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초등 과학 실험 캠프 - 신나는 과학 탐구활동 교과서, 2022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 2023 청소년 북토큰 도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건빵박사 조건호 지음, 민재회 그림 / 바이킹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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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초등 과학 실험 캠프

바이킹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의 학업이 2년정도 멈춰버린기분을 너무 많이 받는 요즘이에요

이제 코로나라도 학교 생활을 예전처럼 하고 있긴하지만 지금까지

아이들이 누려야될 학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이 항상 아쉬웠네요

특히 과학 부분에서 조별로 실험을 해야하는데 실험부분을 거의 하지 않고

동영상 수업을 한 부분이 많이 아쉽더라고요

아이들이 동영상으로 실험을 접하는것과

직접 실험을 통해 습득하는것과는 차이가 크니까요

 


그런데 집에서도 학교 교과와 연계된 과학실험을 할 수 있다니

얼마나 감사하던지

STEAM 초등 과학 실험 캠프 책은 저처럼 학교에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과학 실험을 집에서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였어요

 

 

 

 

 

저자는 과학은 생각하는 것이라고 왜 그럴까,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동안

생각하는 힘이 자란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과학을 접하면서 실험을 통해

직접 만져보고 직접 따라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되죠

그만큼 과학 실험이 과학 사고를 키우는데 중요하다가 생각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제대로 가지못하고 1년이 지나고 2년째 접어들어서도

제대로된 과학 실험 수업은 없었어요

다른 학교는 모르지만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그래서

집에서 EBS 과학을 많이 시청했어요

학교에서도 동영상 자료를 보면서 수업을 했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영상을 한번 본다고 해서 아이들이 다 이해하고 습득하는게 아니다 보니

그렇게라도 복습을 하게되더라고요

직접 실험을 하게되면 영상을 보는것보다 더 수월하게 과학 실험 과정과 결과가 기억나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될텐데

일방적인 시청각 수업은 아무래도 실험 수업 보다는 습득부분에서 조금 더 반복을 해야하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아이와 함께 STEAM 초등과학 실험 캠프 책을 읽으면서

집이나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하나씩

따라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과학 실험책과 큰 차이점은 실험 기구와 재료를 구하기 어려워

그냥 책만 읽고 마는것이 아니라 조금 더 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다보니

아이들과 실제로 실험을 따라 해볼 수 있다는 것이였어요

책만 읽냐, 실험을 따라해보냐 그 차이는 직접 경험해보지 않아도

누구나 짐작해볼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었고 부록으로 실험 보고서와

실험할때 도움이 되는 도안도 담겨있었어요

 

 

 

 


3학년 부터 6학년까지 교과 단원과 연계되는 실험번호를 정리해놓아서

각 학년별 필요한 실험부터 따라해봐도 될 것 같았어요

첫째가 이제 6학년에 접어들다보니 6학년 과학 실험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이 책은 해당 장에서 어떤 과학 개념을 배울 수 있는지 미리 과학 개념을 예습할 수 있는 미리 보는 과학 개념 톡톡 코너가 있고

과학 실험 소개과 실험 영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QR코드도 50가지가 모두 담겨있었어요

실험 영상을 본 다음 실험을 따라 한다면 책을 읽고 따라하는것보다 훨씬더 이해하기 쉽겠죠?

과학 실험에 필요한 준비물도 자세하게 나오고, 특히 이 준비물들이 없어서 실험을 당장 못할 정도의 준비물은

없어서 이부분이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 좋았어요

또 우리아이들이 이 실험을 왜 하는지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는지 실험 목표를 확실히 알 수 있도록

말풍선으로 가르쳐주었어요

실험 과정은 QR코드를 통해 영상으로도 볼 수 있지만

사진으로 된 이미지로 차근차근 실험 순서를 살펴 볼 수 있었어요

실험을 하다보면 주의할 점도 많은데 주의해야 할 점과 결과가 더 잘 나오도록 도와주는 도움 말도 있었어요

실험 하나를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가르쳐주는 책은 처음인것 같았네요

 


이렇게 실험을 따라해보고 건빵박사의 개념정리를 통해서

실험을 하고나서 알 수 있는 핵심 개념까지 정리하니

어려운 과학 개념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았네요

 


과학 실험을 일일이 할 수 없다보니

점점 실험 과정과 실험 결과를 외우며 암기 과목이 되어가는 것을 느꼈는데

이렇게 아이가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따라해본다면

원래 과학 수업의 목표 답게 과학의 원리를 차근차근 이해하며

개념을 쌓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네요

 

 

아이들과 따라해본 과학 실험 속에 담긴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과학 원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부분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그림을 통해서 앞에서 따라한 실험을 떠올리면

그 실험에 담긴 과학 원리를 확실히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을것 같았어요

 


46번째 달갈만 컵 속으로 풍덩 실험은 관성과 마찰 개념을 배울 수 있는

5학년 2학기 4단원 물체의 운동심화와 연계되는 실험이였어요

삶은달걀 1알, 휴지 심지 1개, 플라스틱 접시, 컵, 물 등 준비물을 보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겠죠?

 


이 실험을 통해서 일상생활에서 관성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실험 방법도 매우 간단해서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이 실험 과정에서 배우는 관성, 마찰의 과학적 개념을 제대로 모를 수 있기 때문에

관성이 무엇인지, 마찰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었고

또한 이 실험에서 왜 플라스틱 접시를 써야하는지

왜 삶은 달걀을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이 실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재빠르게 접시를 잡아당기는것이였어요

 


실험을 통해서도 왜 달걀만 풍덩 빠졌는지 이해를 하지 못할 수 있어서

재빠르게 접시를 당겼을때 휴지심과 달걀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그림을 통해서 설명을 들으니 아이들이 더 이해하기 쉬워했어요

접시를 당기면 달걀은 정지한 상태로 있으려고 하지만

휴지 심지는 접시와 마찰이 생겨서 움직이려고 하고

따라서 가만히 있던 달걀만 물에 빠지게 된거죠

또한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멈추면 몸이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현상 또한

우리 일상에서 관성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가르쳐주어

관성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이렇게 책 속에 담긴 50가지 과학 실험을 하나씩 따라하다보면

초등 과학 교과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글로만 하는 과학 공부가 지루하고 어렵다는걸

제가 어릴때 직접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학교에서 하지 않고 넘어갔던 실험들과 앞으로 아이들이 배워야할 실험들을

집에서 손쉽게 따라하며 아이들과 엄마표 과학 실험 캠프를 진행해보려고 마음 먹었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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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호기심 해결사 사물궁이 1 : 인체 -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과학 호기심 해결사 사물궁이 1
홍용훈 지음, 차현진 그림, 정효해 감수, 사물궁이 잡학지식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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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교육청 추천 베스트 과학 유튜브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
과학 호기심 해결사 사물궁이 인체편

서울문화사

 

과학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집 비글형제!!

그들을 위해서 진짜 진짜 재미있는 과학 학습만화를 찾았어요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같은 소재를

이 책은 정확한 과학적 근거와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의 캐릭터인

궁이가 등장해 해결해주는 과학 학습만화인데요

궁이가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과정의 재미는 물론

그와 관련된 과학적 지식을 습득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여기서 엄마로서 만족스러운 부분은 교사와 교육청 추천 베스트 과학 유튜브 채널이

바로 <사물궁이 잡학지식> 이라는 점이였어요

교육청에서 추천까지 했으니 교과와 확실하게 연계가 되고

초등 아이들이 꼭 읽어야할 과학책이 아닌가싶었네요

어떤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될까 고민할때

교육청 추천이라는 말 한마디로 그 고민이 단번에 해결되었어요

 

 

 

 

 

고학년이 될 수록 과학이 어려워져서 아이들에게는 그저 달달 외우기만 하는 암기과목이 될 수 도 있는데요

제가 어릴때 그랬듯 암기 과목이 되어버린 과학시간은 너무나도 지루하고 어렵기만하고

점점 싫어하게 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에게는 그런 전처를 밟게하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든 과학을 좀 더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어서

재미있는 과학 책을 많이 읽게끔 하고 있어요

하지만 과학 책이라고 해서 다 교과와 연계되어있는것은 아닌데

사물궁이 책은 교과와 연계되어있고

교과 연계표를 통해서 몇학년 몇단원이 연계되어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어요

엄마로서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가 5학년 과학에 나오는 몇단원은

확실하게 알겠구나 판단이 서니 막연히 과학책이라고 읽으라고 주는것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되는것 같았어요

 

솔직히 5학년에서 배우는 내용, 6학년에서 배우는 내용을

사물궁이를 통해서 쓱 훑어 예습을 하는것도 좋을것 같았어요

예습이라는것도 공부이다보니 아이들에겐 힘든 과정일 수 있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예습을 할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도 공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것 같았네요

 

 

 

궁이, 화이트 디디, 블랙 디디, 블랙 디디의 부하 모, 코, 노 이렇게 귀여운 주인공들이 등장하는데요

블랙 디디가 지구인의 호기심을 빼앗아 가서 마지막 과학 호기심 해결사인 궁이가

화이트 디디와 함께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해 지옥의 호기심 감옥에서 탈출 하는 이야기를 담고있어요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는 방탈출이 유행이라 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이야기였어요

 

콧물이 끈적끈적하면 염증이 생긴거고 코닥지의 색이 알록달록한건 건강상태가 안 좋아서라네요

아이들은 아직 코딱지 방귀 하면 빵터지는데 코딱지의 색이 왜 다양한지 가르쳐주니

아이들의 더 관심을 가졌어요

코딱지에 다양한 색깔이 있다고는 크게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일반적으로 자주 볼 수 있는 불투명한 흰색 코딱지는 코 안쪽이 건조하거나 감기에 걸렸을때 나타나고

초록색 코딱지는 면역에 문제가 있거나 세균 감염때문이라고 해요

또 붉은색 코딱지는 코를 세게 풀거나 코 안쪽 혈관이 터져 피가 날때 나타나고

노란색 코딱지는 백혈구가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다 죽어서 나타나며 감기에 걸렸다는 증거라네요

코딱지 하면 웃기바빴는데

이제 코딱지의 다양한 색깔을 통해서 건강상태도 짐작해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림을 통해서 가르쳐주다보니 아이들이 더 이해하기 쉬웠던것 같아요

 

 

 

 

또 책 하단에 보면 과학 상식 OX 퀴즈가 있는데

코딱지를 많이 먹으면 질병에 걸릴 수 있을까요? 질문에

답은 O였어요

공기중에 떠다니는 먼지나 바이러스 등이 콧물과 뭉쳐져서 코딱지가 만들어 지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질병에 걸릴 수 있다네요

 

본문 외에도 도움이 되는 과학 상식 퀴즈가 있어서

여러가지 과학 상식들을 습득할 수 있었어요

 

 

 

궁이의 호기심 해결 박스를 보면서

아이들이 몰랐던 과학 상식들을 배우게 되는데

중요한 키워드나, 중요한 부분을 형광펜 효과를 주어어 눈에 띄게 하여

꼭 기억해야할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확실히 짚어줄 수 있었어요

요즘 글을 대충 읽는 아이들도 노랑색 형관펜 효과는 눈에 띄다보니

확실히 읽고 지나가겠죠?

 

 

그리고 초등과학학습만화인 만큼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과학 지식을 쉽게 설명해주려고 하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글만 통해서 배우게 된다면 분명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어려워할텐데

그런 부분들을 그림을 통해서 가르쳐주다보니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었네요

하나를 알아도 제대로 알고 가는게 중요하니까요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궁이가 호기심 감옥의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자연스레 과학 이해력을 높이고

사소하지만 엉뚱한 궁금증들을 과학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해결하며 과학 사고력도 높일 수 있는

과학 호기심 해결사 사물궁이!!

5, 6학년 초등 과학 교과와 연계되는 다양한 인체 이야기를 읽으며

과학의 기초를 다져 과학에 자신감까지 키워질 수 있었어요

그저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같은 그림 찾기등의

다양한 놀이를 통해 융합 창의력도 쑥쑥!!

재미는 물론 학습적인 부분까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과학학습만화였네요

초등 저학년부터 자주 읽히면 고학년 과학이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거 같아서

둘째도 부지런히 읽혀야겠다 싶었어요

첫째때부터 이렇게 좋은 과학학습만화가 나오지 않은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조금 더 재미있게 과학에 다가간걸 다행이라고 생각할려고요

초등과학 교과와 연계되어 더 마음에 들었던 과학 호기심 해결사 사물궁이!!

초등 자녀를 두신 분들께 강력하게 권하고 싶은 책이여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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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쉬워지는 청소년 문해력 특강 - 중학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어휘와 개념어 학습 비법
김송은 지음 / 더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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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쉬워지는 청소년 문해력 특강

더숲

중학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어휘와 개념어 학습 비법

 


요즘 문해력에 대해서 관심이 아주 많아졌어요

첫째가 고학년이 되고나니 왜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혀야하는지

어휘를 많이 익혀야하는지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 요즘 핫한 키워드 중 하나가 문해력이잖아요

그래서 저희아이도 중학교에 입학하기전에 문해력 실력을 끌어올리고 싶었어요

짧은시간에 단번에 되는 일은 아니지만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문해력을 키우는 일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게 된 책은

공부가 쉬워지는 청소년 문해력 특강 이란 책이였어요

문해력으로 교과서를 꿰뚫어 교과 공부가 쉬워질 수밖에 없게 만들어준다는 책이였는데요

책을 보자마자 아이들과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은 국어 과목 개념어, 사회 과목 개념어, 과학 과목 개념어, 역사 과목 개념어

이렇게 4개의 과목 개념어들을 확실하게 가르쳐주는 책이였어요

어떻게 문해력을 키우냐 휘황찬란한 말보다

문해력을 키위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가르쳐주다보니

다른 책들과는 달디 보다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먼저 아이와 함께 나의 문해력 지수를 알아볼 수있는 테스트가 있었어요

현재 아이의 문해력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었죠

저희 첫째는 3~6 으로 독서를 실천하려 시도를 많이 했지만 꾸준함이 지속되지는 안았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빨리 문혜력 계좌에 잔고를 충전하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갔을때

악순환의 궤도에 진입할 위험이 있다고 하네요

사실 저희 아이를 보면 3~7살까지는 꾸준히 다양하고 많은 책을 읽었지만

학교에 입학하고 학업을 병행하면서 부터는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든게 사실이고 아직도 학습만화를 많이 좋아해서

결과를 보면서 당장이라도 문해력 계좌에 잔고를 충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해야할 공부양은 많아지다보니

독서보다는 숙제에 더 비중을 두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아이도 독서량이 줄어들었고요

아직 두꺼운 책의 독서를 즐기는 편이아니라 이 책에 나오는대로라도

문해력을 키우고 싶었어요

 

 

이 책은 과목별로 우리 아이가 알아아햘 필수 어휘와 개념어들이 나누어서 정리되어있었어요

국어라도 한자로 이루어진 어휘, 순 우리말로 이루어진 어휘, 관용적 표현, 개념어 등

세분화해서 그에 맞는 어휘들을 가르쳐주었어요

이렇다보니 필수 어휘들을 하나둘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꺼번에 다 외우지는 못하더라도 읽으면서 이 개념어의 뜻이 이러하다는것을 숙지하고

아이가 직접 입으로 설명하며 내뱉을때까지 반복해서 읽으면 너무 좋을것 같았어요

또한 앞에서 배운 개념어들을 연습문제로 직접 풀어보면서

내가 개념어들을 확실히 이해했나 안했나 다시 짚어볼 수 있는 부분도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다만 문제 수가 조금 많았으면 하는 욕심이 들어 조금 아쉽긴 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는데 저 역시도 무슨의미인지 대충알지만

확실하게 설명할수 없는 개념듣이 많았어요

특히 음보율, 객관적 상관물, 개연성, 해학, 객창감, 선경후정, 패관 문학,서얼, 자규 등

 국어 개념어들은 개념어 낱말 자체도 생소하고 어렵지만

뜻도 한번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저도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덧붙이려니 조금 막막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개념어들을 모른다면 그 단어 하나 때문에 문제의 뜻을 이해할 수 없어

문제 자체를 풀 수 없는 일이 생길 수 있어

개념어를 확실하게 가르쳐야야겠다 싶었네요

어렴풋이알고 짐작으로 아는것과 확실히 아는것과는 천지차이 잖아요

저는 저희 아이들이 저와 달리 개념어들을 확실히 자기것으로 만들고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어

방학동안이라도 하루에 2페이지씩 안에 있는 개념어들을 읽고

간단하게 같이 정리하면서 아이와 개념어 공부를 하려고 계획했어요

이 책을 참고로 하면 집에서도 엄마표 문해력 특강 수업이 가능하겠더라고요

책에 있는 내용만 저희아이가 다 안다고 해도 중학 공부 반은 성공한게 아닌가 싶어

열심히 가르쳐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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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 뇌과학자와 함께하는 십대 : 부모 소통 프로젝트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딘 버넷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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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기만 했던 내 아이의 십대, 청소년기를 부모로서 슬기롭게 맞이할 용기를 준 책이였어요
십대 아이들에게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고 부모님을 조금 더 이해해보는 시간을,
저처럼 부모님들에게 우리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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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 뇌과학자와 함께하는 십대 : 부모 소통 프로젝트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딘 버넷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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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뜨인돌

첫째가 고학년에 접어들면서 예전과는 달리 저와 많이 부딪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
아마 사춘기에 접어드나 싶기도 하고 남자 아이라 저와 많이 다른 부분이 있구나 하는 생각도 했죠
요즘 아이들이 사춘기가 빨리 온다고해서 한편으로는 많이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남자 아이들은 사춘기가 되면 방문을 꽉 닫고 나오질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두 아들다 그렇게 방문을 닫고 나오질 않는다면
그때 나는 어떻게 하지? 하는 고민을 하기도 했어요
저는 여자이고 그렇다 보니 남자를 더 이해할 수 없고,

또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이 반항을 하게 된다는데 어린시절 저는 크게 반항을 해본적도 없어서

아이들에게 찾아올 사춘기가 조금 무섭기도 했어요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궁금하던차에 “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는데
책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저도 어릴때 친정엄마와 이야기를 할때 엄마랑은 말이 안통해 라는 말을 한적이 많았던것 같은데
저희 아이도 저랑 이야기를 할때 그런 마음이겠죠?
그렇다면 왜 아이들과 엄마는 말이 안통할까요?

 

이 책은 뇌과학자가 십대와 부모들이 소통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였어요
저자는 부모님이 세상에서 가장 짜증 나는 사람이라면 , 사사건건 부모님과 부딪친다면,
그리고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 책을 꼭 읽으라고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신경과학을 공부한 뇌 박사였어요
그리고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십대들을 위한 책이였고요
11살에서 17살까지 청소년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십대와 부모의 관계를 다루는 책이였어요
까다롭고 말이 안 통하는 부모님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하나부터 열까지 최선을 다해 설명해 주었거든요
저자는 십대와 부모님이 겪는 갈등은 누구의 잘못 때문에 생긴것이 아니라 뇌가 열심히 일한 결과라고 했어요
십대의 뇌는 부모님의 뇌와 매우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다보니 완전한 의견 일치는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청소년기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부모님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기때문에 마냥 피하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했어요
십대들과 부모들의 기본적인 흔한 갈등들은 대부분 의견 차이 때문이였눈데 그러한 의견차이는 뇌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였어요
뇌에 일어나는 갑작스럽고 극단적인 변화는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부모와 십대 사이의 관계까지 바꾸어 놓는다고 하네요
부모와 십대 사이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갈등의 원인이 뇌가 학습하고 기억하는 방식에 있다니
이런 갈등을 단순히 사춘기때문이라고 생각한 저는 십대들의 뇌에 점점 더 흥미가 생겼어요
교실은 십대의 뇌, 신입 선생님은 논리적인 처리 과정, 방해 받는 학생들은 십대의 감정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우리 아이들이 감정 억제가 왜 더 힘든지를 잘 이해시켜 주는 부분이였어요
부모님 한테 혼날 걱정보다 친구랑 있는 그 순간이 재미있으니까 논리적인 판단보다는 감정적인 판단이 앞선 것이였어요
십대들은 뇌가 작동하는 방식 탓에 감정과 충동을 제대로 조절하기 힘들고, 조절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부모는 십대 자녀의 이런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인정하지만 감정 반응은 십대와는 전혀 달랐어요
하지만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걸 절대 나쁘게 봐서는 안된다고 했어요
십대는 뇌가 감정 다루는 법을 익히는 시기 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잘 표현하는 십대들이

오히려 크게 감정을 폭발시킬 일도 적다고하네요
감정이 북받쳐서 쏟아내야 한다면 베개에 고개를 묻고 소리를 지르거나

한바탕 딜리고, 몇시간 정도 게임을 하는 등 효과가 있는 방법을 시도해보라고 했어요

 

저는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어서 반항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할까? 종종 상상을 해보곤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반항이 남을 다치거나 부모에게 선을 넘는 행동이 아니라면

 어느정도는 감정을 표현하도록 기다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은 십대들을 위한 책이라고 했지만 부모인 제가 십대들을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봐야할 책 같았어요
호르몬 때문에 자신의 뇌가 변화하며가장 힘든 시기를 보낼 아이들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몸이, 그리고 내 뇌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구나 하는것을 깨닫게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십대와 부모의 갈등을 누군가의 잘못이 아닌 십대가 겪는 뇌 변화 때문이 라는것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상황을 예로 들어 그러한 상황에서 왜 십대들과 부모들은 서로 다른 반응을 하는지
왜 갈등을 겪는지  또 그 이유인 뇌가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고 정리해서 이야기해주다보니 사춘기의 반항이 결코 나쁜것은 아니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춘기의 반항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기 마련인데
청소년의 뇌를 알게되니 조금더 그들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러고보면 저도 그때는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했던 청소년이 였더라고요
그 시기를 지나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어 다시 그 과정을 겪는 아이에게

어른이 된 저의 뇌로 생각하고 행동하게끔 가르치게 된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지금도 저와 첫째는 갈등중이 아닐까 싶었어요
책 속에 나오는 부모가 자녀에게 자주해 갈등을 만드는 말들 역시 제가 아이에게 하고 있는 말이였거든요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부모와 십대 자녀들 각자의 입장과 각자의 뇌구조를 이해할 수 잇었고
같은 상황에서 왜 갈등을 겪게 되는지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보니 아직 찾아오지는 않았지만
내 아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온다면 조금더 아이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무섭기만 했던 내 아이의 십대, 청소년기를 부모로서 슬기롭게 맞이할 용기를 준 책이였어요
십대 아이들에게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고 부모님을 조금 더 이해해보는 시간을, 저처럼 부모님들에게 우리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 책을 청소년 아이들과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들께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고 싶었네요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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