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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 괴물이야! 만만한수학 3
김성화.권수진 지음, 한성민 그림 / 만만한책방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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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수학

원은 괴물이야!

만만한책방

 


만만한수학

1권 점이 뭐야?

2권 2주세요!

드디어 3권 원은 괴물이야! 책이 나왔네요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더 수학적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까 고민하고 있을때

만만한 수학 시리즈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되었는데

그때 정말 대만족했거든요.

수학적 개념을 조금더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다고 해야할까?

이야기 형식으로 그림과 함께 그림책 보듯 책만 읽었는데도

점에 대해서, 수에 대한 개념이 쌓이는듯 했어요

그래서 믿고 보는 만만한 수학 시리즈

이번에는 원에 관한 이야기네요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제가 먼저 기대되었어요

또 어떻게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줄까 싶어서 말이죠~

둘째가 지금 수학에 여러모로 관심이 많아서 수학에 관한 책을 읽어주기 적기라 이 책 또한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만만한수학 책의 특징은

그림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어떤 내용일까 집중해서 책을 볼 수 밖에 없죠

 


질문으로 시작하는 원에 관한 이야기

왜 네모난 우산은 없고, 동그란 수도꼭지에서 물이 제일 많이 나올까요?

동그란 우산이 비를 제일 많이 가려줘서 그렇다네요

동그란 이글루가 제일 넓고 동그란 기둥이 제일 튼튼한데

그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우리가 원이라고 부르는건 어떤 모습일까요?

원이라고 그렸짐나 동그라미라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

 

 


고릴라가 나무에서 내려와 기둥에 줄을 묶고 한 바퀴 돌며 원을 그렸대요

저게 바로 원이라는것!!

 


 

 


중심에서 둘레까지 어디서나 길이가 같아야 하고

아무 데나 반으로 접어도 딱 포개져야 하는게 바로 원이라는것

원은 줄로 그려야 된다고해요

 


엄마 왜 줄로만 원을 그릴 수 있어요? 라고 질문하는 아이에게

다음장에서는 줄이 없어도 원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줘요

기둥과 줄이 바로 컴퍼스로 변신했거든요.

 


저도 처음 컴퍼스를 사용할때 너무 신기했는데

그 원리에 대해서 배우고 쓴다기 보다 그냥 쓰다보니 그 원리를 터득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그런데 만만한수학에서는 컴퍼스의 원리를

조금더 이미지화 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었어요

컴퍼스 하면 이제 나무기둥에 줄을 묶고 한 바퀴 돌며 원을 그리는 고릴라를 떠올리겠죠?

 


컴퍼스 다리를 많이 벌리면 기다란 줄,

조금 벌리면 짧은 줄

컴퍼스 다리가 반지름이고 반지름이 크면 클수록 커다란 원이 된다는걸 알려줘요

너무 재미있죠?

고릴라의 줄이 반지름이라는걸 이해시킬 수 있었어요

 

 

 

또 똑같은 줄로 세모도 만들고, 네모도 만들고, 원도 만들어서

가장 넓이가 넓은걸 비교했는데 세모, 네모, 원을 번갈아 겹쳐가며 그림으로 보여주니 눈으로 먼저 확인할 수 있었어요

바로 원이 가장 넓었죠

똑같은 줄일때 세모 보다 네모가 넓고 네모 보다 원이 넓다는걸 그림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어요

 


원의 둘레가 얼마일까? 어떻게 잴까 아르키메데스 할아버지는 그 궁금증을 풀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6각형을 원안에 꼭 맞게 그려보고,24각형, 48각형, 96각형 까지 그려보았지만 못 구했고

루돌프라는 수학자는 죽는 날에도 침대에 앉아서 백만 각형, 천만각형, 억만 각형... 이런식으로 계속 계산을 했다고 해요

원에 좀 더 가깝게 말이죠

하지만 수학자들은 백만 각형, 억만 각형 계산해도 그건 진짜 원이 아니라

원에 점점 더 가까워질 뿐이라는걸 알았다고 해요..

그때 나오는게..3.14159265... 원주율

저는 학교다닐때 원주율은 3.14 이고 파이라고 만 배웠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설명해줄 수가...

원의 둘레는 3과 4 사이에 있는데 정확히는 알 수 없다고..

원의 둘레가 얼마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3월 14일 1시 59분 2초

원의 둘레를 기념하는 날이라고 하네요

이날은 파이를 먹는다네요 ㅎㅎ

너무 재미있는 원의 둘레 이야기까지..

원에 대해서 너무나도 재미있게 알아보았어요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곧 도형의 넓이를 배우는 첫째가 읽어도 좋겠다 싶었네요

이렇게 재미있게 원주율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 또 있을까싶더라고요

아이들의 그림책이니 수학적 개념을 어떻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을까 했는데

만만한수학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정말 쉽고, 정말 재미있게 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네요

이 책을 읽고나서 학교 수학시간에 원주율에 대해서 배운다면,

원의 둘레를 기념하는 날인 3월 14일 1시 59분 2초가 생각나면서 그때 먹는 맛있는 파이가 떠오르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게해주는 만만한수학 시리즈,

제 욕심이지만 출판사에서 다음 시리즈들도 열심히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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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알아야 할 오케스트라 사운드북
샘 태플린 지음, 션 롱크로프트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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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알아야 할 오케스트라 사운드북

어스본코리아

 


어스본코리아 책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에게까지 감격스럽네요

이번에 사운드북은 바이올린, 첼로, 풀루트, 트럼펫, 팀파니 등등

오케스트라의 12가지 악기들을 종류별로 만나볼 수 있는 사운드북이였어요

실제 악기 소리를 들으며 악기의 특징에 대해서 배우고 오케스트라가 뭔지 배울 수 있는 아주 멋진 책이였죠

 


한때 노다메 칸타빌레에 빠져서 클래식에 빠져 한참 클래식만 들었을때가 있었어요

아이들에게도 클래식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들려주었는데

어째서인지 저희 아이들은 클래식에 크게 관심이 없더라고요

첫째만 피아노곡에 관심이 좀 있고 이루마 음악은 좀 듣곤 했어요

 


남자라도 악기를 잘 다루면 얼마나 멋진가요

피아노는 기본인 요즘 시대에, 피아노 말고 바이올린, 플루트 등 다른 악기를 다룰줄 알았으면 하는 엄마의 욕심도 있어요

우선은 악기에 대한 흥미가 있어야 나도 한번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그런 의미에서 어스본코리아 오케스트라 사운드북은 직접 악기의 소리를 듣고 악기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줄 수 있을것 같았어요

악기들의 소리가 너무나도 아름다웠거든요

 

 


우선 오케스트라는 서로 다른 악기를 다루는 여러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해서 하나의 멋진 음악을 들려주며

관혁악단이라고도 불린다는걸 알려주었어요

 


관악기는 입으로 불면 관 속으로 들어간 공기가 떨려서 소리를 나지요

동그란 은색 버튼을 누르면 관악기를 연주하는 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줄을 활로 문질러 소리내는 현악기인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소리도 들어보고

첼로와 콘트라베이스의 소리도 들어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콘트라베이스

콘트라베이스가 가장 커보였는데 콘트라베이스는 크기가 크고 더 굵고 낮은 소리를 낸다고 해요

현악기 다음으로는 악기를 불때 입술을 떨어서 소리를 내는 금관 악기 소리도 들어볼 수 있었어요

호른,트럼펫, 트롬본

우리가 TV에서 가끔 나오는 빰빠라빰빠 빰 빰빠밤 이라는 익숙한듯한 소리를 내었던 악기가 바로 트롬본이였어요

 

 

 

 

오케스트라에는 북도 있는데 이 북 이름은 팀파니, 그외에도 바순,등도 있었어요

오케스트라라고 해도 아이가 어떤 악기들이 오케스트라인지 몰랐는데

그림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네요

 

 


드디어 연습을 마친 연주자들이 모두 무대에 올랐어요

지휘자는 맨 앞에 서서 연주자들을 마주보고 연주를 이끌어주지요

 


정말 많은 연주자들이 모여서 오케스트라 연주가 시작되네요

 


버튼을 눌러서 들어본 연주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이였어요

 


각 악기로 들을때 보다 뭔가 더 웅장한 느낌이 드는 오케스트라

아이들도 악기들이 합치니 더 듣기 좋다고 표현하더라고요

이게 바로 클래식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 아이들도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 조금씩 클래식 음악을 접하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엄마 욕심이지만 2가지 이상 악기는 꼭 다뤘으면 했고요

저 많은 연주자 가운데 저희 아이가 있다면 정말 감동 그 이상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스본코리아 사운드북

엄마들 마음을 잘 꿰뚫어본것 같아요.

사운드북 건전지가 보통 빨리 닳는 편인데

on/off 버튼으로 사용하지 않을때 off로 해둘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은색 동그란 버튼을 한번 누르면 악기 소리가 나오고 한번 더 누르면 소리가 멈췄어요

그래서 잘못눌렀을때 계속 듣고 있지 않아도 되었네요

 


 

 


직접 사운드북을 들어보았어요

의외로 음질이 나쁘지 않았어요

특히나 단독으로 악기의 소리를 들을때 악기들이 이런 소리를 내는구나,

악기들의 특징이 소리를 통해서 전해지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라도

악기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특히 마지막으로 여러 악기들이 연주되는 오케스트라 연주는 짧아서 아쉬운것 말고는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다양한 클래식을 사운드북으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책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요즘 초등학생 아이들도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시대인데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조용히 악기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는것도 아이들을 위해 좋은 시간이 될것같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여러 악기의 소리를 직접 접할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것 같았어요

물론 저도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면서 학창시절 배운 피아노를 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요

 


오케스트라에 대해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었던

어스본코리아, 어린이가 알아야 할 오케스트라 사운드북

이제 막 태어난 조카에게도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였네요

어릴때부터 직접 여러 악기의 소리를 들어보면 감수성도 풍부해지고

무엇보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버튼을 누르며 소근육도 길러질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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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맨 3 - 두 고양이 이야기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호세 가리발디 채색 / 보물창고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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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맨3

두 고양이 이야기

대브 필키

보물창고

 

 

 

아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도그맨3가 나왔어요

원서로 인기가 많다고 해서 도그맨1 보고 도그맨에 푹 빠져버린 아이

엉뚱한 도그맨 덕분에 아이는 책 읽는 내내 깔깔깔 ~

 

 


이제 3권의 책이 모두 모였네요

3권의 책을 모아놓고 연신 싱글벙글~

이번에는 두 고양이 이야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해졌어요

 

 


5학년이라고 철이 들었다는 조지와 해롤드,

새로운 치베스 선생님은 고전문학을 읽으라고 했는데

두 도시 이야기를 읽고 영감을 받은 우리는 새로운 도그맨 이야기를 만들기로 했대요

스스로가 심오해졌다는 조지와 해롤드..

그러니 이번 두 고양이 이야기가 더 기대 되었네요

 

 

 


도그맨 1,2편을 보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간단하게 도그맨의 지금까지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최고의 경찰이면서 동시에 최악의 경찰이었던 경찰관과 개를 합치는 수술로 도그맨이 탄생!! 

이렇게 도그맨 이야기가 시작되었죠

 


 

 


도그맨은 영웅인 동시에 서장님을 곤란하게 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중요한 임무를 맡은 도그맨,

역시 믿음직스럽죠?

 

 


한편 고양이 교도소에 있던 페티는 짐이 생일이라고 교도소장님께 받은 풍선으로 탈옥에 성공하게 되어요

집으로 돌아온 페티는 자신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사악한 영혼을 가진 집사가 필요했지요

그래서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그건 바로 DNA 복제!!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분명 자신과 똑같은 집사를 복제했는데 아기가 나왔어요

설명서에는 엉뚱하게도 어른 복제 생명체를 얻고 싶다면 19년을 기다려야한다고 하네요

 


역시 설명서를 잘 봐야한다는 교훈을 주네요 ㅋㅋ

 


복제기계에서 나온 아기 고양이는 페티를 아빠라고 불렀어요

수염으로 만든 아기 고양이..

그렇게 아빠가 되어버리고 만 페티였어요

 


도그맨은 언제나올까요?ㅋㅋ

 


휙휙이의 두뇌연구를 위해 휙휙이를 지키라는 임무를 맡은 도그맨은 죽은 물고기 위에서 뒹굴기를 좋아하는바람에

 휙휙를 짜부라트리고 말아요. 과학자들에게 크게 혼이 난 도그맨,반성을 피해갈 수 없었죠

하지만 과학자들은 휙휙이의 부서진 뼈를 전부 사이보그 부품으로 교체를 했어요

슈퍼 사이보그 휙휙이의 탄생, 하지만 도그맨의 엉뚱한 실수로 휙휙이는 새에게 잡혀가버리는데요..

 

 


그리고 다시 아빠가된 고양이 페티 이야기~

아빠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지만 아기 고양이는 페티를 계속 아빠라고 부르며 따라다녀요

그리고 아빠를 주려고 책도 쓰고, 아빠를 위해 차도 만들어오죠

물론..차 거름망을 못 찾겠어서 파리채로 걸른 차였지만요

 


파리채로 차를 걸렀다고 하니 아이들이 빵 터져버렸어요

절대 하지말아야할 일을 아기고양이가 대신 해주니 대리만족을 느꼈나봐요

너무 즐거워하더라고요

 


아기고양이때문에 못참겠다고한 페티는 새집에 가자 게임이라며

아기 고양이를 데려가세요 상자에 넣어둬요

어떤 사람이 와서 고양이를 데려갈려고 하며 이름을 스노우볼이라고 부르려고 했어요

그러자 아기 고양이는 그러면 널 똥대ㄱ ㅏ리라고 불러도 돼? 라며 한술 더 뜨죠

아이들은 자신이 꼬마 페티라고 하는 아기 고양이가 웃긴지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작지만 아주 당돌한 꼬마 페티였죠

 


꼬마 페티가 화장실에 간사이 그자리를 떠난 페티는 처음에는 속이 시원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괜히 신경이쓰였고 다시 꼬마 페티가 있던 자리로 돌아왔지만

꼬마페티는 그 어디에도 없었어요..

 


아이들이 어릴때 정말 몇시간만 자유시간을 가졌으면 해서

아이들을 맡기고 놀러갈때면 딱 한시간정도 지나면 아이들이 보고 싶고

같이나올껄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페티도 귀찮고 성가시게만 느껴졌던 꼬마 페티가

정말 없어져버리니 그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졌을것 같아요

 

 


드디어 사랑스러운 꼬마 페티와 도그맨이 만나게 되었어요

꼬마 페티와 도그맨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살아나라 스프레이 공장에서 살아나라 스프레이 가스가 퍼져서

슈퍼 사이보그 휙휙이와 공장 건물도 살아나 버렸어요

살아난 공장은 다른 건물들도 다 깨워버렸죠

건물이 엄청 많이 살아나서 도시를 공격하려고 하는데

도그맨은 어떻게 도시를 구할 수 있을까요?

 

 

 

 

 

 


이번엔 도그맨 3편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거기다 앞에서 이야기한것처럼 감동까지~

마지막 세가지 결말도 반전의 반전이였어요

언제나 도그맨은 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웃음코드로 아이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것 같아요

다음편에서는 여배우가 실종되었다는데

도그맨이 어떻게 활약하는지 몹시 기대되었어요

 

 


항상 마지막에 그림그리기 코너가 있죠

이번에는 꼬마 페티와, 만드로이드~

따라그리기 쉽도록 하나하나 설명해주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해요~

특히 이번 도그맨3에 처음 나온 꼬마페티는 정말 너무 귀여웠어요

 


아이는 꼬마 페티가 도그맨처럼 멍멍 하고 짖을때 가장 귀엽다고 하네요

꼬마 페티는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꼬마 페티의 사랑스러움은 도그맨 3 편에서 확인하세요^^

 


엉뚱하고 재미있는 도그맨,

그래픽노블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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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손글씨 교정 노트 바르다 (스프링) - 삐뚤빼뚤한 글씨에서 또박또박 바른 글씨로 바르다 손글씨 교정 노트
창의개발연구회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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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손글씨 교정노트 바르다

41미디어콘텐츠

 


아들가진 엄마로서 아들의 악필, 도대체 어떻게하면 고칠 수 있을까

매번 고민인데요

아이가 글씨를 너무 날리고 삐뚤빼뚤하게 쓰다보니

본인이 자기가 쓴 글자도 잘 모를때가 있어요

숙제해놓은 공책이나 활동책들을 보면 한숨이 ㅠㅠ

저 말고도 이런 고민 가지신분들 많을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악필교정 학원에 다녀볼까 생각을 했는데

손글씨 교정 노트 바르다가 후기가 좋길래 초등 손글씨 교정노트 바르다로 저희 아이의 악필을 교정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저는 손글씨 바르다 시리즈 처음 만났는데 은근 인기가 많나보더라고요

우선 스프링북으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글쓰기를 할때 한결 더 편할것 같아서

엄마로서 이부분이 참 좋더라고요

두꺼운 책은 잘 펴지지도 않는데 펼쳐가며 예쁜글씨를 쓰는건 어려우니까요.

오히려 악필 교정하려다 아이가 더 짜증만 나고 말거에요

 


이 책은 연필잡는법 부터 자음과 모음 쓰기의 탄탄한 기본기까지 갖출 수 있는 책이였어요


​바른글씨를 쓰기전 손풀기로 선과 도형 그리기, 한글 자음과 모음 순서 익히기,

고딕체 글씨 쓰기로 이음새 연습하기 단계를 거치며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한 기초를 다질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처음 한글을 배울때부터 이 책으로 배우게 되면 악필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은데

아이가 한글을 처음 배울때 스스로 그림식으로 인식해버려서

한글을 따라쓰면서 획순과 글씨를 연습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지금 3학년이나 되어서 너무나 악필이라 매번 숙제할때마다 또박또박 써라며 잔소리를 할 수밖에 없죠

 


오히려 지금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둘째에게는 딱 적기인것 같았어요

그래서 한 권을 더 구입해야겠더라고요

 

 


자음이 모음에 비해 형태가 다양하고 위치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변하므로

이를 구분하여 쓰기 연습을 해야 다양한 형태의 글자를 바르게 쓸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따라쓰기가 뭐가 그리 중요할까 싶어서

한글을 알면 되지 라고 생각한 제가 생각이 짧았더라고요

첫째가 한글을 4살에 다 깨우쳤는데 그땐 소근육 힘이 덜 길러져서 연필도 제대로 잡지못하고

쓰기 연습을 한다는건 상당히 어려운 미션이였거든요.

그래서 그 과정을 뛰어넘었더니 지금은 어떤글씨가 예쁜글씨인지 모르는 악필이 된것 같아요

무조건 아이들이 빠르다고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소근육 힘이 길러지고 글씨 쓰기가 될때쯤 한글 공부를 시키면

하나씩 바르게 쓰는 연습을 하면서 한글공부와 바르게쓰기 공부를 함께 할 수 있었을텐데

정말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조금씩 연습을 해야겠다 싶었어요

필기할 양이 많아지는 고학년이 되고 중고등학생이 되면 바른글씨로 깔끔하게 써야

노트 정리가 눈에 확확 들어올테니까요

 

 


저희 아이처럼 벌써 3학년이나 되면 조금 지루할 수 있는 연습이지만

한글을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쓰기 어려운 글자를 공부하면서 글씨체도 바로 잡아주니

1석 2조인것 같았어요

 

 


아무렇게나 쓰다가 궁서체로 쓸려하니 조금은 힘들거라 생각을 해요.

그래도 반듯반듯 쓸려면 한자한자 정성스레 써야한다는걸 교정노트를 통해서 느낄 수 있을것 같았네요

첫째는 뭐든 휘갈겨 적어서 정말 빨리 적지만 무슨글씨인지 도저히 모를 정도라..ㅠㅠ

교정노트 바르다로 꾸준히 연습하면 좀 나아질거라 생각했네요

 

 


또 한글만 연습하는게 아니라 사자성어를 통해서 사자성어도 배우고

한자도 예쁘고 바르게 쓰는 법을 익힐 수 있었어요

한자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한글 보다 오히려 더 재미있을것 같았네요

 

 


속담도 따라 써보고 띄어쓰기도 익히고

 

 


자주 틀리는 글자들을 쓰면서 맞춤법도 익힐 수 있었어요

 


 

 


그리고 긴 장문을 연습하면서 칸이 없이도 줄노트에 바르게 쓸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었죠

 

 

 

 

아이는 한자를 좋아하다보니 사자성어부분을 먼저 연습하면 안되냐고 하더라고요

처음부터 차근차근 연습해야하겠지만 오늘은 하고 싶은 부분부터 써보자고 했어요

 

 

 

 

평소에는 그저 글자를 쓰면 된다는 생각에 정말 빨리도 쓰는데

이번에는 제가 예쁘게 써야한다고 되도록이면 책에 나오는대로 똑같이 써야한다고 하니

몇자를 적더라도 좀 오래걸렸어요

아들이다보니 궁디가 들썩들썩 거렸지만 잘하고 있닥 격려하며 쓰기 연습을 시켜보았네요

몇번을 연습하고 빈 칸에 자유롭게 배운대로 반듯반듯한 글씨를 써보라고하니

글쓰기가 어렵다고 마음속이 야기를 하네요 ㅋㅋㅋ얼마나 웃기던지..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배우는 둘째보다 다 아는데 다시 써보며 연습해서 나쁜 버릇을 고치는

첫째가 더 많이 힘들거란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악필교정이 더 어렵겠죠?

 


아이의 악필이 교정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루 한장 연습해야겠어요

저처럼 아들의 글씨체가 악필이라 고민하시는분들은 아이에게 악필 교정노트를 선물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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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유령의 미스터리 드론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 (미스터리 수학) 13
정재은 지음, 김현민 그림, 이지연 감수 / 글송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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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드론 수학

글송이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수학유령 시리즈

이번에 신간 미스터리 드론 수학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방과후에 드론을 배우고 있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드론의 매력이 무궁무진하다고 표현하는 첫째를 보면서

저역시도 드론의 매력에 빠졌거든요.

이런 드론에 여러가지 수학과 과학 기술이 숨어 있다는것~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드론 수학으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1930년경, 군사용 무인기로 개발된 드론은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될만큼 활용도가 높은데요.

아이는 1930년대 드론이 만들어졌다니 놀라움을 금치 못하더라고요.

저역시도 그렇게 오래전에 드론이 만들어진지는 처음 알게되었어요

 

천재의 몸에 영국에서 온 드론 영재 유령이 들어갔다고 해요

우리는 이 책을 읽고 드론 영재 유령을 쫓아내야하는 임무를 맡았어요

드론으로 길이를 비교하고, 단위를 비교해서 속도를 계산하는 ​방법등이 나와서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 수학을 접할수 있었어요

거기다 최초의 군사용 드론인 케터링 버그와 왕복으로 비행한 최초의 도론인 퀸비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책을 보다보니 수학 유령이 아이들 사이에서도 엄마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이유을 알겠더라고요

중간중간 수학 퀴즈가 나오는데 자세하게 풀이를 해주어서 아이들 스스로 그 수학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답을 구해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문제도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수학 좋아하는 친구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하던데 좋아할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나눗셈, 소수 구하기, 세일 계산하기,대각선, 도형의 둘레와 넓이, 분수계산하기등등 재미있는 수학 퀴즈들이 많았어요

책을 다 읽고보니 마지막에 초등 수학 교과 연계표가 있었는데

어떤 본책에 나와있는 문제들이 어떤 수학 개념을 알려주는 것인지, 그리고 교과 관련 단원과 어떻게 연게되어있는지

하나의 표로 쉽게 설명해주었어요

초등학교 2학년 부터 증등수학까지 여러 학년에서 배우는 다양한 수학 개념을 만나볼 수 있었네요

드론 수학은 아이가 관심있는 드론이야기라서 더 재미있게 본것 같아요

특히나 평창 동계 올림픽 드론쇼는 저도 관심이 많았는데 1218대의 드론 평범함 쿼드콥터 슈팅스타였다고해요

철저한 수학적 계산으로 짠 쇼 프로그램, 이번에 평창 드론 쇼는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기록을 중국의 드론 업체가 1374대의 드론으로 쇼를 펼치며 2개월만에 깨지고 말았지만요

이제 앞으로 드론 기술이 발전해서 더 많은 드론으로 쇼를 하겠죠?

 


수학유령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수학적 개념들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상세한 설명으로 조금더 쉽게 수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였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스토리텔링 수학이 시작되고 나서 주입식 스토리텔링이 되었다는 말이 많았는데

수학 유령을 읽다보니 이게 바로 스토리텔링 수학이 아닐까싶었네요

 


저희 아이역시 글밥이 너무 많은 책은 읽기전부터 부담스러워하는데 재미있는 소재와 더불어 수학 퀴즈가 나오다보니

다른 책보다는 조금더 흥미로워했던것 같네요.

수학 유령에서 다루는 수학 개념들에 중등수학이 담겨있는것을 보고 놀라기도 했고요.

꾸준히 읽다보면 수학 개념을 탄탄하게 다질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는 수학유령의 미스터리 드론 수학을 읽고나서

위노처럼 드론 레이싱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드론 레이싱 대회에 나가보고 싶다고 했어요

올 여름에 저희 지역에서 드론 대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드론을 띄워서 날리는게 전부였던 아이라 참석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위노처럼 챔피언의 꿈을 갖고 드론 대회에 나가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았어요

수학 개념도 배우고, 평소 관심있던 드론에 대해서도 몰랐던 지식도 알게되고, 드론 레이싱에 대해서도 배우고

너무 알찬 책이였어요.

아직 보지 못한 다른 수학유령책들도 도서관에가서 빌려본다고 하니 독서의 선순환에 엄마는 그저 흐뭇한 미소만 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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