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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만들면서 가장 기초가 되면서 중요한 것은 시나리오다. 시나리오는 쓰는 작가나 감독도 그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지만 영화를 만드는 모든 사람들 특히 기획하거나 제작을 맏은 프로듀서들에게도 시나리오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하기에 어느 정도의 작법서는 꿰고 있어야 한다.  

 시나리오작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왠 소설작법서인가 하겠지만,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소설을 영화로 만들기도 한다는 점에서 소설작법은 시나리오작법과 비교하면서 보아둘 필요가 있다.

 위의 번역본은 원래 원서 자체가 소설작법서로 최신의 이론을 담은 작법서이다. 그래서 사실 국내에서 소설을 쓰고자 하는 소설가보다도 미국소설이 갖는 대중적이고 장르적인 소설이나 헐리우드적인 영화 시나리오를 공부하는 시나리오 작법과도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다섯권의 각 주제들도 시나리오를 쓰면서 부딪하는 큰 문제에 들어맞는 구조로 되어있다. 자신의 시나리오에서 단점이 되는 부분을 더 심화해서 공부할 수도 있다. 4권인 [대화]편은 시나리오 작법서에도 이렇게 자세히 다룬 책이 없어서 신경써서 읽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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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것들 가운데 아주 작은 부분만을 

경험할수 있다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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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고로서점(외대근처) 인터넷은 신고로닷컴

  여기는 단골로 다닌지 20년이 넘는 헌책방이다. 작은 평수에서 시작해 지금은 2층으로 확장해 꽤 많은 헌책을 보유하고 있다는게 장점이나 책회전률이 높지않아 몇 달 간격으로 가야 구매할 책을 찾을 수 있다. 책가격의 50% 안밖으로 할인해 준다. 단골이라고 더 깍아주거나 하는 융통성도 없다. 그냥 맘에 드는 책 고르고 안에 연필로 가격이 매겨져있어 가격 보고 그냥 사서 나오면 그만이다.  쿨하게... 여기는 그야말로 10년이상된 헌책이 많다. 간간히 몇년 안 된 책은  금방 나간다. 나는 주로 절판된 책들을 여기서 구한다. 여기서 가장 비싸게 준 책은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한글판 전질을 권당 만원씩해서 27만원에 구입한 것이다.


2. 아름다운가게 헌책방(대학로점)

 처음에 여기 찾다가 실패해서 인터넷으로 다시 검색해서 겨우 찾은곳. 마로니에공원 뒤에 있다. 책은 많지 않지만 회전율이 좋아 어쩔땐 10권이상 읽고싶던 책을 발견해서 가져온적도 있다.  먼저 들어서면 갓 들어온 책들이 있는 진열대가 있는데, 거의 새책 수준의 책들이 많다. 여기의 책값은 그야말로 맘대로다. 4만원짜리 원서가 1만원인 것도 있고,  1만원짜리 원서가 8천원인것도 있고, 누가 가격을 매기는지 모르지만 애교스럽다. 


3. 알라딘헌책방(종로점/대학로성대입구점) 오프라인

  여기는 판매자와 구입자가 합리적으로 책을 팔고 사는 곳인 것 같다. 종로점과 성대입구점 두 곳의 책값은 거의 같다. 물론 구비도서는 차이가 있다. 종로점의 책들이 좀 더 다양하게 있는 것 같다. 성대입구점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마음에 드는 책은 적었다. 대학이 앞에 있어서 양질의 다양한 인문학도서들이 헌책으로 들어왔을 거란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대학생들이라 주로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나보다. 


 1년에 300여권정도 구입하는 나로서는 헌책방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다. 100여권정도는 헌책방을 이용한다. 요새 도서정가제문제로 시끄러운 것 같은데, 구간도 할인이 얼마 안되면 헌책방가서 구입하는 빈도가 높아질 것 같다. 


 난 헌 책을 산 적은 있지만 판 적은 없다. 파는 사람 입장에선 거의 X값에 팔아야 하는 걸 많이 목격해서다.  하지만 알라딘은 파는 사람입장에선 책값대우를 어느정도 해준다. 내가 본 가장 짠 곳은 일본계 헌책방인 북오프였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전에 서울역점에 일본원서를 사러 자주 갔는데,  누가 일본원서를 잔뜩 가져와서 팔려는데, 권당 100원에서 500원에 사겠다니까 책을 가져온 사람의 황당한 표정이란... 그 책들을 난  5000원에서 만원정도에 사왔다.  일본원서는 워낙 비싸서 그것도 싼 편이지만 북오프 무섭다. 지금은 신촌에 있다고 하지만 내 행동반경에 신촌은 너무 멀다.


 헌책방하면 빠질수 없는 곳이 있는데... 추억의 청계천이다. 청계천이 개발되기 전 몇 백미터 늘어선 비좁은 헌책방들. 20대 초기에 가끔 갔었는데, 어느 날 젊은 주인이 있는 헌책방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런데 먼저 이것저것 뒤지며 먼저 둘러보던 여자가 나가자 주인이 뒤에다 대고 사지도 않으면서 오래 둘러본다고 쌍욕을 해대는 것이었다. 깜짝놀란 나는 다시는 청계천을 찾지 않았다. 책방에 가면 두 세시간을 죽치는 나로서는 이해 못할 곳이였다. 벌써 30년전 이야기다. 


 부산에 유명한 헌책방 골목이 있다고 들었는데, 일때문에  부산영화제에 가면서도 거기는 들러보지 못했다. 다음에 가면 한 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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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3-02-20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 보수동 헌책방골목은 아주 유명하지요. 부산에 사는 저도 가본 지가 오래 되었어요.
시나리오와 영화 작업을 하시는 영화 프로듀서라시니 엄청 우러러 보여요^^
인사 드립니다^^

단독비행 2013-02-20 08:31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의 서재에 자주 들어가서 보기만 하고 나오는데, 제 서재까지 오셔서 반갑네요. 그냥 조용한 서재인데요. 감사합니다. 좋은 책 많이보시고 소개해주셔서 자주 참고합니다.
 

3월에는 조금 더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하기로 하고 책을 읽다.








1. 남편 ★★ 딘 쿤츠...북미에선 베스트셀러 작가라지만. 이 작품은 스릴은 있는데 뭔가 아쉽다.










2. 링컨 라임 시리즈 ★★★★★ 제프리 디버. 대단하다! 최고다!

  본콜렉터1.2 - 코핀댄서1.2- 곤충소년 1.2 - 돌원숭이 1.2 - 사라진 마술사 1.2

 사라진 마술사는 4월에 읽을 예정이다.










3.살육에 이르는 병 ★★ 추리소설 카페에서 극찬을 해서 봤는데, 반전에서 풋 하고 웃고 말았다. 취향나름이겠지만 재미없었다. 제발 휩쓸려서 재미있다고, 시대가 어쩌구...추리소설사에 어쩌구하는 거쫌 그만 했음 좋겠다. 작품은 읽어 본 자 만이 나름대로 평할 수 있기에.... 나는 재미 없었다.










4.죽음의 러브레터 ★ 이건 더 재미없다. 코지미스터리니 하며 화사한 마케팅에... 작가가 유명한 코미디 작가라는데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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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관련도서 위주의 독서를 했다. 근대사 관련도서만 30여권 본 것 같다.

그 외의 독서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 추리 소설 위주로 읽음.

1. 아임소리마마 ★★★★   이 작가의 소설 섬뜩하다. 다음으로 그로테스크를 읽을 예정

 

 

 

 

 

2.블랙 달리아 1.2  ★★★★ 흥미진진한 줄거리. 이런 이 작가의 [LA컨피덴셜]은 절판.

 

 

 

 

3.단 한번의 시선1.2  ★★★★ 블랙 달리아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스릴러다. 요즘 모던 스릴러 소설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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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4-18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랙 달리아의 작가가 LA 컨피덴셜도 지었군요.
시험 끝나고 블랙 달리아 읽을 예정인데 기대되네요^^

아. 즐겨찾는 서재에 새로 올라온 거 보고 감사함에 달려왔어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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