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요? 잘 나가죠. 인기 좋아요. 그런데 2부 이번에 나온 거 있잖아요. 그거 표지 좀 어떻게 바꾸면 안될려나? 표지가 너무 이상해."

-동네 책방 주인 아줌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잭폴리                  아이리스2부 추가요 정말 할말없음
박성우즐               북박스 신간 쓰레기 아이리스2가빠졋다 걍 한묶음으로 한거면 말고
톤파마스터           정말 아이리스는..............ㅅㅂㄻ
바른생활사나이     진짜 정말 지대로 아이리스 ㅅㅂㄹㅁ 만나는 여자마다 다 주인공이 좋텐다 어처구니 없음
티나한                  아이리스가 명작이라고? 미안하지만 찌질이`소설같던데
용태운                  아이리스가 명작이라는 소리는 너한테서 첨 듣는다 그리고 드래곤 라자 하고 퓨처워커 읽었다는 뻥은 치지 말아라
날프               D/R하고 F/W 읽었는데 아이리스가 명작일 정도면 내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해줘야될까 횽들
라그나  아이리스라는 말에서 니 수준 짐작간다
ㄹㅈ               아이리스..ㅅㅂㄻ 아린 이야기도 뷁!!!!!!!!!



반론들
xxxxxxx   아이리스 빼시오 버럭
xxxxxxx   아이리스를 명작이라고 하기엔 마무리가 너무 안좋았지 그게 뭐야-_-;; 뭐 그렇다고 내용이 좋은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존내 3류 소설들보단 훨 나은... 에이 그냥 평작.



쿨럭. 일단. 리뷰를 하고는 싶은데.. 존내 씨x.. 이거 최강이다. 나 솔직히 소문만 들었지 제대로 읽은적은 없거든? 1권도 거의 반정도 읽다 말았는데..

그래 인정한다. 존내 개 쓰레기 훡유는 아니야. (솔직히 내생각은 쓰레기인데. 반론들 나오는거 보니 아닌가보지 뭐..) 어쨌건 좀 비평좀 할테니까 반론자들 좀 봐봐

==============================
어? 이건 뭐지? 설마…… 금화?
내 오른쪽 발 옆에 번쩍거리는 동전이 있었다. 그것은 분명 금화였다 500
원짜리 정도  크기에 금색으로  번쩍이는……. 물론   가짜 일수도 있겠지
만……, 당연지사 일단 줍고 보는 거다. 옛말에도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줍는 자가 임자'
==============================
본문에 있는 내용이야. 존내 ㅅㅂㄻ 개 우연. 이런 우연이 또 있을까?! ㅅㅂ 그거 못발견 하는 사람이 말이 되냐? 진짜로? 저 동전이 있던 위치는 횡단보도. 근데 왜 하필 니가 발견하니? 차라리 아무도 없는 곳에 그냥 화가 나서 갔다가 이상한 동굴 들어갔다가 뭐 어쩌구 저쩌구면 모를까. 이건 너무 우연이 심하다.

그 많은 사람이 다니는 횡단보도에서 금색으로 번쩍 거리는 동전 못발견 하는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해?

문장력 솔직히 개판인데. 이건 뭐라고 안그럴께.

==============================
"이, 이봐요! 당신은 대체?"
"크하하하. tjdrhddlek, tjdrhddldi!"
뭐라 그러는 거야? 그 늙은이는 웃음을 멈추고 잠시 날 바라보더니, 이상
한 동작을 취하며 입을 움직였다.
==============================
존내.. 이건 진짜.. 내가 읽으면서 작가.. 진짜 성의 없다. 라고 느낀건데. 차라리 자신없으면 쓰지를 말고 그냥 그는 뭐라고 내개 이상한 말을 했지만 나는 알아들을수 없었다.. 라고 하지
tjdrhddlek tjdrhddldi! 가 뭐야. 성공이다를 영타로 친거 뿐이잖아?
톨킨처럼 아예 언어를 창조시키라는 말은 하지 않을께.. 그래도 최소 성의는 보여야 하지 않아?
그리고 크하하하만 한글로 표현하는 이유는 또 뭐야

===========================================
"그 금화를 네 녀석이 주었나  보군? 나는 평생을 다른  생명체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했다. 분명히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도 인간과 비
슷한 존재가 있을 꺼라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내 앞에는 네 녀석이 나타
났다 크하하하, 이것으로 나의 실험은 성공했다. 내 평생을 바친 연구가 성
공했단 말이다. 크하하하!"
이거 대체 뭔소리를 해대는 거야? 어쨌든 지금 이곳이 다른  세계라는 말
아냐? 날 이곳으로  왜 데려 온  거지? 저 늙은이의  말을 한마디로  줄이
면…….
'심심해서.'
씨발! 심심하면 지 혼자 소꿉놀이하고 놀것이지, 왜 나를 끌어들이고 지랄
이야!
============================================
아마 저 심심해서가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한 개그 패턴인가 본데. 좀 아니다 싶어.
저건 글로서 표현했을때 존내 최악인 거라고. 저건. 존내 진지한 상황에서 존내 어이없는 이유를 밝힘으로서
독자에게 웃음을 주는 건데. 저건 글로서 표현할수 없어. 아니 없다기 보다는 표현해도 효과가 제로에 가까워
왜냐면 그 상황 주변 모든 상황과 그 이유가 존내의 아이러니를 이룸으로서 일종의 해학을 독자에게 주는건데
만약 그 주변 상황 모두 묘사하다 보면 웃음을 줄 타이밍이 넘어가기 때문에.
웃기지 않게되는 거야.
최악의 개그지. 소설로서는. 하지만 중딩들은 존내 낄낄 거릴만 하네. 이딴게 수십번 넘게 나와.

==========================
"내가 네 녀석을 소환할 때는  좌표점을 몰랐기 때문에 금화를  매개물로
네 녀석을 소환하게 된 거다. 하지만, 그 반대라면 네 녀석이  어디에 나타
나게 될지 모르는 일이지. 이대로  무작정 다시 소환을 한다면, 네  녀석이
살아서 돌아가게 될 확률은 1%도 되지 않는다. 만약 네 녀석이 그 세계의
좌표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가능할 지도 모르겠군."
==========================
이것도 존내 말이안되는게. 그럼 보냈을땐 좌표를 몰랐으니 사람하나 죽었을 수도 있네?
그렇잖아. 사람 몸속에 금화가 들어가있으면 어째. 완전 저 글은
금화는 반드시 눈에 보이는 곳에 떨어진다
라는 확신이 있는 듯한 글이야. 말이나 되?

그리고... 아.. 진짜 존내 개사기 라고 느낀건데.
마법사는 그저 주인공에게 원래 살던 세계의 지식만을 받아들이는 걸로 만족해.
그리고 모든 마법을 다 주인공에게 전수하지

잘봐라. 마법사는 이 소설 설정상 존내 괴팍한 늙은이였어.
이런 늙은이가 존내 욕심 안부리고 이러는게 말이나되? 아 씨발

내가 말이 되라는 말은 지금 우리 현실과 비교해서가 아니야
작가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세계관이 있다면 그거에 따라야 하는거 아니야? 자기껄 자기가 붕괴하고 있어
작가가 스스로도 확신이 없을것 같다

아 진짜 더 못쓰겠다. 너무많다.
근데. 내가 느낀건 아이리스는 현 국내 판타지계 평균 이상의 실력과 재미를 가진 소설이라는 거야
존내 훡유 소설 많다.... 그래서 눈물난다.
내가 문창과 가고 싶었던건.. 판타지 소설을 일반 문학 까지 끌어올리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간거였는데..
아이리스 같은게.. 평균 이상의 소설이라니..

....... 내 꿈은 정말 멀고 험하다라는 생각이 들어

★★★★★☆☆☆☆☆   10점 만점중 오점 주고싶어

---------------------------------------------------------------------------------------------------------

디시인사이드 무협, 판타지 갤러리 레이피엘님 작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부수가 깡패라는 말이 있어요. 그렇게 말들을 하죠. 그리고 그게 사실이에요. 여기선 우선 팔려야 인정을 해줘요. 팔리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닌 거죠.

작가적으로 닮고 싶다 하는 사람.... 좌백이에요.

주류문학에서 인정 받지 못하는 건, 좀 안타깝죠. 하지만 어쩔 수 있나요. 물론 순문학처럼 쓸려고 맘먹는다면 그렇게 쓰는 것도 가능해요.

물론 생각해두는 작품은 있죠. 정말 쓸려고 마음먹은 작품. 하지만 아마 힘들겠죠.

말줄임표에 대해서, 말줄임표를 쓰는 건, 말하자면 그 장면은 독자에게 맡겨버리는 거잖아요. 알아서 상상하라는 거잖아요. 쩜쩜쩜... 그걸 그리 쉽게 써버리는 건 치사한 일이죠.

이영도라는 작가에 대해선 좀 아쉬운 생각이 있어요. 아직까지 환타지 문학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보는 사람만 보게된 데에는 그의 책임이 있다고 봐요. 드래곤 라자, 떴죠. 힘이 실렸어요. 그런데 이영도는 자신에게 주어진 힘을 제대로 쓰지 않고 그대로 아래로 들어가버렸어요. 환타지문학의 수장이 되느니 순문학의 말석을 잡겠다며. 그게 안타까운 점이에요. 그 이전에도, 그리고 이후로도 그때만큼 환타지문학에 주목됐던 적이 없었는데.... 이영도는 그 길을 열어주기를 포기한 셈이죠.

엔티노블, 그거 우리나라 환타지 작가를 죽이려고 하는 거죠. 우리나라 환타지문학은 우리나라 작가들이 꽉 잡고 있어요. 그런데 대원에서 엔티노블이라고, 싼 가격에 일본의 환타지문학들을 번역해서 내놓은 것은, 그 환타지소설이라는 시장을 잡아먹어버리겠다는 뜻이죠. 대여점을 간과한 건 대원의 사업포인트가 잘못 잡혀있었다는 것을 뜻하는 거예요. 환타지소설, 무협소설, 대여점을 통하지 않으면 장사가 안되요. 결국 초기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용을 공략하겠다는 전략, 지금은 접어버렸죠. 재밌냐구요? 괜찮은 소설들 있죠. 그중에선 풀메탈패닉이 재밌었어요. 하지만 엔티노블이 또하나 간과한 것은 우리의 정서를 포착하지 못했다는 점이죠. 우리 환타지 소설 작가들은 독자들이 어떤 걸 원하는지를 알고 있어요. 하지만 엔티노블은 그렇지 못했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노야마 기신은 물론, 저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집 <산타페>로 이름을 날렸던 사람이지만 이미 그 이전에도 다수의 남녀 인기 배우-가수들의 누드사진집으로 명성을 쌓아오던 양반이었다. 난 누드사진을 모른다. 그래서 동대문의 어느 헌책방에서 만 이천원을 주고 산 <산타페>에 매혹된 것은 시노야마 기신의 신들린 사진기술 때문이 아니라 일요신문에 실렸던, 흰옷 사이로 왼쪽 가슴이 은근하게 삐져나와있던 미야자와 리에의 사진 때문이었다(다행히도 상당수의 남자들이 나와 같은 사고방식으로 <산타페>를 구입했기에 내 죄의식은 공범의식으로 발전하여 한층 덜어질 수 있었음이다). 그러나 그런 문외한인 나에게도 미야자와 리에의 통통한 몸이 그려내는 <산타페>의 몇몇 장면들은 온전히 사진만으로도 나를 매혹시켰다. 그 사진들은 벌거벗은 여자의 몸이 예술적인 승화를 이뤄냈던 옛 유화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금욕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줬다.

이후 미야자와 리에는 잇따른 스캔들과 거식증으로 한참동안 슬럼프에 빠져 지내면서 아이돌 출신 연예인의 정도를 열어제꼈던 만큼 그 몰락의 정도도 선구적으로 보여줬고 시노야마 기신은 몇 건의 누드작업을 꾸준하게 진행시키면서 누드사진계의 거장(혹은 큰손)의 위치에 오른 것으로 들었다(밥벌이의 수명과 관련된 오래된 교훈의 재증명이기도 하다). 그리고 배우로서의 미야자와 리에가 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올 즈음, 나는 시노야마 기신의 물건을 하나 볼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이 <나신의 레온>. 거유계 그라비아 아이돌인 카데나 레온의 첫 헤어누드집이기도 했다.

여전히 누드의 문외한인 나는 카데나 레온의 몸이 미학적인 측면에서 어떤 탁월함을 보이는 건지 모르겠다(그녀의 몸에서 강조되는 부분은 짧은 다리와 볼륨감이 강하지 못한 허리에 비추어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두툼한 가슴뿐이다). 하지만 이 사진집은 전체적으로 무척 경쾌한 느낌을 준다. <산타페>가 소위 예술적인 사진의 영역에서 '산타페'의 자연과 융합되는 미야자와 리에의 몸을 잡아내려 했다면 <나신의 레온>은 온전히 레온이라는, 매우 특화된 육체적 특질을 가진 여자의 몸만을 온전하게 잡아내려 한다. 그래서 사진 속의 여자는 미야자와 리에의 굳은 얼굴과는 달리 상당 부분에서 웃고 장난스런 몸짓을 내고 보는 이를 유혹하는 표정과 포즈를 만들어낸다. 2001년부터 디지털카메라를 쓰기 시작했다는 시노야마 기신이 잡아내는 색감은 밝고 경쾌하며 퇴폐스러운 순간에도 무겁지 않고 적절하게 유혹적이다. 이 사진집은 금욕적이었던 십여년 전의 저 작품과는 반대 지점, 그라비아 사진의 상품성과 부분적으로 공유되는 영악한 유혹의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것은 그라비아 모델이었던 카데나 레온의 위치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아니면 시노야마 기신이 지난 세월동안 그만큼 변했다는 걸 뜻하는 것일까. 뭐 <산타페>를 구입했던 이들 대부분의 순수했던 동기처럼 그런 건 상관없이 얼른 카데나 레온의 AV데뷔를 바라고 있는 이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 친구를 어디서 봤더라.. 싶었는데

바로 이 친구였다.

등장인물들이 소속된 곳이 해체 전문 공업회사라는 독특한 배경 설정에 학교물의 요소를 간간이 넣고 대세가 된지 오래인 음모론과 소년만화의 정석인 격투기와 열혈 주인공, 거기에 빈곤물까지 집어넣은 이 복잡다단한 물건은 일반적인 소년물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소재에 있어서 다양한 가능성을 즐겁게 퍼뜨려놓고 있다. 물론 이야기의 흐름은 소년만화적 원칙에 따르느라 안타깝다 싶을 정도로 뻔한 도정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얕은 침몰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지만 밑에 깔아놓은 설정들의 운용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따라서 즐거운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물건. 4컷만화를 주욱 늘여놓은 듯한 김빠지는 스쿨럼블의 성공이 전혀 이해가 안 가는 본인으로선 나름대로 신선한 시도 위에서 정석을 따라가는 이런 작품이 반갑게만 느껴진다고나 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