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 신화와 전설
찰스 스콰이어 지음, 나영균.전수용 옮김 / 황소자리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리스 신화만큼이나 화려하고 찬란한 이야기들이었다. 스코틀랜드에 간다면 망토를 걸친 드루이드 사제를 만날 것만 같고, 쿠훌린의 영웅담을 거창하게 늘어놓는 농부를 만날 것만 같다. 물론 지금은 없지만... 신화나 전설이 시간과 함께 흘러 낡은 사진 같은 모습이 될 때 가을 낙엽 마냥 쓸쓸해진다. 잊혀지면 바스라져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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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9-03-02 18: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켈트신화라,우리가 흔히아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는 계통이 다른 신화겠지요.ㅎㅎ 읽으면 넘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꼬마요정 2019-03-02 22:12   좋아요 0 | URL
재밌습니다. 일단 가마솥 중요하구요 ㅎㅎ 기독교가 들어오며 많은 부분들이 변형되었는데, 그 원형을 찾아가는 것도 흥미로웠구요 ㅎㅎ 그리스 신화나 북유럽 신화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아더왕 이야기의 근원도 알 수 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