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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It Up! 2 - 만화로 보는 재즈역사 100년
남무성 지음 / 고려원북스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만화로 보는 재즈역사 100년 Jazz it up 2!

 

1편을 읽고 나서 당연히 선택하게된 2편은

영화의 속편처럼 첨가와 부연설명의 느낌을 주는 기획.

 

1편에서 소개한 뮤지션 중에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인물 묘사라든지,

재즈 레이블이나 에피소드, 한국의 재즈 뮤지션에 관한 설명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단, 1편에 비해 소장가치는 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책의 두께나 그 내용의 경쾌함에 때문일지는 몰라도..

 

박재천, 강태환, 미연, 이정식, 전성식, 웨이브, 레이지 먼데이,

SP-Just-Frost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첨부 CD는

선물과도 같아서 흐믓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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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재즈일기 1 - 재즈 초짜, 어느날 리듬을 타다
황덕호 지음 / 돋을새김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재즈 칼럼리스트 황덕호가 쓴 소설 & 일기형식의 재즈 안내서.

 

재즈에 대해서 전혀 모르던 남자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에 재즈 레코드 가게를 넘겨 받게 되면서

재즈를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일기형식의 소설.

 

나처럼 재즈를 잘 모르는 독자에게

하나씩 설명하듯 써내려간 음악과 음반과 뮤지션에 대한

표현들이 자세하고 자연스러워서 읽기 편한 느낌.

 

명반들을 친절하게 잘 소개해주고 있어

하나씩 정말 친히 사서 들어보고 싶은 심정 간절~

 

<재즈 초짜, 어느날 리듬을 타다>

<재즈 초짜, 나만의 명반에 취하다>
2권으로 나뉘어진 책 중에 지금은 일권째 일독중!

 

천천히 야금야금 곱씹어 읽어

주인공이 설명하고 느껴가는 과정을 함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Andante로 읽고 있는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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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1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와인에 대한 지나치게 전문적인 그러나 대중적인 재미도 담뿍 담겨있는

썩 잘 그려지고 써지고 표현된 만화책 <신의 물방울>

 

역시 일본인들의 매니아 기질에는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다는..

평소 만화책이란 쟝르를 조금은 경시했던

스스로를 자책하며 소장하고 싶게끔 만든 전문 만화책  <신의 물방울>

 

아직은 5권까지밖에 안나왔다는데, 어서 빨리 연재가 끝나길 기대!

 

와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께는 왕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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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재즈 에세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와다 마카코 그림, 김난주 옮김 / 까치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요즘 재즈에 필이 꽂혀서 전에 읽었던 책들을 휘리릭 넘겨 보고 있는 중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재즈광이라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전편 <재즈에세이>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는

유명한 재즈 뮤지션의 음악을 들으면서

그들과 그들의 음악에 대한 단상을 지극히 개인적으로 피력했었다.

 

여기에 와다 마코토의 그림이 곁들여져

아주 편안하게 유명한 재즈 뮤지션에 대한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 하나의 재즈 에세이>는 그책의 후편이다.

 

전편에서 빠뜨린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전편과 똑같은 방식으로

엮어낸 말 그대로 또 하나의 재즈 에세이인 셈!

 

역시 26명의 뮤지션들에 대한 이야기가 쭈욱 나오고

하루키의 감상들이 쭈욱 적히고

와다 마코토의 그림들이 역시 쭈욱 실려있다.

 

실로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펄럭일 수 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하루키가 추천하는 그들의 그 음반을 들어보고 싶어서 귀가 간질간질 하다.

 

하루키가 토니 베넷에 대한 음반을 추천하면서

그래도 본인은 프랭크 시나트라가 더 좋다는 의견을 피력했을때

마음속으로 나 또한 강하게 동의하고나서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반을 찾아 들었다.

 

하루키는 뮤지션의 연대기를 적어가진 않았지만,

이런 저런 재즈 추천 음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다간 그들은

정말 '예술인'으로 태어난 것일까? 생각해 보게 됐다.

이 책을 읽으면 재즈가 더더욱 좋아진다. 

같은 음반을 듣고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근사한 감상이 내게도 솔솔~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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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2006-02-26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의 장정도, 그림도.. 무엇보다 하루키와 이 모든 것들의 조화가 참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님의 리뷰 덕분에 잠시 지난 추억에 젖어보았습니다. ^^;

motoven 2006-02-28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즈가 좋아지게 될때 한번씩 꺼내서 읽습니다.
다양하면서도 적확한 하루키만의 표현력에 감탄하면서 슬몃 웃어보기도 한답니다.^^
 
Jazz It Up! 1 - 만화로 보는 재즈역사 100년
남무성 지음 / 고려원북스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Jazz에 대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알기 위해서
몇권의 책을 들춰본 적이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모두 실패였다.

총론과 개론 책처럼 그런 책들은 모두 너무, 무지, 심하게
어렵고 지루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만화로 그려졌다는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시종일관 얼마나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진행이 되어 있는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재즈의 흐름과 연주가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일단 책장을 처음 펼치면서 보게된 머릿말에서
작자가 책을 편 의도나 취지, 주안점을 제대로 설명해 주어
첫인상부터가 마음에 들었다고나 할까?

그러나 내가 읽은 책은 2003년 초판이어서 그런지
오타가 수두룩하고 외래어 표기를 통일하지 못한 것이

눈에 너무 자주 띄어 신뢰성에 문제는 있었다.
(개정판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시정해 주었겠지??)

또 하나, 은어와 격이 없는 표현들도 자주 등장해서
킥킥 웃게 되기는 하지만, 두고두고 읽을 책으로
조금은 가치를 떨어뜨리는게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은 만화로 되어 있어
재즈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으로,
한번 읽고 마는 일회성에 국한된 책이 아니다.

수많은 뮤지션들의 관계와 우수한 앨범,
재즈의 흐름을 제대로 숙지하기 위해서 적어도
3,4번은 읽어야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데이트를 시작한 소녀처럼
이런 저런 음반이 어찌나 찾아 듣고 싶었던지..

개정판에는 CD가 부록으로 실려있던데,
어떤 곡들을 담았는지 너무나도 궁금하다!

나의 Jazz 사랑에 큰 공헌을 한 <Jazz it up>
강력추천인 재즈 길라잡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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