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출근길,

많은 사람이 다니는 시각, 장소에서

돈을 주웠습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주변의 압력으로

로또를 샀습니다.

숫자 3개가 맞았지만

쓸모없는.

 

어제 지방을 다녀오다가

고속터미널에서

또 돈을 주웠습니다.

퇴근 길에

또 로또를 사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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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을 보았습니다

오래 전에 예매한 티켓.

설레는 가슴 애써 진정시키면서.

 

아,

공연장에 들어갔을 때

베일에 쌓인 무대부터 나는 도저히 진정할 수가 없었어요.

 

멘트가 나오면서

1막 1장이 시작될 때는,

정말이지 그 환상적인 무대에 박수라도 보내고 싶었습니다.

 

2시간 반에 가까운 공연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을 긁적이다가는

하루 종일 걸릴 것 같고. 그냥 배역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만.

 

무엇보다 '팬텀'  !!!

역시 최고였습니다. 여러 팬텀 중 으뜸가는 팬텀이라는 소개에 걸맞게

적절한 음량조절과 가슴 저리게 파고드는 그 음성들과 액션들,

 

"라울"

외모만 잘생긴줄 알았는데 이렇게 잘해주면

저처럼 외모부터 안되는 사람은 뭘 먹고 살라고 ㅠㅠ

 

"앙드레"와 "제르맹"

하하, 내내 관객을 웃게 만드는,  뮤지컬의 감초역을 확실하게 처리해주는

정말 환상의 콤비였어요.

 

"카를롯타"와 "피앙지"

극 전개에 빠질 수 없는 두 인물.  크리스틴을 능가하는(개인적인 생각에) 카를롯타의

음량에 놀랐습니다. 아주 능글맞을 정도로 연기를 해댔습니다.

 

"마담 쥐리"

늘 조심하고 무게있고, 검정색 의상과 검정색 지팡이.

극에 확실하게 무게를 실어주었습니다.

 

"크리스틴"

음...ㅠㅠ

 

----

공연 중에 갑자기 바로 앞에 앉은 아줌마,

핸드폰을 열어재끼는 통에 갑자기 환해지면서 시선 빼앗아 버리고,

대각선 몇 줄 앞에 앉은 여자, 아예 메세지를 주고 받는지 줄창 핸드폰 가지고 놀고.

공연 시작 전에 그토록 핸드폰 사용과 촬영을 하지 말아달라는 멘트를 무색해게

극이 완전히 끝나기도 전에 유명스타 등장처럼 터지는 플래쉬들.

 

극은 전체적으로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돈만 되면 ㅠㅠ) 좋았는데,

사람들은 아직도 생각할 점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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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

더운 물에 샤워하고

선풍기 틀어놓고

발가벗고 잠들었더니

코가 맹맹~

 

아,

징하게 덥다

 

겨울을 기다린다

한 밤중에 내달리는

스킹을 그리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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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The Phantom Of The Opera - O.S.T. - 수입
Various Artists 노래 / Really Useful / 1987년 7월
평점 :
품절


6월 10일,

지난 금요일인가요 ?

 

드디어

막이 올랐습니다.

 

제가 가진 앨범은

사라브라이트만이 크리스틴으로 열연했던 앨범입니다.

앨범 속에 가사집이 들어있는.

 

지난 3월 예매를 하고서

그토록 오래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이번 수요일 보러갑니다.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감탄해마지 않는

멋진 곡들.

 

무엇보다 지리산 자락에서

탄노이로 듣던 5번트랙의 감동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언제나 심장을 쿵쿵 울려주는...

 

공연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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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Johann Sebastian Bach - Cello Suites / Paul Tortelier - Great Recordings Of The Century
바흐 (J. S. Bach) 작곡, Paul Tortelier 연주 / 이엠아이(EMI) / 2004년 8월
평점 :
절판


병적으로 '수집' -_-;; 하고 있는

바흐의 연주곡들,

 

그 중 가장 많은 앨범 중 한 가지가

Cello suites

수 많은 플레이어들이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몇몇 연주자들.

 

그 들 중,

오늘 아침 출근길,

내 귀를 즐겁게 해준 사람은

바로 요 사람 !

Paul Tortelier,

 

깔끔하고

정확한 연주.

누구처럼 오버액션도 없고

누구처럼 깊은 음의 골짜기도 없지만

푸르니에와 함께 언제나 추천하고 싶은 연주.

 

왜!!!

요요마가 재미없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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