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 이야기 2
김은성 지음 / 애니북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일제기를 거쳐 급박한 6.25전쟁을 고스란히 몸으로 겪으며 흥남부두에서 거제도로 피난 내려 온 이야기가 실려 있다.부모와의 생이별은 평생 가슴 속 한이 될터...아수라장 전쟁터지만 그래도 자식이 희망이 되었을까!?
늘 포대기로 아이를 들쳐 업은 놋새 어머니의 모습이 고단하게 눈길이 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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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9-03-08 10: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흥남부두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포대기에 아이를 들쳐 업은 어머니 이야기라면 읽기 전부터 뭉클해질 것 같아요.

책읽는나무 2019-03-09 06:59   좋아요 0 | URL
알쓸신잡 김영하 작가님 아녔음 진짜 묻혀버렸을 책이 아녔을까?싶더라구요.

1권은 좀 우습다가 2권은 어유 어떡해!! 내가 만약 전쟁시절 태어났다면 어쨌을까?가슴 쓸어내리게 되다가 3권에선 첫 꼭지에서부터 그냥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그리고 고생이 고생이.....ㅜㅜ
그나마 이시대 태어난걸 감사한 생각이 들더군요.
4권 읽어야 하는데 또 고생스러운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올까봐 주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뭐랄까요?
정말 한 편의 흑백영화 한 편 보는 듯하게 애틋한 느낌이 드는 좋은 만화책이에요^^

미세먼지 그득한 날들이지만 그래도 좋은 주말 보내시어요.
단발머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