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발견과 색다른 시선으로 쓴 조선사 관련 도서가 어느때 보다 활발히 출간 되었던 2009년. 정조가 불태우기를 바랐던 297통의 비밀편지, 조선 공주들의 속사정, 민중의 시각으로 바라 본 조선의 역사, 심리학의 잣대로 본 임금의 속마음 등 당신이 아직 보지 못한 조선의 또다른 역사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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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단 한 번도 다루어지 않은 조선시대 공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최초로 복원해낸 책이다. 그 대상으로는 조선왕조 500년간 총 116명이나 되는 공주들과 옹주들 중에서 왕의 딸이기에 겪어야 했던 삶의 모습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일곱 명을 선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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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던 조선 역사 속 56가지 사건을 정사와 야사의 분석과 비교를 통해 새롭게 재구성한 책이다. 나아가 조선 역사 속에서 현대사를 투영해 오늘의 역사를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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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을 한 축으로, 칼 G. 융의 심리적 유형이론에 기초한 성격이론을 또 다른 축으로 삼아 조선의 인물들을 살펴보는 책이다. 어느 누구보다 굴곡 많은 삶을 살다 간 정조, 이이, 허균, 연산군을 심리학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분석을 통해 그들의 성격과 인생, 그로 인한 역사적 파장을 깊이 있게 고찰해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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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제13권으로 효종.현종실록을 다루고 있다. 이번 <효종.현종실록>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효종의 북벌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는다. 효종이 북벌을 추진했다는 것은 학교에서 국사를 배운 우리들에게 당연한 얘기로 인식되지만, 실제 조선왕조실록에는 새로운 사실이 숨겨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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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독살사건>의 최종 완결판. 문종에서 고종까지의 왕조사를 독살사건이라는 프리즘으로 통찰하면서 충의의 명분 뒤에 가려진 살아 있는 조선사를 펼쳐 보이는 책이다. 풍부한 사료에 근거한 역사적 고증과 치밀한 추론으로 문종, 단종, 예종, 연산군, 사도세자의 후예들, 효명세자 등 다수의 인물이 독살되었다는 결과를 도출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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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무인과 무예, 무기뿐만 아니라 고단한 백성의 삶까지 돌아보는 책이다. 총칼을 쥔 병사 한 명 한 명과 여러 가지 물자를 보급했던 이름 모를 백성의 삶과 일상이 곧 전쟁의 기반이며, 이들이 없었다면 아무리 뛰어난 장수라도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남길 수 없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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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의 후속작.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조선 500년과 근세를 관통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발휘했던 대한민국 명문가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전작이 명문가를 만드는 요소와 원칙에 비중을 두었다면, 후속작 <조용헌의 명문가>는 명문가 사람들이 보여주었던 행동양식과 그들의 드라마틱한 역사를 그리는 데 천척하고 있다. 때문에 보다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만큼 생동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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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문장가 항해(沆瀣) 홍길주(洪吉周)의 삶과 문장을 본격적으로 조명한 국내 첫 연구서이다. 항해는 풍산 홍씨 문한세가의 집에서 태어난 19세기의 대표적인 지식인으로 좌의정을 지낸 큰형 홍석주, 숙선옹주에게 장가든 아우 홍현주와는 달리 외척의 정치 참여에 반발하여 과거를 포기한 채 평생 독서와 글쓰기만으로 일관한 비판적 성향의 독서지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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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의 난부터 갑오동학농민전쟁까지, ‘반역’을 키워드로 조선 500년 역사를 재구성한 책이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승자의 편에서 기록된 역사라는 점을 부각시킴으로써 그동안 반역의 낙인이 찍혔던 사건들의 진실을 파헤친다. 그 가운데에는 종전의 역사적 사실을 뒤집는 통쾌한 이야기도 있고, 조선 시대 내내 정권의 강화를 위해 ‘기획 반역’이 횡행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