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스럽게도 연결부위는 조금만 신경 쓰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예진의 의자>에선 사진 촬영 협조를 얻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이 책에서는 완전히 물만난 고기군요. 저 완벽한 표정...여자 데이빗이 따로 없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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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편지 2003-12-11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우리 아들.. 옆에서 들여다보더니 "안 돼, 조 예 진? 엄마, 이 책 나왔어?"
데이빗 책 찾으러 갔습니다.^^


sooninara 2003-12-11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벽..퍼펙트..10점 만점입니다..^^
예진양이 이제야 몸이 풀렸군요..
 



<안 돼, 데이빗!>보다 완벽하게 울 딸래미에게 어울리는 책이 또 있을까요!!! 저 표정 보세요. 제 딸이지만 정말...

작업은 시작했는데, 오늘은 표지까지만 만들었습니다. 그림책 만들기도 작업 템포를 조정하지 않으면, 생활에 지장을 줄 것 같아서요.^^;

데이빗은 두 페이지에 하나의 그림이 걸쳐 있는데, 그것을 어찌 작업해야 할 지 고민이네요. 아무래도 제가 리메이크하면 양 면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질 못할텐데...

아이구, 다시 봐도 예진양 정말 웃깁니다. 어쩜 이렇게 표지에 완벽하게 어울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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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10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의 한계는 어디인가????

진/우맘 2003-12-11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수니님의 한계가 어디인가 궁금합니다. 제 서재에도 매번 이렇게 발도장 콱콱 찍어주시고, 시간 내서 서재서핑 다니다보면 수니님의 발길이 안 닿은 곳이 없더군요. 진짜 대단하세요.

sooninara 2003-12-11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가장 자주 오는곳이 이서재죠^^
그러니 글마다 코멘트 달수밖에요
 







<연우 안녕>의 작업을 마쳤습니다.  <예진의 의자>에 비하면 수월하게 끝났죠. 그리고, 이 책 덕분에 연우의 개인기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메롱'을 위해서 열심히 집중 훈련 했더니, 요즘은 열 번 시키면 한 번 정도는 '메롱~'에 성공하거든요. ^^

보기 편하게 올리느라고 편집을 저렇게 했구요, 실제 책은 그림이 없는 면은 한글 문서로 작업해서 프린트 해 붙였습니다. 이제 코팅과 제본(어마어마하게 들리네요, 제본^^;)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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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08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편하게 하시네요..
아기 있는집은 이책이 너무 좋군요..우리도 엣날 사진으로 다시 만들어볼까??
 


<달님 안녕>을 <연우 안녕>으로 리메이크합니다. <예진의 의자>를 워낙 힘들게 작업했던 터라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선택했어요.

처음엔 '연우가 지붕 위에 떠? 연우 달님 안녕이라고 해야 하나...' 고민도 했지요. 하지만 그림책의 세계이기에 상식도 논리도 깨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연우가 자기 얼굴을 인지할 때가 되면 좋아하겠지, 싶어서 그냥 진행하려구요.

처음 리메이크 시도하시는 분들께 권하고 싶어요. 페이지 수도 작고, 포토샵이든 오려붙이기든 적당한 크기의 얼굴만 둥그렇게 자르면 되니 작업도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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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07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귀엽네요..
역시 아이디어가 남다르시군요..리뷰의 달인답군요..
저는 당분간 쉬렵니다..여기와서 공부나 하렵니다^^

늙은 개 책방 2003-12-07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텔레토비 같아여 ^_______^ 달덩이같은 아기 얼굴!!
 


오리고 수정하는 작업만 마치면 다인줄 알았더니, 코팅하고 붙이는 것도 상당한 공이 들어가더군요. 여하간에 완성했습니다...어흐흑.

무지무지 감동적이네요.

 

 

 

 

 


<예진의 의자>를 하면서, 포토샵도 쬐금 늘었습니다. 막바지에 이르자 앞에 작업했던 부분에서 보완할 곳이 눈에 띄더군요. 하지만 그냥 뒀습니다. 너무 매끈하면 정이 안 갈 것도 같고, 시간도 없고...(하긴, 지금 실력엔 수정해도 매끈하게 빠지진 않을겁니다 -.-) 그래서 엄마는 곳곳에서 검은 팔뚝을 자랑하고 있지요.^^

 


페이지도 꽤 되는데다가 코팅까지 하니 페이퍼백이 아니라 양장본 분량이 되더군요. 그래서 옆에도 제목을 붙였습니다. 그림책 한 가운데 버티고 있는 저 당당한 모습! ^-----^

집에 가져갔더니, 예진양은 미묘한 반응입니다. 조금 쑥스러워한다고 할까요? 예진양의 아빠는 아니나 다를까, 사진 찍을 땐 멋 모르고 협조하더니, 책을 보고는 "다음엔 나 이런거 시키지 말아라..."합니다. 사진 찍는 거 되게 싫어하거든요. 책 속의 자기 모습이 본인 눈에도 어색해 보였나봐요.

예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작업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계속 고민해서 작업도 간단하고, 아이와 같이 할 수 있는 리메이크 아이디어를 내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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