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가방이요 ㅠ_ㅠ 애 아빠가 생일선물로 사 준 가방인데 선물을 많이 안하던 애 아빠가 사준 가방이라 더욱 뜻깊고 마음에 쏙 들었던 가방이었죠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엄마가방에 우유가 뭍었다고 세탁기에 당당하게 넣고는 문을 닫고 전원버튼을 눌러서 세탁기를 돌렸답니다. 전 화장실 청소와 베란다 청소로 바쁜 틈을 타서 세탁기가 돌아가고 있는것도 몰랐었답니다. 제가 알아차렸을때는 이미 때는 늦었고 가죽이 .......윽 그때 생각을 하니 다시금 아까워요 안에 들어있던 립스틱과 화장품등 그나마 휴대폰이없다는데 다행이라고 여겼죠. 아이들한테 화를 내지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았네요. 개인적으로 전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처럼 싹싹 삶아서 손빨래해서 햇볕에 빳빳하게 마른 빨래를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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