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하기요 네스뵈 한국에 오다! ｌ작가와의 만남

댓글(25)

작가와의만남 l 2014-02-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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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네스뵈 작가와의 만남 네메시스_도서보기 박쥐_도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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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k1000 2014-02-13 11:40   좋아요 0 | URL
1명): 정말로 오는 건가요?? 요 네스뵈를 좋아하는 고등학생입니다 사실 요 네스뵈 라는 작가가 있는 지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신문에서 (스노우맨)이라는 책의 평들이 있어 웬지 이 작가의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 싶다라는 겸 해서 다시 새로이 출간이 된 책들인 (레오파트)와 (레드브레스트) 라는 책을 2권을 사서 읽더니 역시 소설의 감동이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요번에 나온 (박쥐)와 (너메시스)라는 책도 상당히 끌리네요 그래서 질문 요소는요 어떻게 잘 짜여진 전개로 인해 그 소설애 대해 묵직함이 더해있는지가 궁금하며 또한 좀 어려운 질문이다만 문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도 던지고 싶네요..; 이 기회 놓치고 싶지가 않네요 이 날짜가 사실 개학이라서 한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뜻으로 새로운 만남을 갖고 싶네요 ㅎㅎ

키리미얼 2014-02-13 18:46   좋아요 0 | URL
1명 신청요(동반x) 요 네스뵈 작가의 팬입니다!!!! 헐리우드식 스릴러에 잔뜩 질려서 남다른 감수성과 정체성을 풍기던 북유럽권 스릴러물에 심취하던 중 영화 헤드헌터를 몹시 재밌게 본 뒤 원작 소설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뒤늦게 요 네스뵈 작가의 책들을 모조리 사서 읽었습니다. 제가 열광적으로 한 작가의 책을 들고 판 경우도 흔치 않은데 그런 분께서 방한을 하신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지경이네요. 오신다면 꼭 가까이서 뵙고 싶습니다. 소설에 관한 얘기도 그렇지만 Di Derre라는 밴드의 보컬로 활동하신다고 알고 있는데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작가님의 노래 한 소절을 들을 수 있었음....하지만 이것도 제 댓글이 당첨이 되어야 가능한 부탁이 되겠지요.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소설가 요 네스뵈만큼 뮤지션 요 네스뵈의 행보도 흥미로운데요. 노르웨이 현지는 물론 유럽같은 경우 투어를 다닐실만큼 밴드의 명성이 자자한데 솔직히 같은 예술 계통일지라도 문학과 음악 각기 다른 분야 모두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낸 것이 몹시 놀랍습니다. 서로 몹시도 상이한 감수성을 쏟아붓는 느낌이 강력한데(밴드의 음악은 비교적 잔잔하고 감성적인 편이라서요.) 각 분야에 임하시는 마음가짐이 서로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습니다. 이런 질문은 소설을 읽는 것만으로는 알수가 없는거라서 꼭 직접 만나서 여쭙고 싶네요!

미쿠 2014-02-13 18:07   좋아요 0 | URL
인원 : 1명 (동반자X)

질문 : 1)노르웨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 누구도 말하려 하지 않았던 이면을 미스터리 소설을 통해 전세계 많은 독자들에게 알리셨는데요. 예를 들어, 헤드헌터에서의 물질 만능주의라든가, 레드브레스트에서의 역사왜곡 등이요. 모두가 복지국가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며 좋은 면만 보려고 할 때, 어떻게 하여 그러한 사회적 이면을 돌아보고 통찰할 수 있게 된것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러한 요소를 미스터리 소설에 녹여낼 생각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2) 헤리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저 또한 헤리 반장의 큰 팬입니다. 그런데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헤리의 몸의 성한 구석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헤리는 앞으로도 계속 수난을 겪게 될 예정인가요?^^ ㅋㅋㅋ

는 공식적인 질문이구요~
정말요?정말요? 요네스뵈가 한국에 오는건가요?!! 벌써부터 너무너무 떨리네요!
노르웨이에서 잠깐 살았던 것을 계기로 요네스뵈 작가님의 작품을 읽게 되었는데요. 사회의 이면에 대한 통찰력과 주인공의 매력, 독자를 빨아들이는 전개까지 가장 좋아하는 작가분 중 한 분이세요 ! 한글로 번역된 책이 많이 없어서 모두 찾아 읽고 늘 언제 새로 번역되어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던 찰나, 2권이나 정식 출간되는 것뿐만 아니라 작가님이 한국에 온다니 정말 설렙니다 :D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정말 !

eldhs 2014-02-13 22:04   좋아요 0 | URL
얼마 전 외국 여행을 갔다가 박쥐였던 것 같은데, 영문판이 나온 걸 보고 이제 우리나라에도 나오겠구나 했는데, 2권이나 나오네요. 추리소설을 워낙 좋아해서 국적을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인데, 최근 1~2년 동안은 요 네스뵈를 제외하고는 제 맘을 사로잡는 작가님이 없으셨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갔으면 합니다.
질문
1. 글 쓰기 외에 다른 활동들(밴드라던가)이 글 쓰기에 어떤 도움을 주는 지 알고 싶어요.
2. 아직 북유럽에는 못 가봐서 조금은 어리숙한 질문일지도 모르겠네요. 북유럽이라고 하면 워낙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내리다 보니 간혹 고립될 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로 이런 일이 있다면 주로 뭘 하고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3. 사진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해리홀레가 작가님과 비슷한 비쥬얼일거 같아요. 작가님 생각은 어떠세요? ㅎ
이상입니다!

무한의삶 2014-02-13 22:56   좋아요 0 | URL
<스노우맨>으로 처음 해리 홀레를 만났습니다. 이렇게 짱짱한 플롯의 소설이 있구나 감탄하며 100자평을 쓰기도 했었지요. 소설의 매력을 많이 느꼈던 작품이었습니다. 기억 속에 깊게 남아있는 소설의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실로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합니다~~~ 작가님을 꼭 만나기 위해서 질문을 던져봅니다~

1. 작가이면서 경제학자이고 뮤지션이기도 하신데 다양한 직업들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열정을 배분하시는지요?
2. 한국사회는 '복지' 문제에 대해서 격심한 의견 차이가 존재합니다. 전세계의 복지정책의 롤모델인 북유럽의 복지정책에 대해 실감나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3. 지금 바로 떠오른 문장,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4. 꼭 읽어봐라, 꼭 보렴 하고 추천하고 싶은 책과 영화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꼭 만나고 싶습니다~~~

은영구 :) 2014-02-14 17:55   좋아요 0 | URL
[ 스노우맨 ] 읽어가면서 여러번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범인은 이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을때 또다른 반전을 제공하고!! 정말 방대한 양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촘촘한 스토리에 쭉쭉 읽어 내려갔어요~

북유럽에서 느껴지는 한적함이 소설에 그대로 묻어있어 더욱 사건이 고립된 느낌이 진하게 들었던것 같습니다.

1. 글쓰기가 막힐때엔 어떤식으로 풀어가시나요?
2. 해리형사등등 소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실제 인물을 대상으로 창조하시나요?
3. 지금까지 집필했던 작품중에 가장 애착이가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똘스또이 2014-02-16 11:50   좋아요 0 | URL
참석 원합니다. 2명

twobin 2014-02-17 00:31   좋아요 0 | URL
참석 원합니다. 새새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질문은
1. 박쥐의 경우 애버리진에게 박쥐가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제목을 박쥐라고 했을까요? 사실 책의 내용으로 보면, 챕터의 제목인 무라, 와라, 버버가 더 와닿습니다. 해리 시리즈 첫 책의 배경이 노르웨이가 아닌 오스트레일리아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2. 우리는 왜 스릴러를 쓰고 또 읽고 있을까요?

lbeb 2014-02-18 10:23   좋아요 0 | URL
신청이요!
당신의 여러가지 직업 중 당신이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직업은?

빨간돼지 2014-02-19 10:39   좋아요 0 | URL
꼭 참석하고 파요.
너무 잘 생기신 작가님!
한국은 노르웨이와 느낌이 참 다를 텐데 인상이 어떠셨어요?
그리고 작품을 집필하는 과정이 무척 궁금합니다. 초고, 수정고, 완성고까지의 긴 과정이요.

청운연운 2014-02-19 11:07   좋아요 0 | URL
동반 1인과 함께 신청합니다.

우와 진짜 오시는 군요 집필에 대한 게 젤 궁금합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듯한 생생한 그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자신이 글을 쓸 때 주변에 대해 말을 하고 쓰는지 아니면 혼자만 끙끙되면서 쓰는지 궁금합니다. 엄청 자유분방한 느낌이라서 작가님이 이야기를 쓸 때 왠지 주변에 말을 하고 싶지 않을까해서요 ㅋㅋㅋㅋㅋ

솔나무 2014-02-19 15:46   좋아요 0 | URL
1명 신청. 작품쓰실 때 얼마나 걸리시는지 궁금하고 한국소설도 보신적 있는지요? 작가님이 생각하는 좋은 작가가 되기위한 자질 3가지만 알려주세요.

unnyun 2014-02-19 23:03   좋아요 0 | URL
동반1인과 신청!
다재다능한 작가선생님! 작가로서 경제학자로서 뮤지션으로서 각 파트에서 임하는 자세는 어떤건가요?!

카르페디엠 2014-02-24 16:01   좋아요 0 | URL
1인 신청합니다. ^^

우연히 레드 브레스트 읽고 팬이 된 독자입니다.
책을 잘 읽지 않는데 요 네스뵈 작품들은 흡입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내한 하신다고 하니 기회되면 뵙고 싶어요.
신작 2권 다 예약했어요~~ 티셔츠도 온다고 하니 기대기대!!!


질문>
1. 해리 홀레라는 이름을 선택한 배경이 있나?
2. 국내에 소개된 작품들의 모티브가 된 것들이 있다면?
3. 자신의 작품에 영향을 준 작가나 작품들이 있다면?

소세지 2014-02-20 12:36   좋아요 0 | URL
요 작가님 작년부터 오시기를 정말정말 기다렸습니다 ㅠㅠ!! 이번 신간들도 빨리 받아서 읽고싶네요!
특히 해리홀레시리즈의 첫편인 박쥐는 매우 기대가 크답니다 흐흐흐
질문은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해리 홀레의 매력뽀인트! 아무래도 일반적인 영웅들과는 다르니까
작가님이 의도하셨든 의도하시지 않았든 작가님이 생각하는 남다른 매력포인트가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해리홀레의 음악이나 영화취향이 작가님의 취향인지 입니다!
홀레의 취향과 제 취향에서 닮은점을 발견할때마다 기쁘거든요 ㅎㅎ

felice169 2014-02-21 08:54   좋아요 0 | URL
올 해 꼭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 지켜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작가님의 흔적을 찾기 위해 노르웨이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물가가 넘 비싸 포기해야만 했네요. ㅜㅜ
그래도 이번 행사에서 얼굴 뵐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거에요.
동반 1인과 함께 신청합니다!

<질문>
1. 해리 홀레의 매력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데,
그 중에서 심각한 상황에서도 무심코 튀어 나오는 유머감각이 저는 정말 좋더라고요.
아마도 그건, 작가님에게서 나온 게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맞나요?
2. 해리 홀레 시리지의 원고 분량이 엄청나는데, 보통 집필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또한 집필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떤 방법으로 푸시나요?
3. 작가님의 문체는 엄청나게 화려하거나 길거나 하지 않으면서도 대단한 흡입력과 매력을 갖고 있어요.
작가님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자신의 문장과 작품이 갖고 있는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문장을 만들 때 가장 유념하시는 건 무엇인가요?

안녕모리 2014-02-21 10:42   좋아요 0 | URL
세상에 <스노우맨>보고 완전 광팬이 되었습니다. 이번 신작도 꼭 구매해서 읽어볼 생각입니다.
세가지 직업에서 괄목할 만한 커리어를 쌓으셨다는 작가소개란을 보고
어떤 분인지 꼭 만나뵙고 싶었습니다.

<질문>
저는 스노우맨을 읽으면서 밀레니엄시리즈가 떠올랐는데요. 아마 같은 시기에 봤기도 했고
북유럽 특유의 그 서늘하고 뭔가 띄엄띄엄 사이가 멀어 고립된듯한 느낌이 저를 무섭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소설의 배경이 되는 춥고 서늘하고 인적이 드문 그 분위기와 긴장을
그 두꺼운 소설 내내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꼭 참석하고 싶어요!^^

Julianne 2014-02-21 14:36   좋아요 0 | URL
1명 신청

요 작가님의 책에서는 그분만의 유머와 분위기로 독자들을 이끌어갑니다. 이런 분을 실제로 꼭꼭꼭 뵙고 싶어요.^^

- 질 문 -
1. 북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안정된 복지국가로 인정받고 있는데, 이러한 긍정적인 모습 이외에 본인이 사는 사회를 다른 시점으로 바라보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2. 글을 쓰지 않거나 음악활동을 하지 않을 때, 또다른 취미나 특기가 있나요?
3. 본인의 유머는 어디에서 영향을 받았나요?

2014-02-21 15: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당신에게 2014-02-21 17:14   좋아요 0 | URL
작가님의 엄청난 책들 항상 압도되며 읽고 있습니다. 차기작을 목이 빠져라 기다렸어요. 제 질문이 채택되면 정말 좋겠지만 비록 채택되지 못하더라도 꼭 참석해서 작가님을 직접 뵙고 싶습니다.

1. 해리 홀레 시리즈를 엄청난 분량으로 쓰고 계신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물론 당연히 작품상 모두 필요한 내용이지만 긴 분량으로 쓰시는 이유가 있으신지?

2. 주인공 해리 홀레가 작품이 진행될수록 상처가 늘어나고 더 고독해지고 더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번역된 순서대로 읽다보니 레오파드보다 초기작인 레드브레스트를 더 뒤에 읽게 되었는데요, 그 작품에서는 해리 홀레가 훨씬 밝은 모습이라 놀랐습니다. 해리 홀레가 시간이 갈수록 상처가 늘어나고 고독해지게 되는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해리씨가 언젠가는 행복해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다크차일드 2014-02-22 04:13   좋아요 0 | URL
작년에 안타까운 사정으로 취소되었는데 올해 다시 오시다니!
예전 부터 국내에 요 네스뵈 작품들이 출간되길 빌었는데 이젠 방한까지!!
꼭 뵙고 싶습니다.

1. 기존 북유럽 소설들과는 달리 해리 홀레 시리즈는 영미권 스릴러 처럼 상당한 속도감을 보여주는데 짐 톰슨 말고 영향을 준 영미권 작가들이 있나요? 혹은 좋아하는 범죄소설 작가는?

2. 사실 해리 홀레란 캐릭터는 범죄소설의 다른 캐릭터들 처럼 스탠다드한 캐릭터라고 보는데, 처음 캐릭터를 만들때 어떤 고민이 있었고 어떤 식으로 차별화하려고 노력하시는지? 매 작품 더욱 불행해지고 시련과 고통을 감내하는 해리 홀레가 상당히 안타까운데 그에 대한 플랜이 있으신지?

3. 지금 전세계적으로 북유럽 스릴러가 열풍인데 이런 현상을 어떻게 생각하고, 복지국가라고 불리우는 북유럽 국가들의 스릴러가 가진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4.데니스 루헤인이라는 작가는 그 나라가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알고 싶으면 그 나라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범죄소설을 읽어보면 된다고 할 정도로 그나라의 사회현상을 잘 반영한 장르가 범죄소설이라고 했는데 집필을 할때 노르웨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많이 반영하려고 노력하시는지, 그리고 전세계를 충격에 빠지게한 노르웨이 총격사건이 작가님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메어쿤스트 2014-02-24 01:13   좋아요 0 | URL
1인 신청합니다.

요네스뵈 작가님의 신작을 누구보다 기다렸는데, 이렇게 이전의 책들이라도 만나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두꺼운 책을 읽기가 쉽지 않았는데, 두꺼운 책도 거뜬히 읽어내게 하는 마력을 가지신 작가분이시죠.
그런 마법을 가시진 분을 직접, 꼭 뵙고 싶습니다!
궁금한 점 굉장히 많은데, 많이 하시는 질문들 이외에 것들을 적어봅니다.

1) 해리홀레 시리즈도 다양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각권 모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만, 작가님이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켜 만드는 스릴러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헤드헌터>처럼 해리 홀레가 나오지 않는 스릴러를 쓸 계획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2) 노르웨이를 여행하면서 평화로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자연 속 그림같은 마을의 풍경이 주는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다가도 그 적막하고 고립된 상황이 공포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어떤 범죄가 일어나 누군가 죽어도 영영 찾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되더라고요. 완전범죄가 많지 않을까하는... 실제로 작가님의 책에도 자주 등장하는 오슬로나 베르겐처럼 아름다운 도시에 미제 사건이 많은가요?

3) 작가님 책에 등장하는 노르웨이가 아닌 이국적인 장소, 예를들면 아시아의 홍콩이나 아프리카의 콩고같은 곳에 대한 묘사가 굉장히 자세합니다. 그런 장소는 여행이나 방문 경험을 통해 묘사를 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책을 쓰시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방문하시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동시에 한국은 그런 장소로 염두해 두신 적이 있으신지요?

4) 아이를 둔 엄마로서 작가님의 동화책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스릴러 작가이면서 락밴드 활동을 하시는 분이 아동문학에 관심을 가지신다는 사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특별히 아동문학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있으신지요?

5) 스릴러 장르 외에 동화책도 쓰셨지만, 또 다른 장르의 책(환타지, 로맨스 등)도 내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6) 해리홀레 시리즈나 헤드헌터를 보면 미국의 FBI 수사기법에 대한 언급이 종종 나옵니다. 혹시 작가님도 미국 스릴러 드라마나 영화를 재미있게 보시는지요?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elftree 2014-02-24 09:27   좋아요 0 | URL
[구매번호: 001-A258177255]

<스노우맨>을 읽고 단박에 열혈 팬이 되어버린 독자입니다. 이후 요 네스뵈 작가님의 모든 책을 구입해 읽었고요. 역시나 이번 <네메시스>와 <박쥐>도 예약구매했지요~ ^^ 다행히 출간 텀이 길지 않아 덜 애가 탑니다. ^^ㅋ

질문 1. 장르문학의 경우에 흐름은 긴박하고 흥미진진하나 문장의 완성도 면에서는 조금 못 미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작가님의 작품은 리듬감 있는 문장과 깊이 있는 인물 묘사 등 문학성이 빛나는 소설이라 단순히 '킬링 타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요. 살짝 레이먼드 챈들러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평소 좋아하는 작가나 작품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질문 2. 노르웨이와 한국은 참 다른 나라죠. 정서, 경제, 생활양식 등 모든 면에서요. 그런데 이 먼 타국에서 작가님의 소설이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질문 3. 요즈음 한국에는 북유럽에 대한 동경(여유로운 경제, 복지, 여가, 또 특유의 미감 등)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북유럽 사람들이 한국 또는 아시아에 대해 갖고 있는 긍정적인 선입견은 어떤 게 있을까요?

joan 2014-02-25 00:01   좋아요 0 | URL
작가가 꿈인 학생입니다 *--*중딩때 작가님 팬이 되었는데요 ㅋ 특히 스노우맨!! 일상속에 스며든 공포와 긴장감을 평범한 일상에 스며든 공포로 표현하시다니 ㅠㅠ존경합니다 흐규. 글 쓰시는 일 외에도 다양한 직업을 겸하고 계신데, 그 다양한 경험들이 실제로 습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스릴러가 가진 특유의 리듬감은 어떻게 조절 하시는지 습작과정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

웰시코기 2014-02-25 22:42   좋아요 0 | URL
스노우맨을 읽고 단숨에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신작 소식도 반가운데 작가님이 직접 오신다니요!!!!

책 읽으면서 혼자서 상상했는데요.
혹시 주인공 해리 홀레는 작가님의 자화상인가요?
읽는 내내 비쥬얼이 작가님이 연상되는 건 저 뿐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