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이 다가오면서, 신간구입을 해야하는데 정신없이 밀려둔 책들이 생각났다. 그런데 월급날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지 못한 비용, 이를테면 어머니 병원비같은 것이 마구 나온다. 그래서. 돈을 아껴야하는거구나, 라는 생각에 신간구입을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 그래도.

읽고 싶은 책은 사야지.

근데 또다시 슬그머니 망설이게 되는 건. 혹시 이번에 에세이 신간평가단이 되었는데 거기서 또 받게 되면 어쩌지? 라는. 이젠 예전처럼 책 두 권이면 가뿐하게 한 권 선물해주면 되는거야,가 아니라 아깝다!! 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니 어쩔 수 없어. 점점 더 예상치못한 병원비가 많이 들어가게 되니까 말야.

근데 가이아의 정원.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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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4-12-23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효자? 효녀? 시네요 ㅎㅎ 부모님을 생각하시는 마음과 책 사이에서의 갈등하는 마음이 이뻐보여요^^ 저두 식물 관련된 책도 좋아하고, 타샤튜더의 정원에 심취했던적이 있어서 가이아의 정원이란 책이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