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아빠들에 비해서는 요즘 아빠들은 그나마 표현을 잘 하지만은 ... 

그래도 아직도 아빠가 아이들한테 사랑을 표현하기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아이들도 우리아빠는 우리를 사랑한다는 생각은 하겠지만 표현을 안하면 가끔은 슬플것 같아요.


저희 애아빠도 요즘 야근이라 아이들 얼굴본지가 쫌 되어서 ... 

아이들한테 아빠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려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알럽 ~~ 





읽으면서 아빠가 우리를 사랑해서 이렇게 놀아주고 같이하고 사랑해주었다는걸 느꼈으면 좋겠어요.


"아빠는 너를 사랑하니까.........." ...본문중 


아빠가 사랑해는 것중 ... 간지럼피우기, 이름지어주기, 좋아하는 음식 주기, 로봇이 얼마나 멋진지 알려주기, 음악 연주하기, 운동하는 법이나 진흙놀이, 여행하기, 책읽기등 가끔은 엄마가 싫어하는 사랑법을 구사하기도 하죠.


"아빠는 너를사랑하니까. 

멀리 떨어져 있으면 네가 몹시 보고 싶을거야. 

돌아올 땐 깜짝 선물을 가져오겠다고 약속할게. 

아빠는 너를 사랑하니까, 언제 어디서라도 너를 찾아낼 수 있어."....본문중 


[아빠는 너를 사랑하니까]를 읽으면서 아이들은 우리아빠와 닮은 점이 많다며 이야기를 했지만 가장 마지막에 아빠가 책을 안읽어준다며 ..

우리 아빠도 자기전에 책을 읽어주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을 이야기하기도 했어요.


책에 나온 아빠가 아이를 사랑하기때문에 하는 행동 행동 행동이 우리아빠가 우리들을 사랑하기에 하는 행동과 같다며 ..

지금은 아빠가 매일 야근하고 바쁘지만은 아빠가 우리를 너무 사랑한다며 느꼈을거라 생각해요.


사랑은 표현해야 하는거니까.

아이들이 크기전에는 함께 해야 아이들이 크고 나면 그때는 아이들이 거부를 한다고 해요.

시간의 공유, 감정의 공유, 때론 작은 한마디에 감동을 하게 되는 건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같은거니까.

아이들과 소통의 기쁨을 가져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뒤로 가는 개미]에는 아주 재미난 동화들이 가득하다.

자연속에서 우리가 보아온 나팔꽃이나 썽군이 그토록 풀밭을 찾아헤매이던 곤충들에 이르까지 그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집에서 자주 쓰는 파리채나 부엌칼등도 소재가 되고 우리가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보는 오리, 백로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서 참신한 생각이나 아니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하지라며, 일상생활속의 시인의 집안에 같이 생활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책머리에 나온 여치를 닮은 동시에서도 동심속에 사는 지은이를 만나기도 했고, 왠지모를 동심속의 나를 찾은것도 같았다!

"어른이면서 어른이 아니고 아이이면서 아이가 아닌 그 어떤 것을 동심이라 한다면, 나는 참 행복하게도 그때 여치 얼굴에서 어린 나를 만났고, 동심을 보았고, '동글며 환한' 어떤 세계가 열리는 것을 느꼈어요.  ../생략/...그러니까 내가 동시를 쓴다는 건 내 안의 '참 아이'를 찾아가는 일일 거예요."......작가의 말중 ...

순간 어린시절의 내모습, 지금 어린 내 아이의 모습과 겹쳐 보이는건.. 왠지 작가의 의도가 잘맞는 동시집이라서 그런것 같기도 했다.

저희 아이들도 작가님처럼 빗속의 여치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것 만 같았다.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는건 ... 목차 즉 차례에서도 한고개 두고개 넘기처럼 넌센스 퀴즈, 숨은 그림찾기처럼 재미난 말들에 한번 놀랐다. 

 

제 1부 [넌 왜 혀를 내밀고 있지?] 의 목차인데 ....딱 듣고 생각나는것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어? 하면서 동시를 아이들과 읽으면서 어떤 뜻일까를 찾았다.

 

[화장지]

넌 왜 늘 혀를 내밀고 있지?

무슨 말이 하고 싶어

식탁, 책상, 싱크대, 화장실, 어디서나

눈처럼 흰 혀를 내밀고 있지

....../중략/...........

 넌 끝내 무슨 말이 하고 싶어

언제나 사람들 가까이 있지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읽은 것중에 하나다.

동심폭발!!! 호기심 폭발!!! 색다르게 생각하는 힘이 생겼다고 해야할까

누군 나팔꽃을 보고 "나팔꽃"이야하고 하지만 누군 보라색을 내는 "물감"이라고 할수도 있고, 모양을 보고 "깔대기"라고 할 수도 있는것처럼 다양한 시선으로 보는 법을 알려주는 것 같다.

 

어른이 되고 나서 물건을 그 물건의 본질이나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만으로 단정짓거나 획일적인 결론을 내리는데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아야 하다는걸 알려주는 것 같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색다른 시선을 가지게 도와주는 동시!!! 매일 읽던 동시들과 다른 시선이라 상상하는 것이  재미있고 특별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싸워도 돼요?) 저희 아이들도 지원이와 병관이처럼 누나와 남동생이랍니다. 저희 아이들은 지원이와 병관이를 보면서 누나와 동생이라고 서로 닮은 구석이 많은 책이라고 좋아해요. 하루 종일 잘 놀다가도 싸우기도 하고 서로 아껴줄 수 있는 사이좋은 누이남매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병관이처럼 동생이 말을 안들어서 속상한 저희 큰아이에게 지원이랑 병관이의 이야기는 큰위안이 되는것 같아 큰아이에게 좋은 선물 같은 책이예요. 이번에나오는 [싸워도 돼요?]를 읽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싸움이나 다툼이 있을때 어떻게 해결해가야하는지 알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을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 제가방이요 ㅠ_ㅠ 애 아빠가 생일선물로 사 준 가방인데 선물을 많이 안하던 애 아빠가 사준 가방이라 더욱 뜻깊고 마음에 쏙 들었던 가방이었죠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엄마가방에 우유가 뭍었다고 세탁기에 당당하게 넣고는 문을 닫고 전원버튼을 눌러서 세탁기를 돌렸답니다. 전 화장실 청소와 베란다 청소로 바쁜 틈을 타서 세탁기가 돌아가고 있는것도 몰랐었답니다. 제가 알아차렸을때는 이미 때는 늦었고 가죽이 .......윽 그때 생각을 하니 다시금 아까워요 안에 들어있던 립스틱과 화장품등 그나마 휴대폰이없다는데 다행이라고 여겼죠. 아이들한테 화를 내지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았네요. 개인적으로 전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처럼 싹싹 삶아서 손빨래해서 햇볕에 빳빳하게 마른 빨래를 좋아한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