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4-05-06  

어....
할아버지...
어디 가신건지, 아님 편찮으신 건지....
저도 할아버지 모습 며칠 동안 뵐 수 없어 걱정되는 맘...이리 몇 자 적어 놓고 갑니다.
아무쪼록 좋으신 일로 서재 비우시는 거라면 좋겠습니다.정말로요....
 
 
 


베짱이 2004-05-06  

따뜻한 할아버지의 사랑
이 느껴지는 서재입니다.
엄마가 되어서야
우리 엄마의 마음을 아주 조금이지만 알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물론 아직 할머니의 사랑은 알 수가 없겠지요. ^^;

나중에 나이들어 할머니가 되어서 수암님과 같이
멋지게 손자사랑할 수 있는 할머니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깊이 있는 독서와 사색은 못 하는거 같아요.
물론 핑계는 직장생활과 육아로 바쁘다는...

요즘엔 어른들이 읽는 책보다
아기에게 읽어줄 그림책을 찾는데 재미가 붙어서
좋다는 책 찾아보고 제가 먼저 사서 읽어보고 하고 있답니다.
물론 우리 아가는 아직 책 내용도 모르는 만 7개월밖에 안됐지만요.

수암님께서 쓰신 '어느 맞벌이부부의 아기'를 읽으니 가슴이 좀 찌릿하네요.
저도 맞벌이한답시고 아기를 맡겨놓은 처지인지라,
물론 고맙게도 시누이가 봐주시는지라 그 아기처럼 불안해 하지는 않지만
엄마가 직접 키우지 못하는 미안함은 항상 조금씩 남아 있답니다.

저도 가끔 이 서재에 들러도 되겠지요?
항상 지금처럼 진석이 예뻐해 주시는 건강한 할아버지 되세요~
 
 
水巖 2004-05-10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잘것없는 서재인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가 이제부터 재롱부리기 시작할것 같군요. 고마우신 시누이가 계셔서 다행이군요. 언제든 놀러오세요.


 


별오잉어현지 2004-04-30  

할아버지~
저 현지예요.
시험 다 치고 와봤어요.
이번에는 조금 못친것 같아서 다음 번 시험에는 잘치게요
그리고 시험 공부안하니까 책을 열심히 읽을 려고 해요
할아버지께서 해주신 Do your best 라는 구절을 기억하고 항상
열심히 할게요~
그리고 이번에 깨달았는데 정말 수학못 하면 안되겠어요.
앞으로 수학 열심히 하게요~
안녕히 계세요~
 
 
 


박예진 2004-04-28  

정말~정말~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발자국 찍네요.
그런데 어쩜 이렇게 재미있나요?
손주 이야기 한참 동안 읽으며 코멘트 달아놨어요. 꼭 보세요~
또 아파트 전기 나갔던 이야기를 읽으면서 킥킥거리고...
요즘 두레박에는 뭐가 올라왔나 .. 하고 살펴보다가 군침 쩍쩍 다시며
코멘트 쓰고. 하핫!
어쩜 할아버지 서재는 이렇게 좋은가요?
언제 와도 재미있고 지루한 맛이 없어요!
역시 신세대 할아버지시군요^^
처음 뵐 때부터 알아봤지만요.
제 서재도 요즘 할아버지 서재처럼 열심히 열심히 좋게 만들려고 노력은 중인데..
이름도 바꾸고 주소도 바꾸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멋진 조언 팍팍 쏴 주세요!
히히~
 
 
水巖 2004-04-29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님, 참 오랜만이군요. 학교 다니느라고 바쁠텐데 서재 마실까지 다니고.
예진님의 코멘트 전부 재미있게 읽었어요. 생일 축하해줘서 고맙구요.
20층에서 내려 오느라 다리 안아펐나요? 나이 먹은 사람들은 20층은 너무 힘들겠다. 아 그리구 예진님도 5학년인데 이제부터 수학 열심히 해야 되요. 5학년때 완전히 수학을 이해 못하면 중학교가면 힘든다구요. 자주 안와도 섭섭하게 생각 안해요. 공부하는 학생인걸. 그럼 또 오늘도 열심히 하세요.
 


비로그인 2004-04-23  

저는요~
할아버지..저는요. 두 권 중에서 Rosso를 먼저 읽었거든요.
남녀가 동시에 다른 공간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니까 정해진 순서는 없을 듯 싶어요. 할아버지께서는 어느 쪽으로 먼저 맘이 닿으실지 궁금한대요.^^
그리고 할아버지~역시 로맨스 그레이세요. ^^ *
나중에 책 뒷 이야기 꼭 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