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그래픽 노블 : 하늘족과 낯선 고양이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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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어른도 좋아하는 뉴욕타임스 1위 베스트셀러 작가군단 

에린헌터의 <전사들 그래픽 노블 WARRIORS : 하늘족과 낯선 고양이>가 출간되었다. 

영어를 잘하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원서로 읽으면서 공부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책

우리 아이들은 원서로 읽을 그 정도의 실력은 없지만 누구보다 좋아하는 책이다^-^! 

덩달아 부모인 나도 아이와 함께 읽는 전사들! 

이번에 나온 것은 그래픽노블로 더욱 부담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글로만 꽉채워진 소설책을 이렇게 강렬한 색채가 있는 책으로 읽을 수 있는 것도 참 좋다 ♬ 

무엇보다 가람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을 좋아하는 우리 초6학년 딸래미에겐 

책날개에 있는 책갈피와 부록처럼 들어있는 엽서도 너무 좋은 선물이다.


<그레이트스트라이프의 모험>과 <레이븐포의 길>, <스커지의 탄생>, 

<타이거스타와 사샤>에 이어 그래픽 노블로 출간된 다섯번째 이야기이다. 

전사들 특별판인 <파이어스타의 임무>에서 만나봤던 하늘족! 

이전에 존재했으나 생쥐군단으로 인해 사라졌던 그 종족이 파이어스타를 통해 새로이 재건되었다. 

그리고 이후의 일들이 슈퍼에디션 세번째 이야기인 <하늘족의 운명>에서 펼쳐졌다. 

그리고 하늘족과 관련된 그래픽노블이 나와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어서 즐거웠다. 


파이어스타로 부터 하늘족이 재건되었다. 

그리고 리프스타를 족장으로 세워 하늘족은 서서히 자리잡아간다. 

숲의 먹잇감을 잡는 방법부터 전사고양이로서의 행동방식을 배워나가며 번성해간다. 

리프스타는 암컷이였고 짝인 빌리스톰과 함께 세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품게 된다. 

하지만 하늘족에는 밤에 두발쟁이의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애완고양이들도 있다. 

낮의 전사라고 불리우는데 빌리스톰도 그러했다. 

하늘족을 채우기 위해~ 더 강력한 종족을 이끌기 위해 많은 고양이들이 필요했으나 

아직은 완벽히 종족고양이의 삶을 따르지 않은 이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로 인해 끊임없는 갈등이 이뤄진다. 

하늘족의 보금자리인 협곡을 덮친 홍수가 있었다. 

또한 두발쟁이들과 여우의 침입으로 큰 난관을 겪게 된다. 

그리고 이번 제목처럼 낯선 고양이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큰 시련을 겪게 된다. 

하늘족이라는 전통성을 제대로 이어받고 싶지만 이미 사라진 종족의 흔적위에 

세워진 무리는 쉽지 않은 길을 걷는 듯하다. 

치료사 에코송과 지도자 리프스타는 별족으로부터 꿈속의 예언을 받는다. 

하지만 예언은 직설적이거나 자세하지 않다. 

그래서 예언조차 해석이나 풀이가 어렵기에 

그들의 종족의 미래를 위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참 고달프다. 

리프스타는 누군가에게 조언을 받을 원로고양이가 

제대로 존재하지 않기에 힘겨운 지도자의 삶을 살아낸다. 

그래도 이러한 역경들을 이겨내고 싸워내면서 

하늘족이 세워지는 과정속에 단단해지는 종족의 모습을 보았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 또한 하늘족처럼 삶의 고난과 역경이 왔을 때 

열심을 다해 일어나고 싸워나가는 삶의 용기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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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놀이 여름편 : 지옥 음악회 도깨비 놀이 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오토나이 지아키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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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요괴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봉봉 등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판타지 소설의 저자 히로시마 레이코! 드디어 새로운 책이 나왔다. 

넥서스 Friends 출판사의 신간 <도깨비 놀이 : 지옥음악회>이다. 

이미 도깨비놀이 1권인 도깨비를 부르는 노래가 있었는데.. 봄편이였다.

나는 2권을 처음으로 만나보게 되었는데 여름을 주제로 한 시리즈였다. 

앞으로 가을과 겨울도 나오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귀여운 표지그림에 빠져 딸래미가 책배송이 오자마자 읽어내려 갔다. 

신비롭고 섬뜩한 이야기라는 타이틀의 책소개가 있었지만~ 

우리집 6학년 딸아이는 히로시마 레이코의 팬인지라 책을 너무 반겼다. 

책을 다 읽어 내려가고서 하는 말.. "엄마 이 책 많이 무서워~" 

한여름밤의 악몽같은 이야기의 책!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이 반가워할 것 같다.



이야기는 그림자밟기를 시작으로 반딧불이 잡기, 금붕어 잡기, 

다이빙, 본오도리, 담력시험까지 총 여섯가지의 이야기가 함께 있다. 

시작의 노래와 마무리의 노래가 책의 앞뒤를 구성하고 있는데.. 

진짜 노래로 불리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양장으로된 144쪽의 책의 내지는 모두 흑백으로 되어있는데

아마 색채가 있었으면 더 무서웠을까? 

아니면 흑백으로 되어있어서 더 무섭게 느껴지는 것일까.. 

공포이야기를 아이들이 이불 뒤집어 쓰고 

서로 들려줄 수 있을 것 같은 신비롭고 섬뜻한 내용들로 가득차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도깨비는 머리에 뿔도 없고 뚱뚱하고 친근하고~ 

술좋아하고 인간들과 어울려사는 푸근한 아저씨 이미지였다. 

하지만 일본의 도깨비는 오니라고 불리우며 머리에 뿔이 하나 혹은 둘씩 있으며 

아이들을 잡아먹는 무서운 존재였다. 

그래서 일본작가에 의해 들려지는 도깨비의 이야기는 매우 무섭게 느껴진다.

이 책속의 아이들은 하지 말라고 하는 행동을 함으로서 나쁜 아이가 된다. 

그리고 도깨비는 그런 아이들을 잡아가버린다. 

도깨비에게 잡힌 아이들은 울고 고통스러워하며 가족과 떨어져서 살게 되는 것이다.



이야기 속의 도깨비는 그림자, 반딧불이, 금붕어 같은 것들에 깃들어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고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사물이나 동물에 영혼이 깃들여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섬뜻해진다. 

그래도 등장인물들이 다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다행이다. 

한국어로 번역되면서 한국어 이름을 갖고 있었으면 왠지 더 무섭게만 느껴질 것 같았다. 

본오도리라는 것도 일본의 여름 명절로 죽은 자의 영혼을 만나는 축제이기에 

한국어린이들이 덜 무섭지 않을까~(≥∀≤)/

일본은 오래된 물건에 다 영혼이 깃들어서 신처럼 생각하기도 하는 사상이 있는데~

그러한 신기한 문화속에 도깨비도 존재한다고 생각하니 무섭다. 

그렇기에 일본 작가의 상상력은 우리가 따라갈 수 없는 것 같다. 

너무 무섭다고 6학년 언니가 말하자 4학년 동생은 이 책을 안읽고 싶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표지 그림이 너무 에뻐보여서 삽화를 후다닥 훑어보더라는.. 

이 책의 내용 곳곳의 삽화에 색채가 있었으면 

표지처럼 아름답게 느끼며 책을 읽어 내려갔을 것 같다. 

올 여름 무서운 것을 좋아하는 초등고학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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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9 (본권 + 워크북) - 가장 아름다운 여신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9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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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어른 모두에게 필독도서인 0순위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무엇보다 가나출판사에서 나온 토마스 불핀치 원작의 책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워크북도 함께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도 읽고 독후활동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재미난 그림과 이야기로 아이들이 읽고 또 읽는 학습만화!

무엇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꼭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학생의 고전 읽기는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에 있어서 핵심적으로 작용한다. 

초등 교과서뿐 만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르러 각 교과 지식속에 

세계사, 서양 철학, 서양 문학, 예술에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서양 문화의 기초를 이루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사는 물론 서양 철학과 문학과 예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사회, 과학, 문학, 철학, 예술의 모든 분야에 어휘력이 향상됨을 알 수 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미다스의 손, 피그말리온 효과, 판도라의 상자, 시시포스의 돌, 

나르시시즘, 멘토, 월계관, 은하수, 오린온자리 등 수많은 용어의 유래가 이 곳에 있다. 

선 어휘를 익히는데 있어 유래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기에 

독서를 통한 지식이 더욱 싶이 쌓이는 것이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9권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라는 부주제를 가지고 있다. 

이는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바치는 황금 사과를 갖기 위해 

헤라와 아테나 아프로디테가 경쟁하는 이야기가 들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아탈란테와 황금사과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르카디아의 공주로 태어난 알탈란테~ 아버지 이아소스는 

아들을 원해서 시녀에게 딸은 필요 없으니 파르테니온 산에 버리라고 했다. 

암곰이 나타가 아기를 굴로 데려가 젖을 먹여 키우고~ 

훗날에 자식이 없는 사냥꾼이 데려다 키운다. 

산짐승보다 더 빨리달리는 그는 여러나라의 달리기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한다. 

소문이 나서 그는 친 부모님을 찾게되고 궁전에서 함께 살게 된다.

예쁜 그녀에게 많은 젊은 이들이 구혼을 하지만 

신탁으로 결혼하며 불행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녀는 거절한다.

 달리기 시합으로 자신을 이기는 젊은이에게 시집간다고 말하지만.. 

모두들 시합에 져서 목숨을 잃는다. 

히포메네스는 아프로디테 여신에게 기도를 하고~ 

황금사과를 받아 달리기 시합을 이기고 결혼을 한다. 

너무 행복한 나머지 아프로디테에게 감사하는 것을 잊어 

화가난 여신은 두 사람을 한쌍의 사자로 만들었다!


아탈란테와 황금사과 이야기 뒤엔 걸신 들린 에리식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지나친 욕심과 오만이 자신을 무너뜨리고 가정까지 파괴시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였다. 

최초의 의사 아스클레피오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는 아폴론과 코로니스의 사이에서 태어나 그리스 최고의 스승 케이론으로 부터 자랐다.

의술의 신으로 받들여져 지어진 신전이 세계 최초의 병원이 된다. 

아스클레피오스는 뱀이 기어오르는 모양의 장식이 달린 지팡이를 들고 다녔다.

그래서 뱀장식 지팡이과 약품과 의술의 상징이 되었다. 

뱀이 허물을 벗는 것을 보고 뱀이 재생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오늘날 의사, 약사, 군대의 의무 부대에서도 같은 상징을 사용한다.


9권의 하이라이트는 테티스와 펠레우스의 결혼식으로 시작된 큰 사건이다.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와 다툼의 여신 에리스가 

'가장 아름다운 여신께'라고 적힌 황금사과를 두고 사라진다. 

그리고 그 사과를 헤라와 아테나, 아프로디테의 싸움이 시작된다. 

제우스는소아시아의 트로이근처의 양치기 파리스에게 

사과를 내밀고 가장 아름다운 여신께 드리라고 한다. 

파리스는 아프로디테에게 황금사과를 줬고 

그의 판결로 인해 10년에 걸친 트로이 전쟁의 불씨가 된다. 

9권의 하반부와 10권의 이야기 그리고 11권까지 이르러 

트로이전쟁에 관하 대서사가 펼쳐진다.​



이렇게 재미있는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를 책으로 읽고~ 

워크북으로 함께 되집어 보면 머릿속에 쏙쏙 내용이 들어가진다. 

내용 들여다보기로 순서 번호 쓰기, 빈칸 채우기, 알맞게 줄로 연결하기 등의 문제가 나온다. 

또한 창의 사고력을 위해 다양한 글쓰기 활동도 있고~ 

한걸음 나아가기를 통해 유명한 명작그림들을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아이들과 함께 어른인 나도 읽고 대화하면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에~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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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슈퍼 에디션 : 하늘족의 운명 (양장) 전사들 슈퍼 에디션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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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람어린이 출판사에서 전사들 WARRIORS 

슈퍼에디션 3번째 하늘족의 운명이 출간 되었다!! 

에린헌터라는 여러명의 작가들이 모인 팀이 쓴 워리어~ 

전사들! 동물의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 군단이다. 

뉴욕타임스 1위 베스트 셀러 작가로도 유명하다.

전사들은 지금까지 1부 예언의 시작으로 2부 새로운 예언, 3부 셋의 힘까지 나왔다. 

그리고 4부 별들의 징조가 현재 3권까지 나오고 있다. 

그래픽 노블 시리즈로 그레이스트라이프의 모험, 레이븐포의 길, 

스커지의 탄생, 타이거스타와 사샤 이렇게 4권이 출간되었다.

슈퍼에디션은 어마무시한 두께와 몰입감을 자랑하며 

파이어스타의 임무, 블루스타의 예언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동안 올랐던 세계적인 화제작이자

전 세계 35개국어로 번역 출판된 그 책이다~

3천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의 시리즈~  

무려 624쪽으로 760g이나 되는 이 책은 정말 두껍다. 

언제 다읽나 살짝 걱정도 했으나 한번 읽기 시작하면 

낮 밤을 가리지 않고 몰입해서 읽게 된다! 

무엇보다 이번엔 하늘족의 이야기들로 집중되어 있어서 더 수월하게 느껴졌다. 

전사들 슈퍼에디션 1권에서 오래전 사라진 다섯번째 종족을 찾기 위해 

천둥족의 수장인 파이어스타와 그의 짝인 샌드스톰의 힘든 여정이 나온다.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것이 바로 리프스타를 지도자로 하는 하늘족이다. 

갈색과 미색이 섞인 얼룩무늬 암고양이 리프스타를 중심으로~ 

짙은 황갈색 수고야이 샤프클로가 부지도자로 있고 

은색 얼룩무늬 암고양이 에코송이 치료사로 있는 종족이다.

이전에 숲에 천둥족 / 그림자족 / 바람족 / 강족과 함께 하늘족이 있었다.

이들은 서로 경쟁관계이자 서로 이해관계였다. 

그리고 전사의 규약을 지키며 선조들의 유지를 받들어 살고 있었다. 

숲을 노리는 피족을 물리친 이후 천둥족 지도자인 파이어스타의 꿈에 

울부짓는 고양이의 환영을 통해 하늘족을 찾게 되고 

그렇게 세워진 하늘족이 단단해져 가는 이야기가 이번에 펼쳐진다.



"우리 종족은 지금 잎 없는 계절을 맞았습니다.

초록잎 우거진 계절이 오겠지만,

그 계절은 더 거대한 폭풍을 몰고 올 것입니다. 하늘족이 살아남으려면"

더 깊은 뿌리가 필요합니다.   하늘족의 운명 _ 전사들 슈퍼에디션3 p.80



하늘족의 지도자 리프스타와 치료사 에코송은 같은 꿈을 꾸게 된다. 

어쩜이리도 같은 꿈속에 예언된 말까지 똑같다니 참 신기하다. 

꿈에 나타난 별족의 예언! 이들은 더 깊은 뿌리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하늘족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 헌신적이다. 

하늘족은 이전에 거대한 쥐무리에 의해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종족이 사라졌다. 

파이어스타와 샌드스톰에 의해 다시금 세워진 하늘족은 

여전히 종족의 구성하기에 수가 부족하고 힘이 부족하다. 

그리고 그 뿌리에 대한 근본적이 해결을 못해 때론 위태롭기까지 하다. 

그런데 낮의 전사들로 불리우는 고양이들이 있다. 

이들은 낮에는 숲에 와서 전사고양이처럼 행동하려 하지만

밤이 되서는 다시 두발쟁이의 보금자리로 돌아간다. 

여전히 목에는 애완고양이의 표식인 목줄을 하고 

전사고양이의 삶도 아닌 애매한 소속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많은 하늘족 전사고양이들 사이에 불만을 야기한다. 

힘든 일은 하지 않는 것 같고~ 그저 놀이처럼 즐기는 듯한 그들의 모습에 

때론 무리가 흩어지는 듯한 양산을 보이기 까지하기 때문에 위태롭다. 

그러던 중 낯선 고양이들이 무리를 찾아오게 된다. 

그들은 종족에 속하지 않은 고양이들로 하늘족 고양이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려한다.



"나는 지도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아홉 개의 목숨이 끝날 때까지 싸울 것이다."

리프스타 _ 전사들 슈퍼에디션3 p.595


파이어스타의 임무에서는 정의롭고 흔들림 없는 

지도자 파이어스타에게 보였던 하늘족의 환영들을 통해~ 

어려움속에 하늘족을 찾아내고 그들을 일으키는 리더쉽에 매료되었다. 

이번 하늘족의 이야기를 통해서 리프스타와 샤프클로 그리고 에코송의 

삼박자를 잘 어우러짐을 보며 하늘족의 앞으로가 기대되었다. 

비록 지도자와 부지도자 사이의 신경전이 때로 위태로워 보이기도 했지만.. 

리프스타의 무한한 노력과 희생 그리고 열정을 통해 완성되어가는 

종족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하늘족이 걷는 길이 기대되었다.


두꺼운 분량이라 언제 다읽나 했지만 

역시나 글의 몰입도가 높아지면서 정말 신나게 다 읽어 내려간 것같다. 

전사들은 각 6부작으로 구성되어있어 그 다음이야기가 너무 기다려지는데.. 

슈퍼에디션은 두꺼운 한권에 이야기가 다 들어있어서 소장각이다. 

무엇보다 그 위대한 스토리를 보며 정말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첫째친구들 중에서도 전사들에 푹 빠진 친구들도 있고~ 

무엇보다 원서로 읽는 친구들도 있어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과연 4번째 슈퍼에디션은 어떤 이야기로 가득차 있을지 너무 너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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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0 (본권 + 워크북) - 트로이, 트로이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0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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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은 물론이요 중고등학생 시절을 지나서도 

어른이 되어서도 읽는 고전 중의 고전이 바로 그리스 로마신화 이다. 

이 속에는 과학, 역사, 서양철학, 서양문학, 스포츠, 예술, 천문학에 이르러 모든 모티브가 된다.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신화는서울대 선정 필독서로 유명하다.. 

고전을 읽음에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통합하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 

아이들이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을 넘어 

교과 원리를 깨닫고 쉽게 풀어내는 능력을 만들어주는 책읽기! 

무엇보다 그리스 로마신화를 통해서 통찰력을 길러주니 꼭 읽혀야하고 꼭 읽어야하는 것이다. 


요즘 다양한 관점과 다양한 흐름의 그리스 로마신화과 관련된 책들이 출간되어있다. 

하지만 초등학생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가나 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시리즈는 더욱 추천할 수 밖에 없다! 

토머스 불핀치 원작을 기초로 하여 뛰어난 이야기 솜씨와 

간결한 서술로 진행되어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 바로 이 것이기 때문이다. 

토머스 불핀치 원작의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의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아이들이 퐁당 빠져있다. 

한번만 책을 읽는 것이 아닌 읽고 또 읽고 재미있어서 깔깔 거리는 소리를 듣고~ 

조잘조잘 서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참 뿌듯하다^-^! 

특히 우리집은 총등6학년과 4학년 쌍둥이까지 

딸셋이 자라고 있어서 예쁜 그림을 보면서 더욱 즐거워한다. 



이번 10권에서는 무엇보다 트로이 목마와 

관련된 이야기의 시발점이 되는 것들이 한가득 들어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트로이 궁전에서 아름다운 헬레네를 파리스가 가족에게 소개한다. 

그리스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여자 헬레네가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납치되었다고 소문이나서 옛구혼자들이 아가멤논의 궁전으로 모여 

함께 트로이를 향해 전쟁을 벌이기로 한다. 

그리스에서 제일가는 명장 아킬레우스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테티스가 낳은 아들이 아킬레우스다.

스틱스 강물이 묻은 몸은 상처를 입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테티스는

지하세계로 가 아기의 발 뒤꿈치를 잠고 아기를 강물에 담궜다가 꺼냈다. 

다만 두손으로 잡은 아기의 양쪽 발뒤꿈치는 강물이 묻지 않아 

아킬레우스의 가장 큰 약점이 된다는 사실! 

그래서 아킬레우스의 힘줄 - 아킬레스건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한다. 

이렇게 사회, 과학, 문학, 철학, 예술의 어휘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많은 용어와 어휘가 그리스 로마신화에 유래가 됨을 알 수있다. 

낯선 어휘를 달달달 외우기는 힘들지만 이야기를 통해 뛰어난 어휘력을 갖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그리스로마신화 책을 읽는 것이다!



그리스의 가장 아름다운 여자 헬레네를 

트로이에서 데려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소상히 나와있는 10권! 

미케네의 왕으로 헬레네를 빼앗긴 메넬라오스의 형 

아가멤논이 그리스 연합군의 총사련관이 된다.

그를 중심으로 스파르타의 왕이자 헬네의 남편 메넬라오스,

프티아의 왕자 그리스 제일의 무장인 아킬레우스, 

살라미스의 왕자 용맹한 거인장수 아이아스, 

아르고스의 왕이자 아킬레우스 다음가는 무장 디오메데스, 

이타케의 왕이자 지혜로운 무장 오디세우스, 

필로스의 왕이며 그리스 군의 가장 나이가 많고 아는 것이 많은 존경받는 네스토르, 

헤라클레스에게 활을 물려받은 필록테테스, 

아킬레우스의 둘도 없는 친구 파트로클로스 등 

정말 많은 군사와 군함을 가지고 트로이로 향한다.

그리스 군은 순탄치 않은 시간들을 보내며 트로이로 향한다. 

그래서 전쟁을 무려 9년이나 진행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이야기를 읽고 끝내면 쉽게 사라지지만~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워크북이 함께 있다. 

독후활동도 되고 요약이 되어 더욱 깊이 머릿속에 남는다. 

아이들과 함께 어른인 나도 읽고 대화하니 참 좋은 책이고 

앞으로도 보고 또 보고 온가족이 함게 읽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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