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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련한 추억이....
    from 신사임당님의 서재 2009-02-06 15:01 
    지금도 그사람이 가끔 생각나고 보고싶어요.  민병권...  거리을 걷다가 차를 타고 가면서도 한번쯤 얼굴을 볼 수도 있을텐데 어디로 꼭꼭숨었나 싶기도 하네요. 한때 나만의 짝사랑이었는데 어디에서 잘 살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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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 2009-02-13 15:21   좋아요 0 | URL
자기야~ 보고싶다... 오늘은 꼭 보자^^

2009-02-13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삼총사삼형제 2009-02-13 18:16   좋아요 0 | URL
늘 같이 있고 싶지만 같이 있을수 없는 그대가 생각납니다.
대학1학년 그 선배를 만나고 헤어지고를 거듭하면서 그 사람이 좋아지고 그러면서 사랑하게 되고 졸업과 동시에
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지요. 아이들 하나 ...둘... 셋이나 낳고 기르며 살아가지만 아직도 그를 그녀를
알지 못하는 알아가고 있지만...알수 없는 것이 사람 속인지라...그 사람이 보고 싶고 그립고 그렇네요.
다정스레 다가오다가도 남같이 쌀쌀하기도 하고 모르는척 돌아서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보고싶은 그대....
그대가 있어 행복하고 추억하며 기억하고 그리워하며 지내면서 추억이 되고 추억이 되면서
나이가 들어감에
당신에게 가까이 있지만 늘 보고싶은 사람이 되고 싶지요...
보고싶은 님은 그대입니다.
21 토요일 7시 타임 부탁드려요...결혼 10주년...만난지 15년은 되었네요..ㅎㅎ


아름다운 사람 2009-02-13 18:50   좋아요 0 | URL
보고싶은 사람..
이렇게 말해도 될까..
기억이나 할지 ..
아니 내 기억 속에는 그 사람이 있었는지..
단절된 삶, 이사회의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연속된 삶,기억을 갖는 다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어느날 문득 내게 그런 삶이 있었구나 떠오를 때..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가 아득해질때가 있다.

어느 단절된 기억 속엔가 들어있을 수 많은 이들, 분명 내삶을 가득 채웠던 이들인데..
나는 그들에게 보고싶다는 말 조차도 어색하게 되었다.

달달 2009-02-13 23:06   좋아요 0 | URL
보고싶은사람을 다시 떠오르게 만드는..
마음이 너무 찡해지네요.
내겐 아무말없이 군대로 떠나가버렸던 그사람...
지금 너무 보고싶네요.
갑자기 찾아온 이별이었기에,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사람..
내 마음 한구석에 항상 자리잡고 있는 그사람..
너무 보고싶습니다...

이 연극으로나마 옛날 추억들을 다시 한 번 꺼내어 보고 싶습니다.

착한발바닥 2009-02-14 01:35   좋아요 0 | URL
파산지경에 허덕이며 포장마차에서 혼자 소주를 드시던 어무니.

kimcosel 2009-02-14 15:06   좋아요 0 | URL
고교때부터 좋아한다하던 아주 어릴때 친구가 있습니다 항상 농담으로만 듣고 흘려 버렸었거든요 그런데 삼십대중반이 되고서야 별것아닌 말 한마디에 가슴에 두근거리는지 당황스러워하던 기억을 일년쯤 맘속에 지니고만 있습니다 그 친구가 보고 싶습니다

soli 2009-02-14 17:15   좋아요 0 | URL
참말로 보고싶습니다

indiyuni 2009-02-14 18:10   좋아요 0 | URL
사람마음속에 이렇게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네요.. 이런 사연들이 따뜻해요..

크리스탈 2009-02-15 09:44   좋아요 0 | URL
옆에 있는 그대가 가장 보고싶습니다-
만지면 사라져 버릴것같은.. 너..

oinamoo 2009-02-15 13:46   좋아요 0 | URL
얼마 전 헤어진 연인이 보고싶네요. 어제보다 오늘 더 보고싶고 오늘보다 내일 더 보고싶을 것 같아요.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선명한 그리움이 됩니다.
그도 어디선가 절 보고싶어 해 주겠죠..

우주 2009-02-15 17:19   좋아요 0 | URL
당장 보고 싶은 사람은 물론 엄마이지요(아마도 만날 수 없는 곳에 계시니 그렇겠죠) 게다가 막 보고 온 전시 속 그림에 엄마와 저를 닮은 그림을 보는 바람에 더 그런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너무 오랜시간이 지나..꿈 속에서도 자주 뵙지 못하지만.볼 기회가 온다면 엄마를 보고 싶어 할 언니와 함께 보면서 엄마이야기를 오랜만에 해 보고 싶어지네요....

sijifs 2009-02-15 18:40   좋아요 0 | URL
중학교 때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 지금도 어리지만 그때는 더욱 어렸기에 죄송합니다.

오징어어캉 2009-02-15 19:23   좋아요 0 | URL
지금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언제나 만나도 마음편안한 친구지요.

비로그인 2009-02-15 19:26   좋아요 0 | URL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네요

주술사 2009-02-15 19:27   좋아요 0 | URL
두 손 꼭 잡고 엄마와 함께 연극을 보고 싶습니다. ^^

cfgpx2002 2009-02-15 19:28   좋아요 0 | URL
친정엄마가 제일 보고싶습니다.

j1_9_1_0 2009-02-15 20:51   좋아요 0 | URL
지금 안방에서 주무시고 계신 부모님이 보고싶습니다.
아까도 밥먹을떄 봤는데 보고싶은 사람 하니까 부모님이 생각나네요.
저 포스터 때문인가

마고할미 2009-02-15 21:58   좋아요 0 | URL
솔직히 지금 당장 꼭 보고 싶은 사람이 없네요. 아마도 제가 보고 싶은 사람은 늘 항상 볼 수 있기 때문이겠죠? 이 연극 보면서 현재 제 주변에서 늘 볼 수 있지만 정말로 나중에 보고 싶을 것 같은 저의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가지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네요^^

빠로네 2009-02-15 22:54   좋아요 0 | URL
아버지가 보고싶습니다. 이젠 보고싶어도 절대 볼수 없기 때문에 더 보고싶습니다.
그리움에 눈물짓는 사람들이 남같지 않기에 이 연극의 제목이 더 끌리네요.

미즈냥 2009-02-16 20:42   좋아요 0 | URL
지금 가장 보고싶은 사람은 저희 엄마요.
얼마전 이직을 하고, 교육과정을 하고 있는데
지금 매일매일 이루어지는 평가,시험이 나중에 반영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한테 그런 얘기 하고 싶지 않은데..
참.. 엄마가 제일 보고싶네요.

에그천사 2009-02-17 01:53   좋아요 0 | URL
다음해 첫눈이 오는 날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그아이가 생각나네요.
벌써 한참 지난 일이지만.. 이렇게 바람같은 약속이 이루어질거라 믿었던
순수한 시절이 있었다는 생각에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초등학교 졸업식과 함께 내년 겨울 첫눈 오는 걸 보면 학교에서 다시 보자던
약속을 기억했었죠. 설레임반, 걱정반으로 학교에서 그 아이를 3시간 동안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우연히 듣게된 이야기로는, 졸업 후에 가정에 어려움이 생겨 갑자기 떠나고
소식이 끊겼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처럼 핸드폰이라도 있었으면.. 어쩜 지금 친한
친구가 되어있을지도 모르는데.. 왠지 겨울만 되면 떠오르는 그 아이.
지금은 어디서 뭘 하고 있을지. 문득 보고싶어지네요.
나는 겨울이 되고 첫눈이 오면 문득 네 생각이 나는데...
그때 우리 약속, 참 귀여웠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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