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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에구...단순노동에 지쳐 가고 있습니다. 읽어 줄 땐 몰랐는데, 피터의 의자는 페이지 수가 엄청 많네요. 시간 날 때마다 하는데도 아직 표지까지 8페이지 밖에 못 했어요. 남은 페이지는 무려 21페이지...TT

차기작은 벌써 결정 했습니다. 달님안녕이 <연우 안녕>으로, 안 돼 데이빗이 <안 돼, 조예진>으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둘 다 얼굴만 오려붙이는 간단한 작업이 될 것 같아서요.

차기작이 문제가 아니라, 피터의 의자는 언제 끝내나...완성된 책은 이번 주가 넘어가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으휴~


예진이, 표정이 미묘하군요...ㅋㅋㅋ

 

 

 

 

 

 

 


 

아빠는 사진 찍기를 강력히 거부할 줄 알았더니 의외로 순순히 협조했습니다. 그러나...저 뻣뻣함, 저 어색함! 

그래도 최선을 다 한 아빠에게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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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02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우리남편을 보는듯합니다..열심히 노력하시는 진/우맘님과 아빠에게 박수를..
저는 능력이 안되서 아는엄마에게 디카사진을 부탁했습니다..제서재에 책 올릴려구요..

다연엉가 2003-12-04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의 서재를 통해 들어 왔어요 . 정말 대단하시군요.
여기 들어오면 제가 사는 것이 너무 게으러지 않나 반성하게 하는군요.
아이들을 위해서도 신경도 많이 쓰시는 것 같고.

아줌마는 위대하다.
고로 엄마는 위대하다

진/우맘 2003-12-05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경...만 쓰고, 막상 해 주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사실 서재꾸미기도 제가 신나서 하는 것이지, 아이들을 위해서 하는 일은 아니니까요. 별로...좋은 아줌마나 좋은 엄마가 못 된답니다. 부끄럽네요.
 

예진이가 피터와 비슷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것까지는 동일한 작업인데... 두 가지 방법 사이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첫번째 방법 : <예진이의 사진을 인쇄해 오린 후 책 위에 얹는다.  디카 해상도를 최대로 맞춰 찍는다. 사이즈를 조절해 뽑는다> 오려붙이는 작업은 포토샵에서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그 경지에는 못 올랐습니다. ^^;

정말 책과 비슷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되겠지만, 아무래도 너무 매끈하면 정이 덜 가겠죠? 아이가 참여할 수 있는 과정도 없구요.

 


두번째 방법 : <책을 인쇄한다. 사진을 오려붙인다. 아이와 함께 색칠한다>

모양새는 별로여도, 아이와 함께 만든 진정한 예진이의 책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여러 상황에서 난관에 부딪히네요. 제가 직장에 다니고,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데다 동생도 있잖아요. 예진이와 작업할 시간 확보가 안 되구요, 게다가 요즘 한창 말 안 듣는 우리 딸....즐거워야 할 작업이 야단을 치면서 끝나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우선은 첫번째 방법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진/우가 좀 더 커서 여유가 생겨야 두 번째 작업이 가능할 것 같아요.

참, 첫번째 사진은 잉크가 너무 많이 들지 않을까...해서 우선 절반 사이즈로 뽑아본 것입니다. 나름대로 앙증맞게 귀엽죠? 비용 절약도 되구요. 그리고, 두번째 방법으로 진행하실 경우 크레파스로는 색칠하지 마세요. 코팅이 떠요. 아마 색연필도 진하게 칠하면 그럴걸요? 물감, 사인펜, 형광펜 같은 것이 코팅에 적합할 것입니다.

에고...작업은 계속됩니다....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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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1-30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시네요.첫번재 방법은 우리모임에서 ''터널''이란 책을 하신분하고 비슷하네요..그런데로 완성도가 높으니 걱정마세요..아이들은 어떻게해주어도 좋아합니다^^기대할께요..작품 올려주세요..
 

정말 간단하죠? 라벨지에 뽑은 사진을 붙이기만 했습니다. 더러운 성미에도 불구하고 책에는 결벽증 기질이 있어 구겨지거나 줄 긋는 것도 싫어하던 터라, 사진을 붙이기 전에 잠시 망설여지더군요. 하지만 예진이가 사진을 붙이면서 너무 즐거워하고, 완성된 모습을 보니 우리 가족의 모습을 담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그림책이 되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완성된 그림책을 보고는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하시네요.

 

 

 

 

 

 


 

어이구...용이 간신히 얼굴만 내밀고 있네요. 친가 외가를 합치니 용띠가 자그마치 다섯 명이나 있더라구요.

친가에선 할아버지-엄마-예진이와 사촌 유빈이, 외가로는 외할머니-엄마-예진이가 용띠 삼대 입니다.

예진이가 할아버지를 괴롭히면 할머니가 "에이그, 또 새끼용이 어른용 잡네~" 그러세요.^^


 

 

 

 

 


 

마지막 부분에는 한글로 뽑아서 해당 띠 위에 붙였습니다. 사실 저도 십이지신의 순서를 잘 몰랐는데, 이번에 공부 많이 했어요.^^

 

 

 

 

쉽죠?^^ 자~ 이렇게 워밍업을 했으니 이젠 정말 그림책 리메이크를 해보렵니다. 저도 첫 작품을 피터의 의자로 정했는데, 어떤 작품이 될 지...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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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1-28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나도 당장 실천해 볼까요??역시 아이디어가 생명이네요..저는 머리가 굳어서 이런 생각이 안떠올라요..ㅠ.ㅠ

진/우맘 2003-11-28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녀가셨네요^^ 수니나라님을 위해 에곤 실레의 누드를 올렸는데, 보셨나요?

sooninara 2003-11-28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봤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