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평촌을 가는 지하철 속에서 이 책의 전편을 읽고 있는 여자분을 보았다.난 서 있었고 그녀는 흰색 브라우스와 프릴이 부드럽게 달린 흰 색 치마를 입고 앉아 있었다.책의 거의 끝부분. 재미있는지 천천히 페이지를 넘긴다.`괜히 반갑고 예뻐보이지?`하지만 전화번호를 묻거나 하진 않았다.아들이 옆에 있었거든.
공간은 권력을 만들어낸다.
모든 비밀스러운 것은 부패한다....무엇이든
나는 어떨까
윤리(나이가 나옴 -__-;;) 시간에 들어 이름만 알고 있던 철학자들,그들 철학의 사상적 배경과 개인적인 고뇌를 매우 쉽게 풀어 놓았다.깊이보다는 전반적인 내용 파악에 딱! 좋은 책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