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입니다. 한창 색이 나오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이 난 사진입니다. 홍화라고 해서 빨강색으로 꽃이 피게 되는데 필 때 부터 빨갛게 피는 꽃과 이렇게 피면서 점점 빨갛게 되는 꽃이 있습니다. 녹색의 꽃에서 이런 색으로 변화하는 과정 때문에 사람들이 난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이 난은 주로 개업식 등에 축하하기 위해 마련하는 난이 아닌 순수한 우리 산하에서 자라나는 한국춘란입니다.. 이 정도의 난이라면 그 형태(화형이라고 합니다)나 색감이 최고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어떤지 저도 잘 모르고요.....저는 그저 좋아서 기르고 있답니다...즐겁게 감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 如       村 >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소굼 2004-02-26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박은 왜 싼건가요?글로만 보다가 직접 보니 좋네요^^;실물이 어떨지 궁금했었는데..

비로그인 2004-02-26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박(알미늄 호일)은 난분의 이동시에 난석이 흘러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랍니다. 난분의 맨 윗부분에 있는 난석을 주로 화장토라고 하는데 이것은 말 그대로 사람의 얼굴에 화장을 하듯 보기 좋게 하기위해서 난분의 윗부분을 살짝 덮어준답니다. 화장토의 굵기는 성냔알갱이 정도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난은 흙이 아닌 난석이라는 돌을 이용한 것입니다. 원료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커다란 돌을 잘게 부수고 그것을 연마기에 얹어서 날카로운 모서리등을 없애기 위해 연마를 한답니다. 주로 난석은 물을 빨리 빨아들이며 적당한 기간에 빨아들였던 물을 공기중의 습도로 내 보내는 역할을 잘 하는 돌을 최적의 난석으로 삼습니다.이것을 보습성이라고 하는데 난은 습도가 너무 높으면 각종 질병에 가장 쉽게 감염이 된답니다. 알미늄 호일을 이야기 하다가 난석으로 말이 흘렀군요. 이동중에 난분의 맨 위를 덮고 있는 성냥골만한 난석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호일로 감싼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말씀 드립니다.

가을산 2004-02-26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꽃이나 잎의 흐름이 진짜 동양화에 나오는 분위기와 꼭 같군요!

▶◀소굼 2004-02-27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 난이 좀 있어서 화장토나 난석같은 것은 많이 봤어요^^; 어제도 화분이 깨진 난을 갈아주었으니까요.뭐 서양란인거 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