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만, 중국 ... 세 나라의 감독과 배우가 합작한 옴니버스 영화...
각각의 이야기는 인연, 연민, 짝사랑이란 주제를 갖고 있고,
만남, 실연, 소통이라는 코드를 가지고서 반복적으로 아기자기하게 그렸다.
스치는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떤 운명적인 만남'을...
언어와 국적이라는 장벽을 초월한 소통을...
눈치 없이 'te quiero'를 'bye bye'로 받아들인 멍청남과의 사랑을...
세 장의 엽서에 적어서 종이 비행기로 만들어 날리는 기분이랄까...
그냥 센티한 영화.
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