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교회에는 반드시 설명해야 할 네 가지 신학적 쟁점이 있었습니다. 1.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가 어떻게 메시아일 수 있는가? 2. 유대인들은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가 오셨는데 왜 믿지 않는가? 3. 하나님의 언약 밖에 있던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구원의 은총을 누리는 것은 어떻게 된 일인가? 4. 이방 성도들도 유대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 - P302
예루 살렘교회가 이 헌금을 받는다는 것은 유대 성도와 이방 성도들의 교제와 연합을 의미하는 것이요, 이방 성도들을 하나님의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였습니다. - P320
유대 지도자들은 바울을 베드로나 야고보보다 더 위험한 유대교의 최대 적으로 인식했습니다. 율법과 전통에 밝지 않은 사람이라면 무식해서 그렇다고 치부해 버릴 수 있었겠지만, 유대교의 최고 엘리트가 예수를 믿어 유대교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니 치명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 P333
서구의 많은 학자가 이 목회서신 세 편은 바울이 쓰지 않고 바울을 존경하는 제자가 편지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바울의 이름을 붙였다고 주장합니다. 로마서, 갈라디아서, 고린도전후서 같은 바울의 주요 서신에 나오는 주제나 용어가 목회서신에는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 P361
전승에 의하면 바울은 주후 67년 6월 29일에, 로마의 남쪽 아쿠애 살비애에서 참수 당했는데, 그때 잘린 바울의 머리가 세 번 튀었고, 놀랍게도 머리가 떨어진 곳마다 샘물이 솟아났다고 합니다. - P370
초대 교회 성도들과 바울은 회심 후에도 유대 율법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율법과 절기를 신실하게 지켰습니다. 다만 바울은 사역 후기에 이방 성도들도 율법을 지켜야 온전한 구원을 받는다는 유대주의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이방 성도는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확언한 것입니다. - P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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