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처음이어도 괜찮습니다 - 세상에 완전한 어른은 없다
류지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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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부터 우리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비교 당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에 나와서도 누군가와의 비교, 경쟁을 의식해서 행동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본인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이 많고, 솔직한 행동을 못하고, 쉽게 상처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되면 의욕을 상실하고, 자존감이 낮아진다.


이렇듯 성격적인 부분도 있지만, 주변 환경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해결 할 지 잘 몰라서, 답답 해 한다.


어른이 되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많은 걱정과 고민을 가지고 산다.



그런 의미에서 '어른이 처음이어도 괜찮습니다' 는 

진짜 어른으로 살아가는 방법과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은 

사랑은 힘들고 어른 살이는 어렵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To Do List

불친절한 세상에서 나로 살아남는 기술, 꿋꿋이 나답게 어른으로 살아가는 방법

완벽하지 않은 어른인 나에게까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7~8개의 chapter가 담겨 있다.


그동안 타인의 시선, 주변 환경 등으로 인해, 

마음이 힘들었던 어른이들에게 위로와 공감 뿐 아니라.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의 경험과 고민들이 솔직하게 담겨 있어,

쉽게 읽히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 중에 가장 공감됐던 부분을 꼽으면

'버킷리스트를 종이에 써보기' 이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할 때,

여러가지 고민과 걱정을 한다.

그리고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야만

잘 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종이 위에 적어보라. 

그리고 이미 소망을 이룬 자신을 생생하게 만나보라. 

종이 위에 적는 순간부터 당신은 

이미 이루어진 그 지점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다. 


매일 아침 버킷리스트 목록을 펼쳐보면 하루를 시작하라.

눈길이 닿을 때마다 자주 읽고 느끼고, 습관처럼 적고 말하라. 그 에너지가

당신을 가까이 끌어당겨 당신은 어느새 꿈과 하나 된 모습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 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해야 할 일이나 떠오르는 생각들을 

바로 기록하고 실행하는 것을 즐기는 메모광이다.


무작정 큰 소망이 아니라, 

간단하게바로 이룰 수 있는 것 부터 하나 하나 해결하고, 

해결 한 것들을 리스트에서 지워가면서 

더 큰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어른이 처음이어도 괜찮습니다' 에 담긴 글 중에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에 공감하고,

지금까지의 행동과 마음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면,

자존감을 높이고, 진짜 어른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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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끝내는 독학 일본어 첫걸음 (가나&한자 쓰기노트, 미니북 포함, 무료 동영상강의 등 10가지 독학용 학습자료 포함) 나혼자 끝내는 독학 첫걸음 시리즈
넥서스 콘텐츠개발팀 지음, 박영미 동영상강의 / 넥서스Japanese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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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계획 중 

하나가 언어를 배우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영어와 함께 많이 배우고 싶어하는 언어가 

바로 일본어다.


최근 해외 여행객 수가 어느 때 보다 많아졌다.

그리고 위치적으로 가까운 일본을 찾는 

우리나라 관광객수가 크게 증가했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일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753만명에 이른다.

엔저 현상과 함께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도쿄 뿐 아니라

일본의 다양한 지역들이 소개 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


패키지 여행 보다는 자유 여행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현지에서 직접 언어를 구사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물론 스마트폰 번역기 어플을 사용하면 대화가 가능하지만,

어디를 가도, 누구를 만나도 계속해서 번역기 어플을 사용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번역기 없이도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간판을 보거나, 물건을 고르거나

식당에 가서 메뉴판을 볼 때 대략적으로 무슨 뜻인지 파악 할 수

있을정도가 되어야 좀 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나혼자 끝내는 독학 일본어 첫걸음' 은

일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책은 20일 안에 일본어 기초 과정을 

마스터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쓰기노트, 도우미 단어장, 왕초보 그림단어장, 

듣기 MP3, 회화 훈련 MP3, 중간&최종 복습문제, 

동영상 강의, 문자 특훈 동영상, 복습용 동영상, 단어 암기 동영상 등

10가지 독학용 학습자료가 제공된다.




혼자 공부하는 방법과 20일 완성 학습플래너가 있어서

하루 하루 정해진 분량을 따라하면서

혼자서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제공되는

' 나혼자 끝내는 독학 일본어 첫걸음' 영상을 먼저 본 후에

MP3를 들으면서 책을 보고,

복습용 동영상을 통해

핵심문장 익히기와 리얼 회화 연습을 하기 때문에 

하루 학습 분량을 반복해서 배울 수 있었다.


 '나혼자 끝내는 독학 일본어 첫걸음' 은

그동안의 잘못 된 일본어 학습 방법을 버리고, 

히라가나에서부터 기본적인 표현까지 쉽게

일본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자세히 담겨 있다.


그동안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던 사람들과 

일본어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책 제목처럼 혼자서도 쉽게 일본어 기초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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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히어로 - 벤처투자계의 전설 팀 드레이퍼가 말하는
팀 드레이퍼 지음, 문경록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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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제2 벤처 붐 확산 전략을 내놓았다.

2022년까지 4년간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전용펀드를 조성을 비롯하여 

규제 완화, 민간자본 유입 확대, 규제 샌드박스 확대 등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의 유니콘으로 평가 받는 스타트업은 

쿠팡, 옐로모바일, 크래프톤(옛 블루홀), 

L&P코스메틱, 비바리퍼블리카, 우아한형제들, 야놀자다.


이렇게 유니콘으로 성장했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 비즈니스모델이 안정되어 있고, 

다양한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고객과 시장에 대한 평가 역시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재 3만 7000개가 넘는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 

5년이상 운영 되는 곳은14%에 불과 할 만큼,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좋은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창업 초기의여러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거나 

고객으로 부터 인정받지못 해 사라지는 스타트업들이 많은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스타트업 히어로' 는 

실리콘밸리 투자의 귀재 팀 드레이퍼가 제시하는 

스타트업 히어로가 되는 방법이 자세히 담겨 있는 책이다.


팀 드레이퍼는 3대에 걸친 벤처캐피털 집안 출신으로 

타고난 안목을 바탕으로 가능성 있는 기업에 투자 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드레이퍼는 세상이 정한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람을 '스타트업 히어로' 라고 부른다.

그리고 인류의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 히어로가 더 많아져야한다고 하면서, 

스타트업 히어로 육성을 위해 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 부트 캠프인 '드레이퍼대학' 을 설립하여 

수 많은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하고 있다.


책은 크게 

1부 스타트업 히어로 선서와 

2부 스타트업 히어로 워크북으로 나뉜다. 


1부는 드레이퍼가 직접 만든  ‘스타트업 히어로 선서’ 를 통해 

창업가가 갖춰야 할 자세와 방법을 설명하고,

2부는 ‘스타트업 히어로 워크북’ 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는 방법과 

각 단계별로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방법, 

반드시 고민 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세계 최초의 벤처캐피탈리스트인 드레이퍼 가문의 이야기, 

드레이퍼가 테슬라, 바이두, 핫메일, 스카이프, 

트위터, 트위치, 자포스, 비트코인 까지 등 

현재 유니콘이 된 기업에 초기투자를 했던 스토리


페이스북, 구글, 야후 등에 투자 할 뻔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아쉽게 투자하지 못했던 사례가 담겨 있어 흥미로웠다.


스타트업 히어로가 할 일은 

첫째, 검색하라- 현재 생각 중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검색한다.

검색을 통해 경쟁업체를 파악 한 뒤,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발전 시키고 모든 경쟁업체들을 이길 수 있을 때 까지 

그 아이디어를 계속 고민하고 사람들에게 말한다.


둘째, 피봇하라- 상황에 맞게 사업의 방향을 변경하라. 

하고자 하는 일을 50개의 회사들이 할 예정이라면

그들이 하도록 내버려두고, 성공하도록 놔둔다. 

그들이 성공 한 후에 바뀔 세상을 상상하고 기업들이 비전을 이룬 후에

고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셋째, 추상화하라- 생각하고 있는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추상화를 추가해서 피봇을 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기업이 스스로를 현재 시장에서 추상화해낸다는 것은 

직관에 어긋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오늘날 존재하는사업에서 더 많은 것을 추상화해서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상하라. 

추상화 사업들의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이런 사업들이 성공한다. 


스타트업 히어로는 세상을 바꾸고, 현재의 상태를 교란시키며, 

때때로 사람들이 미쳤다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내는 사람이다. 

성공률이 낮을 수 있지만 

진정한 스타트업 히어로라면 예상되는 가치는 아주 크다.


책 속에 담긴 '팀 드레이퍼의 철학과 인사이트', 

'스타트업 히어로 선서' , '비즈니스 플랜 작성' 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재 본인들의 상황에 맞게 최적화 해서 잘 활용한다면,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 히어로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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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정리 기술 - 물건과 공간, 인생을 디자인하다
윤정훈 지음 / 다연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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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생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많은 짐들이 생긴다.

몇 년 전 새로 수납장들을 설치했지만,

이미 다 꽉 채운 상태이고, 들어가지 못한 짐들이 한 가득이다.


그리고 각 방마다 있는 옷장에는 

옷이 가득 차 있는 상태라서, 옆에도 옷들이 쌓여 있고, 

책장을 가득 채우고도 미처 꽂지 못한 책들은 탑처럼 쌓여 있다.


한 번 정리를 했다가도 어느새 또 쌓이고 어지러워지면서,

필요한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저녁 정보 프로그램에서 집에 쌓여 있는 물건들을 

어떻게 정리 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 사연을 보낸 사람을 본 적 있다. 

정리 컨설턴트가 집에 방문해서 하나 하나 세세히 살피고,

차례 차례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여기 저기 정신 없이 쌓여 있던 

물건들이제자리를 찾고, 깔끔 해 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 역시 방송을 보고 따라 해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인생을 바꾸는 정리 기술' 은 

제대로 정리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 주는 책이라서 큰 도움이 됐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 되어있다.

'실패하지 않는 정리의 기술' 답게  

정리의 필요성과 각 공간별, 물건별로 간단하게 정리하는 방법, 

정리를 유지하는 방법,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 등이 잘 담겨있다.


저자가 컨설팅을 진행 했던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정리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공감 할 수 있었다.


또, 공간별, 물건별 정리하는 방법을 

정리 전과 정리 후를 비교하는 사진과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잘 따라 할 수 있었다.


정리를 해야 하는 이유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정리를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다.

넓은 집에 살든, 원룸에 살든, 부유하든 가난하든,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공간을 잘 정리 할 수 있다면 원룸에서도 

넓은 집에 사는 사람처럼 럭셔리하게 살 수 있다.


정리는 생활의 시작점, 출발점이다. 

내가 있는 공간이 정리 되어야 무언가를 제대로 시작할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이것이 제대로 정리를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


모든 방법이 도움이 됐지만 가장 도움이 됐던 방법은 베란다 정리와 책장 정리다.


베란다 창고는 집 안의 불필요한 물건이나 남는 물건을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다보니 물건이 점점 쌓인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베란다 창고에 있는 물건을 꺼내기 위해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효과적인 정리 방법은 

큰 박스에 물건을 종류별로 차곡차곡 담고 박스에 라벨링을 하는 것이다. 

큰 박스에 많은 물건을 담는 만큼 라벨링은 필수다.

라벨링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필요한 물건을 찾을 때 

박스를 다 열어 뒤져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큰 박스는 튼튼하고 위쪽이 열려 있는 과일박스를 활용한다. 

튼튼하고 쌓아놓기에도 안정적이다.


책장을 정리 할 때는 

책장에 있는 책을 그대로 꽂아둔 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모든 책을 책장에서 꺼내놓은 뒤 책장을 정리한다.


두 번 읽지 않을 책은 버리고, 읽지 않은 책 중 오랫동안 보관만 하는 책은 정리한다.

종류별로 분류해서 수납하고 책표지가 보이게 수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분류해놓으면 쉽게 책을 골라서 읽고 제자리에 두는 것이 편하다.

향후 구입 할 책을 고려해 분야별로 여유 공간을 둔다.


'인생을 바꾸는 정리 기술' 을 통해 정리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책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깔끔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하고,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해 효율적인 생활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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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 대한민국 세대분석 보고서
김용섭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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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스마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통 채널 역시 많아지면서,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각종 언론이나 매체들을 통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가 바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들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 시장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래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분석한

다양한 연구, 통계 등이 나오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인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와 관련 된 책들 역시 여러 권 출간되었다.


기존 책들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성향, 특징, 트렌드와 관련된 책들이었다면 

이번에 읽은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은  

'대한민국 세대분석 보고서' 라는 타이틀에 맞게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대한 분석 뿐 아니라,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분석이 잘 담겨 있는 책이다.


여러 사회적, 경제적 이슈와 함께 세대간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 세대의 특징과 관심사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책은 크게 Part1 요즘 애들과 Part2 요즘 어른들로 나뉘어 있고,

'요즘 애들’ 에서는 경제, 사회, 정치, 문화의 주체로서 세상을 바꾸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대한 36가지의 질문,


요즘 어른들’ 에서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진화하는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27가지의 질문, 

총 63개의 질문으로 구성 되어 있다.


질문과 대답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1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인구를 지칭하는데

2000년 이후 성인이 되는 세대라는 의미앋.

전세계의 밀레니얼 세대는 18억명이고, 우리나라 밀레니얼 세대는

1098만명 정도로, 전체 인구의 21.1%를 차지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정보 검색 능력에 능통하고 확실한 자기표현을 한다. 

그래서 제품을 구매 할 때 가격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브랜드나 기업의 윤리의식이나 사회적 논란까지도 고려한다.


그리고 나 자신의 행복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기 보다는 현재를 즐기는 것,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욜로의 삶을 추구한다.


영포티는 19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X세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활동 인구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지위 역시 높아지면서

경제력에서는 한국 최고의 세대로 꼽힌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문화, 새로운 산업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고, 경제.사회.문화적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기존 세대들보다 관리를 잘하면서 

베이비붐 세대는 중년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능숙하고, 

자식이 아닌 자신을 위해 소비한다.

패션 뿐 아니라 여행, 취미, 학업,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세대 못지 않게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삶을 즐기고 있다.


과거에는 맹목적으로 윗 세대에게 순종하는 문화가 만연했다.

하지만 지금은 온라인과 소셜미디어가 언론의 역할까지 흡수하며

젊은 세대가 뉴스, 사회적 주류 목소리를 크게 내기 시작했고,

기성세대의 주장과 요구에 주눅 들지 않고 논리적으로 반박하기 시작했다.


즉 세대갈등은 세대간 소통이 안되서가 아니라 나이 서열에 따른 일방적

관계에서 벗어나려는 세대와 그 관계를 지키려는 

세대의 이해관계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세대차이를 방치하면 세대갈등과 세대 단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한다. 

군림하거나 이용하려 하지 말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차이는 차이대로 인정해야한다.


모든 세대는 같은 시점에 동시에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야한다.

그래야 서로 공존 할 수 있다.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을 통해 트렌드 분석가인 

저자의 뛰어난 통찰을 경험 할 수 있었고, 

불확실한 현재 사회에서각 세대들이 어떤 변화를 겪었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으며,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앞으로는 모든 세대가 서로의 세대를 인정, 존중하면서 

갈등이 아닌 상생,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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