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띠지가 자극을 하고 있지는 하지만 역시 크게 기대할 만한 조직의 비밀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코난의 83권까지를 봤으니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습관처럼 보게 되었다는 뜻이지. 아, 그런데 어제 책 주문하려고 한 것을 까먹었다. 쿠폰 받은 거 날아가부렀...아니, 멤버쉽 쿠폰을 9월에도 쓰고 시월에도 썼어야 하는데. 하루 차이로 왜 이리 바보짓을 하는지. 아무튼. 어떻게 된게, 코난의 신간 알림메일은 신청했으면서 거의 모든 책을 읽고 있는 이주헌은 저자 신간 알림 신청을 안했을까... 그러고보니 자주 들여다보니까 관심 저자의 신간은 저절로 알게 되어 따로 알림을 신청하지 않았구나. 코난의 알림을 받기 시작한 것도 두어권이 더 나온 것을 뒤늦게 알고 신청한거였지? 지금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하아. 아침부터 힘들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앉아있기엔 좀 그렇고. 사무실에서 자판을 치고 있으면 왠지 일하는 것 같기도...해서 이러고 있는데 아마 다들 내가 일하지 않고 딴짓하고 있다는 건 이 자판치는 것 때문에 알지도 몰라. 평소에는 이렇게 길게 안쓰거든. 하여간. 뭐.

 

 

 

 

 

 

 

 

 

일러스트만 봐도 다스베이더가 떠오르는 나는 구세대. 책 표지의 이미지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사람은.. 스타워즈를 모를 수 있는 요즘 아이들,일까 라는 생각을 해 봤다. 그러다가 문득. 혹시 저게 다스베이더가 아니면 어쩌지? 라는 쌩뚱맞은 생각이 올라온다. 선후를 모를 때, 다수와 소수의 입장 차이가 바뀔 때 모든 것이 엉켜갈 수 있다는 걸 생각해야하니까. 그런데 뭐.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니 그냥 둬야지. 아무래도 나는 너무 엉뚱한 곳에서 깊이 파고들어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어. ㅉ

그냥 좋은 제주,라는 건 어느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일까? 몇년 전부터 한달동안 제주에서 생활하기,라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주해서 살아가기에는 생계가 막막하거나 자본금이 부족하고 휴가때 잠깐 짬을 내서 와보기에는 뭔가 아쉽고. 그래서 저렴한 비용으로 한달 정도만. 살다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아이들 방학때 자연과 벗하는 삶을 체험해보게 하는것도 있다나. 이러나저러나 그 모든 건 그래도 여유롭고 기본적인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런 생각인거지.

 

 

 

 

 

 

 

 

 

 

 

 

 

 

어제의 복음말씀에 대한 묵상을 하다가.. 아니, 묵상이 아니라..

 

 

 

 

 

 같은 작가의 작품을 찾아보지 않으니 몰랐네. 일단은 읽어보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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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4-10-01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코난은 습관. 그리고 슬슬 사놓고 안읽어서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chika 2014-10-04 14:11   좋아요 0 | URL
ㅋㅋㅋ 슬슬 사놓고 안읽어서 쌓아두기 시작하는 책... 저는 대표적으로 코난과 원피스요. 그래도 코난은 심심할 때 단편으로 읽을 수 있어서 한꺼번에 최근것까지 읽었는데 원피스는 삼십여권 이후로 안읽은것 같아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