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종일 먹지도 않고 기운도 없더니 다행히 오늘은 잘논다
한시름 놓았다
토하고 해서 걱정했는데
고양이를 키우면서 어릴적 딸을 키울때가 생각이
난다 아무것도 몰라 당황하고 무서워서 쩔쩔매던시간 말도 통하지 않아 발만 동동 구를때
그렇게 열심히 키웠는데 어느새 자라 하는 말마다 엄마마음을 서운하게하고 아프게 하는지정말 힘이 쏙빠지고 만다
이런 시간을 언제까지 보내야 하는지 모르겠다
누군가가 딸에게 지금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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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5-10-24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니터 앞 사진을 보니 고양이가 정말 작네요. 얼마나 귀여울까요. 커피 냄새를 킁킁 맡고 있는건가요? 역시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은가봐요.
어제 친구랑 전화하면서 아이 얘기를 했더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제일 훌륭한 엄마는 기다려주는 엄마라고요. 제일 힘드니까 그렇겠지요. 저도 요즘 거의 매일 아이때문에 한번씩 마음이 부서져서 조각났다가 다시 덕지덕지 붙였다가를 반복하고 있답니다. 힘 내세요.

울보 2015-10-24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정말호기심 많아요 저녀석을 보고있음 류어릴적이 보여요.저도 친구에게 말하면 똑같은 말을 한답니다.진정답은 그거 하나일까요. 오늘도 일주일만에 폭발했다 다시 후회했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