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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 신화와 전설
찰스 스콰이어 지음, 나영균.전수용 옮김 / 황소자리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리스 신화만큼이나 화려하고 찬란한 이야기들이었다. 스코틀랜드에 간다면 망토를 걸친 드루이드 사제를 만날 것만 같고, 쿠훌린의 영웅담을 거창하게 늘어놓는 농부를 만날 것만 같다. 물론 지금은 없지만... 신화나 전설이 시간과 함께 흘러 낡은 사진 같은 모습이 될 때 가을 낙엽 마냥 쓸쓸해진다. 잊혀지면 바스라져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