 읽었어요.

사실 저는 에세이, 자기계발서 등은 잘 못 읽는 편이에요. 

하지만 이 책은 지인이 생일 선물로 준 것이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어보았어요.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말고 그 시간에 더 생산적인 일에 집중하라는 내용으로 제게 읽혔어요.


책에서는 해결책을 쉽게 주지만, 

저도 읽고 나서는 "그래 걱정 하지 말자!" 하지만,

스멀스멀 걱정이란 녀석이 기어나오기도 하네요. 


사실 저는 올해 무조건 행복하자, 가족과 내 주변 사람들과 시간 잘 보내자고 계획한 순간

걱정이 덜어지기도 했어요. 


영화 '인셉션'에도 나오잖아요. 

코끼리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면 더더욱 코끼리 생각을 하게 되지요. 


다른 생각으로 걱정을 밀어내보아요. 

아직 세상을 그렇게 오래 산 저는 아니지만, 어쨌든 시간은 흐르더라구요. 


당신, 지금도 걱정거리가 있나요? 

동네 산책하면서 우리 동네가 어떤지 구경다녀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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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일 아침입니다. 


지난 연말 어지러운 머리 속 내용을 끄적인 것을 바탕으로 

다이어리 정리에 들어갔어요. 


지난 몇 년 간 블로그가 뜸했던 이유이기도 한 것.

저는 시험 준비를 했었습니다. 

최종까지도 몇 번 가고 탈락을 하니 지난 저의 시간이 너무나도 허탈하더군요. 

그 해에 즐거운 기억 떠올릴 게 없더라구요. 


이제 다급하게 살지 않아보려 해요. 


'행복'만을 위한 한 해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되게 이상적일 것 같지만, 

행복에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저를 그렇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기대하면서요.


당신도, 

따듯한 아침 커피와 함께 한 여유로운 순간처럼

행복한 단편들이 계속해서 함께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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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지 않았지만 잊고 지내버렸던 지난 몇 년.


시간을 되돌릴 수 없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돌아오려고 합니다. 


2024년, 다시 당신에게 저의 글을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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