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연 잎사귀
- 이 해인 -
나는 하늘을 향해 미소지으며
당신 생각에 행복합니다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은 .....
언젠가 내가 바람 편에라도 그대를
만나보고 싶은 까닭입니다
그것이 바로 내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고 두고두고 떠 올리며
소식 알고 픈 단 하나의 사람
내 삶에 흔들리는 잎사귀
하나 남겨준 사람.
슬픔에서 벗어나야 슬픔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듯 처음부터 많이도 달랐지만
많이도 같았던 차마 잊지 못할
내 소중한 인연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