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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대결 5 - 공포의 학교 ㅣ 위험한 대결 5
레모니 스니켓 지음, 강민희 그림, 홍연미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바이올렛의 나이 14살, 클로스의 나이 12살...
왜 그들이 학교에 가지 않을까? 생각할때쯤.. 학교에 관한 스토리가 등장하네요^^
그래도 학교는 다수가 공존하는 곳이니만큼,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읽는다면 오산이겠죠.
사실... 작가인 레모니 스니켓의 영향을 받아 이제는 보들레어가의 세남매가 행복한 생활을 할거라는 꿈도 꾸지 않게 되더라구요..
아무리 공공장소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예상대로, 끔찍한 바이올린 연주를 해대며 자신이 천재라고 생각하는 교장이 있는 학교 생활은 보들레어가의 세남매의 험난한 생활을 암시해주는군요.
고아라는 이유로 일반 아이들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못하고, 끔찍한 공팡이와 게가 있는 오두막에서 생활합니다.
게다가 써니는 학교에 갈 나이가 아니라며 교장선생님의 비서일을 해야 된다고 하니...
하지만 보들레어가의 세남매에도 잠깐의 행복한 순간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바로 자신들의 처지와 비슷한 쿼그마이어의 쌍둥이를 만나면서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체육선생 징기스로 분장한 올라프 백작이 나타나기 전까지 말이죠.
암튼...
올라프의 계략으로 보들레어가의 세남매가 그의 손아래 들어오기 직전 고맙게도(?) 포아저씨가 등장하고 올라프의 계략은 실패하게 되지요.
하지만...
쿼그마이어의 쌍둥이들이 보들레어가의 세남매 대신 올라프에게 잡히면서 이야기는 끝나지 않습니다.
과연...
보들레어가의 세남매는 쿼그마이어의 쌍둥이를 찾아낼수 있을런지..
다음편을 기대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