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대로 키워라 - 우리 아이는 도대체 왜 그럴까?
주영준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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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대로 키워라

대경북스

 


요즘 저는 뒤늦게 MBTI에 푹 빠져있었어요

MBTI 유형을 보면서 신랑과 제가 왜 서로 대화를 할때 달랐는지

저와 잘 맞는 사람들과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알게되니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누가 틀리다가 아니라 정말 우리가 달랐구나 하는걸 깨달았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MBTI 검사를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어리면 검사결과가 정확하지 않아

중학생 이후부터 하는것을 권하더라고

아이의 성격이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면

서로 비딪히는 부분을 지혜롭게 잘 해결할 수 있을것 같았는데 검사를 하지 못한다니

너무 아쉬웠어요

 


하지만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는 초등아이들도 할 수 있는 검사라고해서

당장 우리 아이들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들의 교우관계, 학습 태도 등 아이들과 부딪히는 부분이 커갈수록 많은데

그건 아이역시 자아가 커지면서 자신의 뜻을 저에게 표현하고

저 역시도 제 방법을 이야기하다보니 그런거겠죠

아이들이 자라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러한 잦은 언쟁이 육아를 너무 힘들게할때가 많아서

저는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하고 싶었어요

거기다 아이에게 맞는 공부방법도 알고 싶었어요

 

 

 

 

MBTI 검사와 에니어그램 검사는 조금 달랐는데

MBTI 검사지 문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양자 택일 방식이고

에니어그램검사지 문항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리커트 5점 척도를 사용한다고 해요

MBTI는 행동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선호하는 경향을 강조하는 반면

에니어그램은 내면의 동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기본적인 두려움과 집착을 강조한다고 하네요

MBTI는 일반적인 상황에 반응할 때 자신이 선호하는 성격유형을 찾을 수 있고

에니어그램은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 가에 따라 유형을 찾을 수 있으며

두 검사 모두 성격유형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제가 먼저 저에 대해 검사를 해보았는데 저는 I형이고 7유형이 나왔어요

첫째는 3가지 형이 중복이 나와서

그 3가지를 다시 읽어보기를 반복해서 8유형이 나왔어요

7유형은 사고(머리)형이며 즐거운 것을 좋아하고 활발한 성향을 가졌다고 했어요

반면 첫때응 8유형으로 자기 주장이 강하고 리더로서의 성향을 가졌다고하네요

제가 검사하면서 느낀건 7유형의 설명이 어릴대 제모습을 보는것 같았어요

항상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생각으로 학교생활이 항상 즐거웠거든요

반면 첫째의 8유형은 아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8유형의 아이는 힘이 있고 지도자로서의 성향이 강하며

친구들의 관계에서도 리더 역할을 하고, 자기보다 약한 친구를 보살펴 주며

이들은 용기가 있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어려운 일도 거침없이 추진해나간다고 했어요

누군가 자신에게 명령하고 억압하는것을 못견뎌하면서도

주변을 자기 뜻대로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에니어 그램은 유기체와 같이 역동적으로 움지이므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데

같은 유형의 사람이라도 다른 모습으로 성격이 나타나기도 하는것은 날개 라는것 때문이라고 해요

기본 유형이 하나 있으면 양 옆에 이웃하는 두 유형을 날개개라고 하고

그 중의 하나가 주된 날개가 된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는 8유형에 7번 날개를 가진 독립자 였어요

행동 지향적이고 사교적이며 활달하여 친구들 사이에서 주도적인 관계를 이끌고

말할때 약간의 허풍이 있으며 자신이 감당하기 벅찬 무리한 약속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공격적이기도 하고 싸움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고 하는데

정말 아이의 성격을 그대로 적어놓은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첫재를 보면서 항상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해서 아이들을 통제하려 하는것 같아

신경이쓰였는데 그 부분까지 나와서 놀랐어요

자기편과 아닌 친구를 구별해서 친구관계에서도 호불호를 보이고

하지만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면 그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자신이 나서서 보호해주기도 하고

정말 딱 저희 첫째 같더라고요

하지만 8유형의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통제를 받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때로는 자기보다 강한 친구 심지어 부모에게도 도전적으로 대항하는 모습을 보일때가 있다고 했어요

이 부분은 평상시에도 제가 생각하기에 둘째와 확연하게 다른 부분이였는데 에니어그램 결과에 나와서

정말 신기했어요

절대 둘째에게는 나타날 수 없는 성향이거든요

 

 

 

 

어릴때부터 성격이 강하다 생각이 들어서 강압적으로 하는것보다

언제나 논리적으로 납득을 시켜야했고

항상 아이의 말에 귀기울이며 아이를 존중하려 했는데

8유형의 아이들은 이렇게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면 좋다고 해요

또 아이가 생각했던 의견을 이야기할 때 그것을 방해하지 않고 들어주는것도 좋다고 했는데

저는 에니어그램 검사를 처음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이방법 저방법을 다해보고

아이와 부딪히면서 나름 터득한 방법이였는데 책에 이렇게 정확히 나와있다보니

아이의 성향가 궁금하신 분들은 에니어그램 검사를 하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육아를 하면 힘든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특히나 8유형의 학습 특징을 읽어봤을때는 학교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부분이

많아서 또 한 번 놀랐어요

자기 주장이 강하고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수업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발표도 잘하고 교실 분위기를 시원스럽게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도 한대요

또 8유형의 아이에게 과제는 스스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야 그것이 의미가 부여된다고 하는데

이건 진짜 제가 첫째를 키우면서 느꼈던 부분이거든요

본인이 납득하고 중요해야지만 움직이는 스타일이고

그렇게 움직이면 뭐든 못해낼게 없는 스타일이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검사결과에 그대로 드러나있었네요

스스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부분도 정말 정확해서 놀라웠어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통제받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스스로가 세상의 주인공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주변환경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인 부분도

어릴때부터 강하게 보였던 성향중 하나였거든요

에니어그램 검사결과가 정말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해주고 있구나 싶었어요

8유형의 아이에게는 공부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아이가 하고자하는 노력을 할때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서 아이의 학습동기를 강화시키고

공부를 하라고 강요하거나 잔소리를 하면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시키는 대로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스스로 공부를 해야 되겠다고 느끼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가면서 열정적으로 한다고 하니

아이가 이렇게 주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공부의 중요성을 자주 이야기를 해줘야겠다 싶었어요

신랑이 매번 첫째를 보고는 쟤는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진짜 뭐든 할 아이인데라고 했는데

8유형으로 나온 결과와 아이의 성향은 정말 거의 일치했어요

 


책을 읽으며 아이의 유형을 통해서 성격과 학습특징을 알아보고 그 유형의 대표적인 인물과

직업까지 알아보면서

조금 더 우리 아이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에니어그램을 통해서 내 아이의 성격도 이해하고 아이에게 필요한 학습방법도 배울 수 있으니


내 아이지만 도통 내 아이에 대해서 잘 모를때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였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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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 생명과 인체 -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 주는 필독 교양 백과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이반 키리오우.리아 밀센트 지음, 김성희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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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사고력을 키워 주는 필독 교양 백과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보랏빛소어린이

과학을 좋아하는 두 아들, 요즘 코로나가 더 심해지고 동네에 확진자가 생겨
집밖에 나가질 못하니 도서관도 못가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집에 있는 책만 반복해서 읽고있었는데 마침 EBS 화학논술 대표강사 장성민 선생님께서
강력추천하신다고 해서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을 읽어보았어요
과학책이라면 형 동생 할꺼 없이 너무 좋아하다보니 책을 보자마자 빨리 읽고싶다고 했어요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생명과 인체편에서는 인류의 탄생과 진화, 공룡과 동물의 멸종, 인체의 구조와 기능, 유전자와 복제 기술 등 놀라운 과학 세계를 그림과 도표, 풍부한 사진 자료를 통해서 과학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이제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다보니 가벼운 과학책 보다는 조금 더 수준 높은 과학책을 읽혀주고 싶었거든요 집에 있는 과학책들이 다 초등저학년들이 보는 책들이 많아서 지금 시기에 딱 맞는 책이였어요

 

저는 어릴때 어려운 용어와 긴 설명으로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과학이 너무 어렵고
어렵다보니 자연적으로 싫어하게 되었거든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부분을 고려해 과학의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과학자와 과학사에 영향을 미친 주요 사건들을 흥미로운 제목과 간결한 문체로 스토리를 구성하여 제시하고 있었어요
저처럼 과학을 싫어해서 관심을 두지 않았다 다시 과학에 대해서 배워볼 성인들에게도 좋은 과학 교양서가 될 것 같았네요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생명과 인체편은 뿌리를 찾아서, 놀라운 생명의 세계, 인체를 샅샅이 파헤치다 이렇게 3장의 챕터로 구성되어있었어요

 

인류가 언제 직립보행을 했는지 그리고 직립보행을 통해서 우리 인류가 어떻게 변했는지
하나하나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사실 과학의 역사 부분은 아이들이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낄 수 있는데
옛날 이야기를 읽어주듯 읽어만 줘도 과학의 역사에 대해서 하나씩 배워나갈 수 있도록
과학의 역사 뿐만 아니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섞어놓아 읽어주는 저 역시도 흥미로웠네요

 

아이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공룡의 멸종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어요
어릴때부터 공룡을 좋아했다보니 공룡의 멸종은 저희 두 아들에게는 항상 미스테리한 일이거든요
공룡이 멸종이 놀랍고 신비한 이유는 공룡의 엄청난 크기 때문이 아니라 갑자기 몽땅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해요
최근 과학자들은 화산 활동성과 운석 충돌설 두 가지 가설을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하네요
2015년에 지질학자들이 인도 데칸 고원의 오래된 용암 대지를 분석한 결과
유카탄 반도에 운석이 떨어지고 5만년 뒤에 활발한 화산 활동이 일어났다는 증거가 발견되어
운석이 충돌한 뒤에 우연히 화산까지 활동하면서 공룡을 멸종으로 몰아넣은것이라고요
혹은 운석이 충돌한 영향으로 화산이 깨어나 더욱 활발한 활동을 했는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이렇게 최신의 과학 이야기 까지 담겨있다보니 집에 있는 다른 과학 책들과는 다르게 전문 백과 수준이라는것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어요
이 책은 한 번에 다 읽기보다는 매일매일 꾸준히 하나의 개념이라도 거기에 대한 내용을 제대로 읽어줘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책에 있는 내용만 아이들이 자기것으로 만든다면 과학 박사가 되는건 시간문제겠다 싶었거든요​

 

 


과학의 역사와 미래 과학까지 폭넓게 어우르며 과학의 기초 원리와 최신 이슈까지 담겨있고
어려운 내용도 쉽게 짧고 명쾌한 설명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주며
풍부한 일러스트와 사진 자료 덕분에 아이들이 책 속 개념들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엄마 입장에서는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들에게 너무 좋은 과학 교양 백과가 아니였나 생각이 들었네요
거기다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은 전 3권으로 기획된 책으로 생명과 인체 외 지구와 우주, 미래의 과학기술 편도 곧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어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좀 더 수준 높은 책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였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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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은 어렵지만 내 몸은 알고 싶어
케이티 스토크스 지음, 조은영 옮김 / 윌북주니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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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은 어렵지만 내 몸은 알고 싶어
윌북 주니어

의학에 관심이 많고 의사가 꿈인 둘째에게  인체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고 싶어서
전 세계 학부모들이 선택했다는 인체 학습 바이블인 의학은 어렵지만 내 몸은 알고 싶어 책을 읽어보았어요
아마존에 자그마치 17000개의 리뷰를 돌파했고
아마존 어린이 과학 부분의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되었어요

이 책은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인체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도록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거기다 인체 지도에 붙여 볼 수 있는 장기 스티커도 있었어요

 

심장은 왜 계속 뛰는지, 털은 왜 곳곳에서 자라는지, 키는 왜 저녁보다 아침에 잴때 더 큰지,
우리 몸이 간직한 무궁무진한 수수께끼를 이 책을 통해서 해결해볼 수 있었어요
의학책이라고 하면 낯선 용어와 딱딱한 설명 때문에 아이들이 보기 꺼려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어떻게보면 엄마가 따로 보충해서 설명해주지 않아도 책을 제대로만 읽으면 의학 지식을 제대로 쌓을 수가 있다보니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리 몸에 대한 의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해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배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었어요
저는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책을 읽는것에서 끝내는것이 아니라 책 부록속 독후활동을 통해서
바로 배운내용을 되짚어보며 자기것으로 만든다면 책의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테니까요
억지로 지식을 습득하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책 속의 지식들을 공부할 수 있어서
지루한것을 참지 못하는 두 아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인것 같았네요

 

이 책은 인체 기관에 따라 총 16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부터 호흡계, 순환계 등 기관계 까지 알차게 담고 있었어요
거기다 각 기관의 모습을 상세한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모든 장마다 우리 몸의 신기한 깨알 지식들이 가득하다보니 한자 한자 놓치지 않고
책을 읽어주었어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던데 아이들은 얼마나 재미있을까 싶었네요
우리 몸의 놀라운 비밀들이 이렇게 많은줄 저도 몰랐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책 속에 담겨있는 게임 처럼 즐기는 30가지 액티비티를 좋아했어요
색칠 공부, 미로 찾기, 낱말 퍼즐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인체를 배우니
아이들은 그저 재미있을 수 밖에 없겠죠?
거기다 준비물이 따로 필요하지 않은 점은 엄마로서 너무 좋은 점이였어요
독후 활동을 하려고해도 준비물을 챙기다보면 당장 집에 없는 재료라서

따로 준비해야할 때도 많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독후 활동을 하기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색연필, 컵 등 집에 있는 재료면 충분히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보니
따로 준비물을 준비하지 않아서 엄마 입장에서는 최고였네요

의학에 한참 관심을 보이는 아이에게 딱딱하고 어려운 의학 책을 보여주었다면
아이가 가졌던 그 관심이 사그러들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적절한시기에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책을 읽어주어
아이가 더욱더 인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리 몸의 신비에 대해서 공부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손가락 단면을 보여주면서 손톱과 손가락 뼈와 피부 근육이 어떠한 모습인지 보여주는 부분은
다른 책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부분이라서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구나 싶었어요
거기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교과에서 배워야할 내용들을 미리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교과서 보다 더 큼지막하고 자세한 그림들이 아이들을 이해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의학에 관해 좋은 책은 많이 있지만
어린 아이의 눈높이에서 탄탄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자세한 그림을 통해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 책은 잘 보지 못한것 같아요
그래서 의학은 어렵지만 내 몸은 알고 싶어 책이 아마존 베스트 셀러로 당당하게 1위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였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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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고사성어 배틀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배틀
배은영 지음, 김창호 그림 / 제제의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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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고사성어 배틀

제제의 숲

 


두 아들을 키우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아이들의 어휘력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이였어요

책을 읽더라도 좋아하는 책만 읽고 클수록 게임이나 스마트폰을 하는 시간이 많아져

독서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더 그런것 같았는데요

어휘력이 부족하니 학교 교과 공부도 어려워하는것 같았어요

책을 많이 읽어야 어휘력도 늘고 이해력도 좋아지는데 그렇지 않으니 공부에 까지 영향을 주는것 같아 걱정이였어요

저는 아이들의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서 속담이나 고사성어등을 많이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아이들이 아는 속담과 고사성어는 그리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부족한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고사성어를 가르쳐주고 싶어

아이들과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고사성어 배틀을 읽어보았네요

 


이 책은 초등 중 고학년 교과와 연계되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미술 융합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책이였어요

거기다 매일 써먹을 수 있는 고사성어 360개가 담겨있다니

아이들과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고가성어의 뜻을 먼저 설명해주고

철수와 영희의 고사성어 상황 톡을 통해서 어떠한 상황인지 짐작해볼 수 있었어요

보통 고사성의의 뜻을 안다고 하더라도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아이들이 자주 쓰지 않는 다면 생소하기 마련인데요

일상에서 일어날법한 철수와 영희의 상황 톡을 통해서 아이들이

이러한 상황에 이런 고사성어를 쓰는구나 하고 유추할 수 있었어요

거기다 같은 한자 성어나 비슷한 한자 성어 그리고 반대되는 한자 성어까지 나와있어서

따로 책을 찾아볼 필요가 없었어요

 


고사성어의 한자 표현도 크고 정확하게 나와있어서

아이들에게 한번씩 따라 써보라고 해야겠다 싶었어요

안그래도 한자급수 시험을 준비중인 아이들인데 고사성에에 나온 한자들 중에서

배운한자가 있으니 반가워 아는척을 하더라고요

한자 공부도 하고 고사성어 공부도 하고 일석 이조가 아닐까 싶었네요

 

 

 

 

이 책에서 제가 마음에 들었던점은

일반 고사성어 책처럼 고사성어 한자와 뜻만을 나열한 책이 아니라는 부분이였어요

관련 자료를 통해서 고사성의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고사성어에 숨겨진 뜻은 어떤것인지 다향하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거기다 사진 및 이미지 자료들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다보니

훨씬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았어요

거기다 고사성어와 관련된 통합 교과 정보도 담겨 있다보니

교과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주제와 관련된 다른 고사성어를 가르쳐 줌에 따라

한번에 하나의 고사성어만을 배우는게 아니라

관련된 여러 고사성어들 까지 함께 공부할 수 있었어요

내용면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어 오히려 이렇게 체계적이게 고사성어를 가르쳐줄 수 있나 싶어

깜짝 놀랐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어디 하나 놓치면 아쉬울 정도로 마음에 쏙 든 만족스러운 초등 고사성어 책이였어요

 

 

 

 

 


설렁설렁 빨리 읽기보다는 오히려 하루 한장 제대로 꼼꼼하게 읽는다면

아이의 어휘력 뿐만아니라 상식까지 제대로 키워질 것 같았어요

이 책 속에 있는 내용만 아이가 100%로 소화한다면 어른들보다

어휘력이 풍부해질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평소에 저희가 자주 쓰는 고사성어 표현 뿐만아니라

일상생활에는 잘 쓰지않지만 꼭 알아둬어야할 고사성어들이 담겨있었어요

 

 

 

 

목차를 훑어보면 총 70개의 고사성어가 나와있지만

70개만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같은 한자 성어, 비슷한 한자 성어, 반대되는 한자 성어, 그리고 주제와 관련된 다른 고사성어 등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보니 총 360개의 고사성어를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고사성어를 가르쳐줘야겠다는 생각은 많지만

어떻게 쉽고 재미있게 지루하지 않게 가르쳐줘야할지 몰라서 고민하셨던 분들이라면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고사성어 배틀을 통해서

아이들이 고사성어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을것 같았어요

저는 고사성어 배틀 책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속담 배틀 책도 보고 싶었고

곧 출관될 관용어 배틀 책도 몹시 기대가 되었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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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1 : 선사 시대와 국가의 등장 - 중학생이 되기 전에 한국사 한판 정리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1
최태성 지음, 김규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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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샘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1

위즈덤하우스

 


내년에 한국사에 들어가는 첫째를 위해 준비한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최태성 선생님이 한국사 벼락치기를 가르쳐주셨는데

그 회차 한국사 시험에서 최태성 선생님이 짚어주신 내용이 대부분 나왔다는 글을 봤어요

그만큼 한국사 공부를 할때 중요한 부분을 확실하게 가르쳐주시고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시는거겠죠?

그래서 저는 최태성 선생님께서 초등아이들이 처음 한국사를 배울때 볼 수 있는

첫 한국사 책도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딱 저희아이가 필요할때 책이 나왔네요

 

 

 

 

500만명 수강생이 이구구동성으로 칭찬한 큰벼쌤의 강의를

책으로 만나면서 아이들이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니

저희 아이들의 한국사 교재로는 이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QR코드로 큰별쌤 최태성의 강의를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이였어요

제가 설명을 해주는것보다 큰별쌤의 설명을 듣는게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데도 더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일부러 유튜브를 찾아보지 않아도 책을 보면서 바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니 궁금한 사항을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을것 같네요

 

 

 

 

역사는 사실을 암기해서 시험 문제를 푸는 과목이 아니라고해요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하네요

과거의 사람을 마주하며 그 사람의 삶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살것인지를 고민하는게 진짜 한국사 공부라고 하니

지금까지 제가 알고있던 한국사 공부는 진짜 한국사가 아니였나 싶었어요

학교다닐때 그저 암기과목으로 공부하고 성인이 되어서는 상식수준의 한국사만 알고있었던 저였기에

조금 부끄럽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한국사를 가르쳐주면서 저 역시 제대로된 한국사 공부를 해야겠다 싶었네요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1권은 산사 시대와 국가의 등장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책이였어요

구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 신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 청동기 시대의 생활 모습,

고조선의 건국과 성장, 여러나라의 성장 이렇게 5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었어요

각 단원에서 다룰 내용을 간추려 핵심 내용만 요약하고

각 단원에 있는 QR 코드로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어요

꼭 알아야 할 핵심 단어와 핵심 문장을 제목으로 구성해 역사 흐름이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제목만 잘 읽어봐도 한국사 공부를 반은 한거나 마찬가지 일거 같았어요

한판 정리로 깔끔하게 한국사를 정리해주고 별별 퀴즈로 공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역사 속 사람들을 통해 살아있는 역사를 만나보고 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도 있었어요

 

 

 

 

이 책을 한국사를 공부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준비할 수 있으니

엄마 입장에서는 최고의 한국사 교재가 아닌가 싶었네요

 


본문에 중요한 단어들은 굵게 표시되어서 중요한 키워드를 확실하게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림도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을것 같았어요

책에 나오는 삽화들도 사진으로 삽입되어있는데 사진이 큼지막해서 백과사전을 보는듯했어요

재미있는 한국사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한국사의 흐름을 확실하게 꿰뚫수 있었던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초등 자녀를 두신분들이라면 꼭 소장해야할 책 같았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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