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卓秀珍 탁수진 2004-04-01  

인터넷서점 알라딘, `가짜 책 찾기` 이벤트
인터넷서점 알라딘, `가짜 책 찾기` 이벤트
[IT] 2004년 04월 01일 (목) 11:56

인터넷 서점 알라딘(www.aladin.co.kr 대표 조유식)이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 `가짜 책을 찾아라' 이벤트를 마련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이벤트는 만우절 하루 동안 알라딘 사이트 구석 구석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짜 책을 숨겨 놓고 사이트에 들어오는 고객이 찾도록 하는 것이다. 가짜 책은 진짜와 똑같은 제품 설명, 제품 이미지, 고객 리뷰 등이 있어 언뜻 보면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그렇다면 어떤 가짜 책들이 올라갈까? `이제는 상(上)반신욕'이라는 가짜 책을 예로 들면, 이제는 머리를 물 속에 담그는 `상반신욕'을 해야 할 때라는 엉터리 주장을 펼친다. 숨겨진 다섯 개의 가짜 상품을 모두 찾는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알라딘 상품권과 보드 게임 세트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채지형기자


채지형 dream@dt.co.kr

 
 
 


卓秀珍 탁수진 2004-04-01  

인터넷도 만우절…
인터넷도 만우절…"너 왜 자꾸 속니"
[속보, 사회] 2004년 04월 01일 (목) 14:02

'거짓 청첩장' 화제…'가짜 책 찾기' 이벤트도 인기
[조선일보 김성현 기자] 만우절을 맞아 인터넷에서 떠도는 글과 이벤트가 화제다.

싸이월드 등 인터넷 사이트에는 만우절을 맞아 보내는 ‘거짓 청첩장’이 인기다. 4월 1일 오후 1시 시내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갖는다는 내용의 가짜 청첩장이다.

가짜 청첩장의 문구는 “너무 갑작스럽지 / 왜 서둘러 결혼하냐고? / 자꾸 앞날에 대해서 걱정만 됐어 / 꾸밈 없이 날 좋아해주고 / 속상해하는 나를 조용히 지켜보면서 / ‘니가 좋아’라는 말을 하며 위로하던 그 사람이 / 바보 같이 고민하는 내가 걱정됐나봐 / 보자고 해서 나갔더니 / 야! 우리 결혼하자 / 그냥 내뱉은 소리에 선뜻 거절하지 못했어 / 만약 서투른 결정을 한 것일지라도 / 속마음만은 날 이해해줄 거지 / 아직은 뭐가 뭔지 모르겠다/ 바쁜 시간 쪼개서라도 결혼 축하해 주러 올거지 / 보고 싶은 얼굴들, 식장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글 말미엔 “문장마다 첫 글자만 따서 읽어보라”고 적혀있다. 문장의 첫 글자만 따서 읽으면 ‘너 왜 자꾸 속니 바보야! 그만 속아 바보’가 된다. 이 거짓 청첩장은 싸이월드 미니 홈피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www.alladin.co.kr)이 매년

4월 1일을 맞아 펴는 행사인 ‘가짜 책을 찾아라’도 네티즌 사이에 ‘만우절 이벤트’로 인기다. 알라딘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종류의 가짜 책·음반·DVD 소개 항목을 만들어 숨겨놓고 네티즌을 대상으로 찾아내도록 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찾을 수 있는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4시간. 하루 동안 네티즌들은 이 사이트 곳곳을 돌아다니며 알라딘 편집팀이 숨겨놓은 가짜 책·음반·DVD를 찾아야 한다.

작년의 경우, 가짜 서적 ‘내가 사랑한 편의점’ ‘돌리다 죽어라’와 가짜 음반 ‘김성동 베스트’, 가짜 DVD ‘A to Z 양 비디오 Collection’ 등을 숨겨놓았다. 알라딘 직원들은 이 회사 사장인 조유식씨를 저자로 하는 ‘조유식과 망상의 돌’을 가짜 저서에 포함시키는 재치를 발휘,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알라딘은 5종류의 가짜 서적·음반·DVD를 찾아낸 네티즌 14명을 추첨해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알라딘 마케팅팀 정선희씨는 “지난 2002년 만우절을 앞두고 한 직원의 아이디어로 행사를 시작했는데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작년 만우절 행사 때는 11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danpa@chosun.com )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卓秀珍 탁수진 2004-03-16  

[인터파크]출판유통사업본부 신입직원 모집
출판유통사업본부 신입직원 모집
1.
모집 기간 : 3월 16일 ~ 3월 21일
2. 모집 분야 및 자격
분야 모집인원 담당업무 경력사항
편집팀 0명 - 해외원서 등 해당분야 1년 이상


3. 신분 : 정규직
4. 제출서류
- 이력서 1통 : 경력사항 표기시 정확한 근무년수 표기, 지원분야, 희망연봉기재, 사진첨부
- 자기소개서 1통: 경력사항위주로 서술
5. 서류제출처 : kilhodos@interpark.com (이메일로만 접수)
*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되지 않으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개별통지 합니다.
6. 지원시 유의사항 : 메일 제목앞에 원하는 지원분야를 필히 기재해야 합니다.


메인으로 돌아가기
 
 
 


卓秀珍 탁수진 2004-03-14  

열린 우리당 유시민 의원의 오늘 작성 글
의장석 등받이를 잡고 버티다 끌려나갔습니다. 몸이 번쩍 들려지고, 다리만 붙잡힌 채 뒷머리를 바닥에 끌리다가, 몇 번인가 바닥에 떨어진 끝에 본회의장 출입구 밖 수백 개의 구두가 보이는 대리석 바닥에 팽개쳐졌습니다. 윗도리가 벗겨지고 허리띠는 끊어지고 바지와 셔츠가 다 찢어져, 그렇게 구겨진 휴지처럼 내던져졌습니다.
본회의장 안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는 순간 저는 잠시 정신을 놓은 채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어제 MBC 100분 토론을 다녀와 눈 붙일 틈도 없이 야당과 의장석 쟁탈전을 벌였고, 사흘 동안 여덟 시간 남짓밖에 자지 못해 체력이 바닥나 있었던 모양입니다. 어디선가 탄핵 성공이라는 외침과 박수소리, 그리고 민주당 만세라는 고함소리가 들렸을 때 정신을 차렸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의회 쿠데타가 일어난 것입니다. 영남당과 호남당, 그리고 충청도당, 잔명이 다한 수구 기득권 지역주의 정치세력이 손잡고,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전대미문의 폭거를 일으킨 것입니다. 눈물이 강물처럼 흘렀고 가슴 저 깊은 곳에서 비통한 신음이 밀려올라 왔습니다.

지금 시간이 오후 6시 24분입니다. 이제야 겨우 정신을 수습했습니다. 우리당 의원 전원이 의원직 사퇴서를 썼고 향후 당의 진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 와중에 SBS 긴급토론에 나와 달라는 요청에 응했습니다. 국민들에게 이 쿠데타의 부당성을 호소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다 활용해야 하겠기에 그랬습니다.

3.12 의회 쿠테타에 분노와 당혹감을 느끼는 모든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차분하게 대응합시다. 특히 분신이나 자해와 같은 극단적인 행위는 절대 안됩니다. 우리는 이 쿠테타를 좌절시킬 수 있으며 지역주의 3당의 수구 기득권 연합은 오늘의 만행에 대해 엄중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우선 쿠데타를 주동한 민주당은 오늘 부로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민주당,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와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었던 그 민주당은 죽었습니다. 국민들은 오는 4월 15일 민주당의 정치적 사망을 최종 확인해줄 것입니다. 한나라당 역시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대통령의 권한을 정지시킨 다음 총리를 흔들어 내각을 무력화하려 할 것입니다. 자민련까지 끌어들여 내각제나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추진할 것이며, 심지어는 총선 일정을 연기시키려는 책동까지도 서슴지 않으리라 봅니다.

자세한 말씀은 다음 기회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쿠데타를 한 것은 탐욕과 공포를 제어하지 못한 탓입니다. 어떻게든 빼앗긴 권력을 되찾겠다는 끝 모를 탐욕, 그리고 이대로 가면 총선에서 패배하고 말 것이라는 공포감에 휩싸여 일단 일을 저지르고 본 것입니다. 머지 않아 이 무모하고 방자한 헌정 파괴행위의 죄 값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반드시 그리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를 막지 못한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립니다.
오늘은 슬픈 날이지만, 슬픔도 때로는 힘이 됩니다.
흩어진 마음을 추스르고 각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희망을 열어 갑시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깊고 세찬 물결보다는 얕으나 넓은 강물을 이룹시다.
울지도 말고 굶지도 말고 죽지도 말고 또박또박 한 걸음씩 나아갑시다.

2004년 3월 12일

열린우리당 유시민 드림

 
 
 


卓秀珍 탁수진 2004-03-12  

LG텔 ‘알라딘’ 폰 한달만에 1만5천대 팔려
LG텔 ‘알라딘’ 폰 한달만에 1만5천대 팔려
[속보, IT] 2004년 03월 07일 (일) 18:12

LG텔레콤이 10대 청소년과 여성 등을 겨냥해 선보인 카메라폰 ‘알라딘(모델명 PG-L5000)’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알라딘’은 지난 2월 초 본격 출시된 이래 한달 만에 1만5000여대나 판매됐다. 하루 평균 500∼1000대 꼴로 팔려 LG텔레콤의 담당직원들조차 놀라고 있을 정도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알라딘이 뛰어난 기능을 기반으로 청소년이나 여성고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몇달 안에 5만대 이상의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라딘’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는 타사 제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보안기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노약자나 어린이 유괴·납치 등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알라딘’폰이 새로운 보안대책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 사진촬영과 함께 미리 입력된 가까운 3명에게 자동으로 통화를 연결해 준다. 이렇게 전화를 받은 상대방은 발신자가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을 파악한 뒤 곧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

인공위성 위치추적시스템(GPS)칩이 내장돼 있어 사용자의 위치를 원격지에서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이 제품은 또 시중에서 별도로 구매하려면 30여만원인 엠씨스케어를 장착해 집중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킨 점도 청소년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특히 33만화소 카메라폰을 비롯해 각종 첨단기능을 갖추고도 판매가가 44만원에 불과한 것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卓秀珍 탁수진 2004-03-12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호의 기회인데...
잘 활용하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