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지 [dts] - [할인행사]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조아퀸 피닉스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1. 가장 무서운건 인간이다.
2. 오직 맹인인 아이비만이 괴물의 숲을 통과할 수 있다.
3. 유토피아 건설에는 그만한 희생과 명분이 따른다.
4. 윌리엄 허트 나이들었어도 그 눈빛만큼은 여전하더라.
5. 인간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이런 영화가 나는 좋더라.
6. 도그빌과 유사한 마을이었다.
7. 시종일관 긴장한 탓에 숨소리조차 버겁더라.
8. 피아니스트로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변신 굿이더라.
9. 나이트 샤밀란은 동양철학을 공부하지 않았을까?
10. 미국판 '누구나 비밀은 있다'
11. 그러나 또 영원한 비밀은 없다. -_-
12. 그래도 아직까지 세상이 살만한건 '사랑'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출연 : 와킨 피닉스 (Joaquin Phoenix)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Bryce Dallas Howard)
윌리암 허트 (William Hurt)
시고니 위버 (Sigourney Weaver)
아드리언 브로디 (Adrien Brody)
주디 그리어 (Judy Greer)


각본 : M. 나이트 샤말란 (M. Night Shyamalan)
감독 : M. 나이트 샤말란 (M. Night Shyamalan)
음악 : 제임스 뉴튼 하워드 (James Newton Howard)
제작 : Sam Mercer, 스콧 루딘 (Scott Rudin),
M. 나이트 샤말란 (M. Night Shyama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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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감사용 (2disc)
김종현 감독, 이범수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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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이렇게 위해한 팀은 없었다.
그들이 가진 불멸의 기록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들은 바로 삼미 수퍼스타즈.

수퍼스타 없는 수퍼스타들이 동네 야구하듯 프로의 세계에
뛰어들어 맘껏 비웃음을 당하고 손가락질 당하는
아이러니를 동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목격했다.

여기 그 팀에 위대한 프로 선수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감사용.
투수지만 5년동안 단 1승을 올린 엽기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였지만 알고보면 불타는 투혼과 희망이 그에게도 있었다.

박민규의 소설 <삼미 수퍼스타즈의 최후의 팬클럽>을 읽지않고
영화부터 봤으면 지지부진한 야구영화로 이 영화를
평가절하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영화 안에서 시대의 흐름과
1등만이 갈채받는 사회에서 소시민이 살아가야하는
삶의 무게를 봤다면 지나친 망상일까?

노력해도 안되는 프로의 세상에서
박철순이 되고 싶은 나는 감사용으로
좌절하며 그러나 또 꿈꾸며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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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dts] - 재출시 할인
장이모 감독, 금성무 외 출연 / 엔터원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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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시나리오는 시시하다.
개연성이 부족한 일련의 사건들에 관객은 가끔 실소하다가
어느 순간 박장 대소하게도 된다.
(그럴씬이 아니었다는게 더 아이러니하지만..)

하지만 이런 영상은 누가 만들어 낼것인가?
이런 화려한 무예의 정교함은 누가 연출할 것인가?
동양의 신비함과 힘은 누가 표현할 것인가?
역시 장예모와 무술과 연기력이 되는 그네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대나무에서의 격투씬.
눈빨이 흩날리는 라스트씬.
장쯔이의 초반 무용+무예씬.
금성무의 승마씬..
잘 달구어진 쇠처럼 우리 마음속에 머리속에 인장을 찍을만하다.

참으로 아쉬운건 스토리,
그리고 매염방의 죽음정도였으리라..

아직도 사랑 편에 손을 들어주는 감독이 나는 좋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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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슈프리머시 - 아웃케이스 없음
폴 그린그래스 감독, 멧 데이먼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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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만에 맷데이먼이 돌아온다.

본 아이덴티티에서 보여준 그 액션과
세계를 넘나드는 그 신출귀몰은
기억 상실증이 걸린 CIA 요원 제임스 본이 등장하는
'본 슈프리머시'에서도 여전하다.

중경삼림을 연상하게 하는 그 울렁이는 카메라 기법이나,
베를린, 이태리, 파리, 인도를 넘나드는 세계 여행..
자동차 추격씬과 총질이 난무하는 저격씬 볼만 했으며,,

너무나 우수에 찬 맷데이먼의 눈빛은 한층 고독해진
제임스 본에게 온정을 쏟게 하는데 성공한듯..

무엇보다 2년동안 이미지와 체력을 제대로 관리해준
맷데이먼에게 박수를..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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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실리 2km
신정원 감독, 임창정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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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쟝르를 무엇이라고 정해야 하나?
엽기 코믹 호러 로맨스?
한마디로 짜장보다는 짬뽕 쪽인데,
아주 무섭고, 굉장히 웃기고, 극심한 감동이 뭍어나고..
이런걸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지극히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다.

원래 넓으면 깊지는 않은법!
이것 저것 손댄 쟝르의 확산이
이것도 저것도 확실히 쥐진 못했지만,
그래도 꽤 잘 쓴 시나리오네..
꽤 자연스럽게 연기했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들.
무엇보다 무서운건 인간의 욕심.
그리고 모든 죄 지은 사람들은
사람이든 신이든 (그게 귀신일지라도)
응징을 한다는 인과응보는 어쩌면 섭리일지도 모르겠다.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 時失里
거기서 우린 탐욕으로 물든 우리의 모습과
그래도 순수를 간직하고 있는 이면의 나를 동시에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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