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제 안데르센상 작가상을 받고, 마녀 배달부 키키로 유명한 가도노 에이코의 꼬마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
꼬마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는 아이랑 제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에요. 이 책은 재미도 있으면서 글밥도 적당해서 그림책에서 긴글책 넘어가는 중간 단계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만난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의 5번째 이야기가 이번에 나왔네요.
먹보 꼬마 유령 아치는 먹는 걸 무척 좋아하죠. 종달새 레스토랑의 요리사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드라큘라 성에 사는 드라라가 종달새 레스토랑에 찾아오는데요, 요리 전부를 주문합니다.
드라라는 먹고, 먹고, 또 먹어요. 하지만 드라라는 멈출 줄 모르고 먹어대죠. 요즘 드라큘라 성을 보러 오는 사람이 많아서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오싹오싹 관광을 하려고 하는데 그때 내놓을 깜짝 요리를 찾기 위해서였죠. 그런데 요리가 맛있는데 재미가 없다는 드라라. 내일 다시 오기로 하는데요
아치와 봉봉은 무얼 만들지 열심히 생각을 하다 엄청 매운 카레를 만들기로해요.
입에 불이 날 정도로 매운 카레. 으악, 하고 비명이 나오는 카레요!!
엄청난 요리를 만들었다며 드라라도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드라라도 눈 깜짝할 사이에 폭탄 카레를 먹어 치웁니다. 그런데 폭탄이 없다고 말하는 드라라!! 드라라는 진짜 폭탄 카레를 만든다고 말해요. 이 폭탄 카레를 드라라는 정말 어떻게 만들까요?? 아치와 봉봉도 궁금하겠죠?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