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지음, 정지인 옮김 / 곰출판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논픽션은 잘 못읽는데 이 책은 후루룩 읽었다. 정교하며 과학적이고 아름답다.
제목이… (말줄임)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과학서적인데 멋진 소설 못지 않게 마음을 아주 차갑게 만들었다가 다시 따뜻하게 데워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명적인 은총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이동윤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끄럽지 못한 번역이 너무 아쉽다. 번역 때문에 덜그덕거려서 이 재밌는 책을 며칠째 붙잡고 있는지. 가마슈 경감과 three pines 주민들의 이야기와 맛있는 크리스마스 전통 음식, 아름답고 추운 캐나다의 겨울 이야기가 너무 매력적이라 아무도 좋아할 수 없는 사람을 죽인 범인은 궁금하지 않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22-02-27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제 뽀님 알라딘 하는겁니까? 후훗.

Forgettable. 2022-02-27 23:38   좋아요 0 | URL
제가 요즘에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어요! 기록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백자평으로 남깁니다. 이제는 리뷰를 못쓰는 몹쓸인간이 되어버렸어요! ㅠㅠ
 
사랑할 때와 죽을 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46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장희창 옮김 / 민음사 / 201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 부질없다. 책을 덮을 때 허무함만 남은 것 같았지만 의외로 여운이 오래 가는 이야기. 작가의 다른 책도 구매했다. 찬찬히 오래 두고 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법을 믿지 않는 마술사 안톤 씨
라르스 바사 요한손 지음, 배명자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스웨덴 소설을 연달아 몇 권이나 읽었고 모두 좋았다. 위의 두 소설이 감정이 넘치지 않는 서늘한 소설들이었다면 이건 감정이 넘쳐나는 소설. 북유럽의 전설과 현실이 뒤섞인 동화같은 이야기인데, 옛날 내가 동화를 쓰고 싶어했을 때 딱 이런 이야기를 쓰고 싶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재나 마르틴 베크 시리즈 1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60년대에 쓰여진 거라고는 믿기지가 않는 세련된 소설.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경찰아저씨 이야기로 배를 타고 혼자 여행하는 미국여자를 우연히 보고 그녀가 살해당하는 이야기를 상상하며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 더 사실적이고 무서웠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