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현명한 스승 같았다고 하고, 또 누구는 사람을 매혹시키는 마녀 같았다고 해. 순수한 소녀 같았다는 사람도있고."

"그녀를 만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어. 구루에게 찾아간 뒤 인생이 바뀌었다고, 행운을 만났고, 기회를잡았고, 결정적으로 더 부자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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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시는 리듬이고, 대화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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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운명게임 1~2 세트 - 전2권
박상우 지음 / 해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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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은 분자코드가 활성화되기

전과 후로 나뉜다. 그것은 곧,

‘나’의 존재 유무와 직결된다.

운명게임 1/ p.145



인생이 나의 것이 아니다라는 진실을 이야기하는,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박상우의 장편소설.

‘상위자아’인 작가 자신과 ‘하위자아’인 이보리는

우주적 스케일로 인간의 운명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힌두교, 불교, 기독교, 과학, 철학이 ‘참자아’를 찾는 과정에서

‘나’라는 것을 찾는 자체부터도 진실이 아님을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왜 태어나는지 모르고,

왜 사는지 모르고,

왜 죽어야 하는지 모른 채 일생을 보내는 게 사실입니다.

사카무니도 그 무지로부터 자신의 고뇌와 사유를

정리했을 것이라고 이보리는 생각합니다.

작가 박상우의 소설 속, 하위자아인 이보리는

스스로를 나 자신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우주속 흐름 속의 인생으로 생각하기에,

3자의 입장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우주 속 상위자아에 속해있을 뿐인 존재,

이보리는 힌두교적 숙명론적인 입장으로

세상을 스쳐지나가는 인간을 이야기하며,

인생이 얼마남지 않았기에 상담자가 필요하다는

‘어르신’과 인생에 관한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참자아는 나의 것이 아니다.

참자아는 내가 아니다.

참자아는 나의 자아가 아니다.

이보리는 어르신과 인생에 관해 ‘바로보기’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참자아’ 존재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가는 하위자아인 이보리가 본인에게 종속되고,

본인은 또한 우주의 상위자아에 종속되어 삶의 움직임이

게임 캐릭터처럼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수레바퀴와 같다고

상위자아와의 접속을 통해 생각을 굳힙니다.

박상우의 장편소설 <운명게임>은 다른 차원과의 접촉으로

인생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우주의 기운으로 운명이 돌아가고 있음을,

내 인생이 오로시 내것이지는 않다고 인생의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장편소설 <운명게임>의 1권 후반에 이르러,

독자들은 이보리의 실체를 알게 됩니다.

작가가 생각했던 이보리의 실체는

작가의 하위자아아 아닌, 지구를 염려하던

외계의 영이었던 것. 그가 ‘이보리’의 육체에 들어오며

이보리의 인생을 새로이 운영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단발적인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지구인들은 에고 중심의 사고, 즉 자기 본위적인 사고를 하기때문에 전체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지만 우주인들은 자신을 의식하지 않고 전체의식을 먼저 존중하고 그것의 상승을 위해 자신의 진동을 유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진동 에너지는 전체적으로 우주의식과 동조하는 현상을 나타내죠.

차원을 상승시키고자 하는 궁극의 목표가 근원적인 창조 에너지와 하나가 되기 때문이죠. 분리되었던 의식들이 본향으로 돌아가는 여정, 그것이 우주의 변화이고 우주문명의 경로입니다.”


지구암흑사단이 노리는 워크인, 잉카.

지구수호연대는 이보리를 보호하고,

또한 지구암흑사단이 노리는 혼란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고자

아홉 워크인의 알파인, 잉카의 미션을 돕습니다.





지구수호연대의 대사의 도움을 받아 목적지로 향하던 잉카.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잉카는 알파로서

나머지 워크인들의 이송에 미션을 함께 수행하게 되고...

지구의 차원상승을 위한 지각변동과 더불어,

미션완료의 진행이 재촉되는 상황.




잉카와 이보리의 미션이 완성되어가면서,

이보리가 몰랐던 과거가 밝혀지고,

이보리는 새로운 상위자아와의 연결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은혜를 받아 새로운 삶이 이어지는데.

우주적 인생의 진실, 그 서사시가 마무리되면서

작가의 인생에서도 또한 운명과 숙명의 규명이,

우주인과의 연결로 상위자아와의 교신으로

깨달음을 이어갑니다.


혼은 윤회의 굴레를 돌고 돌아

마침내 영이 된다. 혼의 탄생과

윤회학습은 영을 만들기 위한

수련의 과정이다.




박상우 장편소설 <운명게임>은

윤회의 굴레를 도는 인간의 인생에 대해

철학적으로 시작하여, SF 소설로 풀어가며

다장르의 우주적 스케일에 빠져보게 된 특이한 책이었습니다.

난해하다 느끼며 읽다보니, 풀려가는 스토리가 사뭇

예상치 않은 매력이 느껴지는 독특한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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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에게 - 나답게 살아갈 힘을 키워주는 문장들
이동섭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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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뮤지컬 역사에 길이 남은 그의 작품들은 위험을 기꺼이 무릅쓰고 항상 새로움을 추구한 결과물이다. 과거의 성공 방식을 답습하는 안전한 길로 갔다면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며 영국 음악가 재산 2위(2019년 기준)에 이르는 명예와 부는 지금처럼빛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용기는 별로 인도하지만 두려움은죽음으로 인도한다"는 철학자 세네카의 말처럼 늘 고개 들어 별을 향했기에 남보다 한 걸음이라도 멀리 나아갈 수 있었던 웨버의태도는 지금도 그를 현역 거장으로 활약하게 하는 힘이다.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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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 아침을 먹다가 생각한 것들 띵 시리즈 1
이다혜 지음 / 세미콜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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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나라는 사람에 있다는 생각을 지금껏40년간 하는 중이다. 내가 나 자신을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들어보고자 해온 노력의 결과는 실패의 반복이었다. 나태한 사람이 어떻게 회사도 다니고 책도 쓰는가 질문하는 분을 위해 말하자면,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생활이 불균형하기때문이다. 급한 불을 꺼야 할 때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원고를 쓰기 시작하는데, 아침밥은 고사하고물 한잔 못 마시고 원고 끝날 때까지 앉아 있는다.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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