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쓰는 것 보다 읽는 것이 좋다. 사실 읽는 것은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아도,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아무 생각없이 글자만 따라가면서 읽는것도 가능하기는 하다. 대충의 줄거리를 파악하기 위해서 간혹 건너뛰는 문장이 있어도 되고 조사쯤은 생략해도 된다. 특히 어떤 특정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더욱더 대강 훑어보면서 필요한 것만 찾기 위해 간추린(?) 글읽기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글을 쓸 때는 그렇게 할수가 없다. 물론 뭐. 나 혼자만 알아보기 위해 암호문처럼 초절정 간단 메모를 한다면 그걸 글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쓸수는 있겠지만. 아니, 그러니까 지금 나는 뭔 말을 하자고 하는건지....

도시. 뉴욕과 서울, 그리고 도시의 나무. 또 그리고 지구. 그리고 글쓰기.

 

 

 

 

 

 

 

 

 

 

 

관심은 다양하게 가지만 아무래도 이 모든 책을 다 읽지는 못하겠지. 이럴 때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밀수의 나라 미국,은 그래도 읽어보고 싶고. 아무래도 터키에 가게 될 날을 꿈꾸며 터키 박물관 산책도 읽게... 될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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