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달... 맴버쉽 골드가 됬다.ㅡ.ㅡ;;
지금껏 실버이상이 되어본적 없는데...
어제도 책구매하고.. 배송조회하러 들어왔더니 어제는 안보이던 책이 보인다.ㅡ.ㅡ;;
어제는 왜 못봤을까....
은희경의 신작이었다. 힙합 음악을 듣고 쓰게 되었다고 한다.
흠냐..사고프다.
- 검색해본 노래 가사 -
Kebee (Feat. Verbal Jint)
소년을 위로해줘
[Verse1 : kebee]
언제부턴가 거울을 쳐다보는 습관이 생겼지
이젠 그게 너무도 익숙하니 꽤 멋진
표정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지을 수 있어
하지만 내 주위에서 나를 바라보는 시선은 결코 편하지 않아
그들이 내게 강요하는 것은 오로지 하나
'남자스러움' 말야
난 자꾸 그럴수록 마냥
불쾌한 듯 찡그리다가 나중엔 그냥
웃지
몸 여기 저기에 검은 실이 올라오면서
내 가치에 대한 저울질이 시작되었어
난 남자래
이로써 난 남과 내
것을 가르고 만만해
보이는 녀석 위로 올라가 밟아야만 해
그래야 내 안의 것을 찾을 수 있대
방금 힘들게 스무고개를 넘어온 이 때
난 '아저씨'를 강요당하고 있어 대체 나를 왜
난 그냥 소년으로 남을래
[Hook]
내 친구들은 나에게 박력을 요구하고
친밀감의 표시라며 인사로 욕을 하고
그 모습을 보는 나도 어느 새
머릿 속에 머쓱해지는 느낌만이 머물더라도
내 친구들은 나에게 박력을 요구하고
친밀감의 표시라며 인사로 욕을 하고
그 모습을 보는 나도 어느 새
머릿 속에 머쓱해지는 느낌만이
[Verse2 : kebee]
일단 남자들의 세계 속에서 적응
하기 위해서는 "적은
숫자더라도 적(敵)은
확실히 없앤다."라고 적은
수첩을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해 이 말뜻은 아주 단순해
딱 봐서 약해 보이는 녀석들은 단숨에
물리치되 나보다 강한 녀석과는 나중에
적이 되지 않기 위해
한 수레 위에 올라타야만 해
(다만, 왜?) (다만, 왜?)
단, 순해 보이는 여자들에겐 매너 좋은 오빠로
보이는 것 이것이 바로 진짜 남자로서 똑바로
살아가는 방법이래
이를 따라가는 광경이 내
눈에 어지럽게 맺히고만 있는데
여자가 돈 쓰는
모습은
몹쓸
짓이라고 녹슨
지갑을 꺼내며 내 친구는 얘기해
하지만 내 귀엔
짊어질 필요 없는 짐은 그만
내려 놓으라고 말할 기회로 들릴 뿐인데
[Hook]
내 친구들은 나에게 박력을 요구하고
친밀감의 표시라며 인사로 욕을 하고
그 모습을 보는 나도 어느 새
머릿 속에 머쓱해지는 느낌만이 머물더라도
[Verse 3 : Verbal Jint]
이건 우연이야
며칠을 연이어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이 거리 어딘
가에서 니 얼굴을
마주치다니 it's funny huh?
맑고도 날카롭던 그 시선이며
웃음짓는 표정
그런 모습들이 전혀
변치 않은 것 같아
나?
꿈을 향해 발을 딛기는 커녕
하는 것 마다
실패하고 세상은 진짜 상상이랑 달라
내가 진짜 많은 걸 바란 건 아니었잖아
이 메마른 동료들과 길가를 걷다가
생각하곤 해 this can't be me, something must have gone worng
고민할 수록 나를 덮치는 혼돈
요새 난 이루고 싶은 소원이 하나도 없어
우리가 속물에 더럽고, 또 가벼워서
그토록 싫어하던 그런 짓들을 내가 하고 있어
그리고 아닌 척
잊어버리는 망각과 위선
옛 친구에게 연락을 해도 이제는 예전과 같지 않아
we're just pretendin'
어떠한 삶의 무게도 버틸 힘이 있는 척
even when everything in your life is getting' pretty tough
지금 서 있는 곳
술을 깨고 맨 정신으로
바라봐도
자꾸 초점이 흐려져 힘든 몸을 이끌고
가는 길마다 적신호
oh no 소년에서 아저씨로
[출처] 소년을 위로해줘 - Kebee (Feat. Verbal Jint)|작성자 꿈의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