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 속의 통닭 같은 존재가 되어 돈을 쓰고(127쪽)
내일을 위한 시간을 봤다. 산드라 잘했어요 짝짝짝
날 위한 책이군요..
994호 인터뷰들이 전반적으로 좋다(꿈과 용기를 준다). 버드맨 기사는, 이 이상으로 리뷰하기가 힘들겠다 싶을 만큼 밀도높다.
미스터 모노레일 166쪽. 읽다보니 어릴 때 하던 RPG가 생각났다. 우연과 필연의 겹치기로 엔딩까지 도달하기...게임에 대한 이야기인데 어느 순간 진짜 게임을 하는 기분이 든다.171쪽. 모노와 대비되는 고우창에 대한 설명이 재밌다. 김중혁은 인물의 내면이 형성된 역사를 잘 짜놓는다. 틈이 있는 것 같은데, 헐렁헐렁한데 따져보면 틈이 없는 문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