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맞지도 않은 세계무역센터 7번 건물은 어떻게 무너졌나? 철골로 된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들은 어떻게 9초만에 자유낙하속도로 무너졌나? 건물 중심부의 26m×40m 두께의 철골다발은 왜 건물을 단 1초도 더 지탱하지 못했나? 무너지는 층보다 20~30층 아래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편들은 대체 무엇인가? 왜 세계무역센터 건물주는 9/11 6주 전에 35억짜리 테러보험과 함께 건물을 샀을까? 9/11 전 몇 주 동안 세계무역센터에서 벌어진 예고에 없던 대피훈련은 무엇인가? 왜 펜타곤 비행기 충돌 현장에서는 보잉 757기 파편을 찾아볼 수 없는가? 비행기가 스쳤다는 펜타곤 잔디밭에는 왜 긁힌 자국 하나 없나? 펜타곤에서 6톤짜리 엔진들이 들이받았을 자리의 창문들은 왜 멀쩡한가? 왜 펜타곤 직원들은 사고 당시 군용 화약 냄새를 맡았다고 증언하는가? 왜 미국 정부는 사고기들의 블랙박스를 회수하지 못했다고 거짓말하는가? 파편도 없이 펜실베이니아 상공에서 사라진 UA93편은 어디로 갔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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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은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이것은 정치학과 매스미디어-테크놀로지와 인간의 환상의 영역과 헐리웃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장대한 폭파장면이 겹쳐지면서 만들어낸 마술과 같은 스펙터클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마술이 아닌 진짜였다는 것에 있다. 그런데 그것마저도 시뮬레이션에 의한 것이라면? 조작된 것이고 예정된 것이었으며 하나의 거대한 영화와도 같은 것이었다면? 보드리야르의 말마따나 음모론을 통해 화두는 다시 쥐어지게 될 것이리라.
가을 아침, 경기도 가평에 있는 내무반에서 잠에서 깨어나 이후 개봉될 모든 테러 소재 영화들을 심심하게 만들어버릴 운명이었던 그 날의 씬들을 몽롱하게 훑어보며서 들었던 의문은 두가지였다. 첫째는 쌍둥이빌딩의 어이없을 정도의 붕괴. 그것은 마치 폐건물을 대하는 폭파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것처럼 무너져내렸다. 그리고 두번째, 폭격 당한 펜타곤에서 비행기 파편을 볼 수 없었다는 것-폭격범위가 비행기 크기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 뭐 그외엔 달리 접할 수 있는 정보가 없기도 했었지만 그저 눈으로 보기에도 그 두가지는 무언가 이 대범한 사건에 대해 이상하다는 느낌을 갖게 만들었다. 그리고 후자는, 미국방부에서 강제회수해 간 펜타곤 옆 주유소 CCTV 화면이 얼마 전에 공개되면서 더 의심을 품게 만들었다. 그 희뿌연 화면은 어떤 것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있었다. 그저 폭발하는 펜타곤만 보일 뿐.
그렇다면 보드리야르의 9.11이 없었다는 발언은 현상 그 자체로 받아들여질 수 있게 될 것인가 아니면 이 또한 음모론이라는 정교하게 의도된 시뮬레이션을 통한 현실의 재구성에 불과한 것으로 멈출 것인가. [loose change]는 9.11 음모론에 관한 다큐멘터리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그 모든 필요한 의문들을 더없이 증폭시켜준다.
동영상 : http://down.clubbox.co.kr/911truth/7gow7
자막 : http://down.clubbox.co.kr/911truth/8gow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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