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처럼 유럽 곳곳을 돌아다녔다. 총총총 인솔자를 따라다닌 느낌. 적당히 보고 듣고. 사실 패키지 여행을 해본 적은 없고, 바티칸 투어처럼 일부 시간을 투어로 보내기는 한다. 자유 여행 중 잠시 편해질 수 있는 시간이니까. 가이드를 따라 투어를 하는 느낌이 든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