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 : 사장된 설형문자의 비밀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72
장 보테로 지음 / 시공사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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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공디스커버리 총서에서 출판한 소재 중에

사실 화가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대체로 책속의 사진이나 일러스트, 그림등은 좋았는데,

이야기 자체는 제가 원하는 자료를 만족스럽게 제공해주지 못한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메소포타미아에 관한 이야기는 무척 만족스럽네요.

 

사실, 처음에는 좀 지루하고 재미없었어요.

 

아무래도 메소포타미아의 고대 언어에 관해 제가 공부할것도 아니고^^;;

그 문자가 무슨뜻인지 어떻게 발음하는지에 관해서는 상관할바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무척 마음에 든 것은

바로 고대 언어와 함께 소개되는 메소포타미아의 문명에 관한 것들입니다.

 

사실 4대 문명중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제게 있어서 가장 매력없는 문명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번 책으로 통해 무척 매력적인 고대 역사를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오늘날 이라크와의 정치 상황 때문에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유물들이 많지만

역사학자와 고고학자들은 인내하는데에 이력이 난 사람들입니다.

다시 메소포타미아의 문명을 발굴하게 될 때, 더 많은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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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대결 5 - 공포의 학교 위험한 대결 5
레모니 스니켓 지음, 강민희 그림, 홍연미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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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의 나이 14살, 클로스의 나이 12살...

왜 그들이 학교에 가지 않을까? 생각할때쯤.. 학교에 관한 스토리가 등장하네요^^

그래도 학교는 다수가 공존하는 곳이니만큼,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읽는다면 오산이겠죠.

사실... 작가인 레모니 스니켓의 영향을 받아 이제는 보들레어가의 세남매가 행복한 생활을 할거라는 꿈도 꾸지 않게 되더라구요..

아무리 공공장소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예상대로, 끔찍한 바이올린 연주를 해대며 자신이 천재라고 생각하는 교장이 있는 학교 생활은 보들레어가의 세남매의 험난한 생활을 암시해주는군요.

고아라는 이유로 일반 아이들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못하고, 끔찍한 공팡이와 게가 있는 오두막에서 생활합니다.

게다가 써니는 학교에 갈 나이가 아니라며 교장선생님의 비서일을 해야 된다고 하니...

하지만 보들레어가의 세남매에도 잠깐의 행복한 순간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바로 자신들의 처지와 비슷한 쿼그마이어의 쌍둥이를 만나면서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체육선생 징기스로 분장한 올라프 백작이 나타나기 전까지 말이죠.

암튼...

올라프의 계략으로 보들레어가의 세남매가 그의 손아래 들어오기 직전 고맙게도(?) 포아저씨가 등장하고 올라프의 계략은 실패하게 되지요.

하지만...

쿼그마이어의 쌍둥이들이 보들레어가의 세남매 대신 올라프에게 잡히면서 이야기는 끝나지 않습니다.

과연...

보들레어가의 세남매는 쿼그마이어의 쌍둥이를 찾아낼수 있을런지..

다음편을 기대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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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법의 약을 만들다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4
로알드 달 지음, 김연수 옮김, 퀸틴 블레이크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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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의 매력에 요즘 점점 빠져들고 있어요.

특별히 작가 위주로 찾아서 보는 편이 아니었는데, '찰리와 초코렛공장'에 꽂혀서 그의 작품을 계속 찾아 읽게 되더군요.

이번 스토리는 이기적인 할머니를 위를 변화시키기 위해 조지가 약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다루었어요.

조지의 행동은 무척 옳긴하지만, 조지가 할머니를 위해 만든 약의 재료들을 보고 걱정이 되더군요.

샴푸, 개벼룩제거제, 구두약, 페인트...
물론, 조지가 그 제품을 넣을때는 할머니에게 좋은점이 있다고 넣지만,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슬슬 걱정이 되었습니다...

설마, 이 책을 읽고 이런 약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어린이들은 없을까? 하고 말이죠^^;;
그래서인지 로알드 달의 책은 어린이가 보기엔 조금은 걱정스러운 책이기도 해요^^ㅋㅋ

게다가 할머니가 이기적이긴하지만, 조지 아빠가 할머니에게 이상한 약을 권하고 그래서 사라지게 되지만,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대목에서는 좀...  그나마 조지가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니 다행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책의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읽는동안 걱정스럽긴 했지만, 무척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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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2 1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법의 저녁 식사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53
마이클 갈랜드 글 그림, 이경혜 옮김 / 보림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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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무척 인상적인 동화랍니다.

마그리뜨의 옆집에 사는 페리가 마그리띠에게 저녁 초대를 받으면서 마그리뜨의 친구 달리와 함께 이상한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랍니다.

마그리뜨와 달리의 그림을 알면 훨씬 재미있는 책이지요.

제게도 마그리뜨와 달리와 같은 이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독특한 화가를 소재로 만든 동화라 그런지 동화 속 내용도 무척 흥미롭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화가에 대해 공부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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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린느와 개구쟁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53
루드비히 베멀먼즈 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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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레인은 미국에서 '애니'와 함께 유명한 고아 소녀 캐릭터예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많이 읽고 있는 책이구요.

마들레인이 사는 고아원 옆으로 스페인 대사가 이사를 오면서 장난꾸러기 스페인 대사의 아들 페피토와 벌이는 에피소드를 그렸습니다.

악동 페피토가 어떻게 해서 착해졌는지 지켜보면 재미있답니다.

마들레인의 일러스트는 섬세하거나 이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동화예요.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같아요.

마음이 따뜻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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