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안티스토커 2017-12-06  

조직스토킹 방지를 위한 서명에 참여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2009년 프랑스 한국인여자 유학생 조직스토킹의 진상규명을 위한 제보를 바랍니다. 알라딘에도 가해자가 있었다면 말입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objCate1=1&articleId=210688&pageIndex=1  

 
 
 


마립간 2015-07-23  

안녕하세요. 드팀전 님.

 

마립간입니다. 한 가지 도움을 구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가 알라딘을 하는 이유는 제 나름대로 효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로부터 비판을 받겠지만, 나름대로 사고체계의 완결성을 지향합니다. 그런데 나 스스로 생각하기에 알라딘 활동에서 결격이 있는데, 바로 화자의 초월성입니다. 지금은 활동을 중단한 신지 님과 드팀전 님께서 언급한 어구인데, 그 때도, 지금도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 어구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책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더운 여름 날 건강 조심하기 바랍니다.

 
 
 


자두 2013-12-07  

  토요일저녁.
 화려한 도로 위를 분주히 걷는 행인들...
  천안 시내의  한 도넛가게에 앉아   창밖을 보며 이 글을 씁니다
 요새.  꼭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대답해 줄 사람이 없어서
 드팀전님께 여쭤보려고 어렵게 이 글을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ㅋㅋ 저는 클래식 초보인데요.
 슈만이 넘어야할 산처럼 느껴져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브람스가 잘 들리는 건 아니지만
 어제 슈만 판타지에 대해 어떻게 감동을 받는 건지
정만섭님께 여쭈니 농담같지만 이십년쯤 들으면 알수 있대요.
난 너무 답답한데 이게 정말 농담일까 아닐까 

혹시 드팀전님은 슈만이 어떠신가해서 여쭤봅니다만
폐가 되려나요

슈만의 바이올린소나타도 그렇다고 포레의 바이올린소나타도
왜 제 귀엔 아직 아무런 의미가 없으까요
앞으로 어떻게 음악을 들어야 저 곡들의 가치를
저도 알 수 있는지요ㅠㅠ
 
 
드팀전 2013-12-09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을 산처럼 여기신다니 불행이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불행인 이유는 모든 음악을 넘어야 될 무엇으로 여기게 되면 얼마나 힘겨울까 하는 생각때문입니다.

음악은 그 자체로 어떠한 의미도 담고 있지 않은 즉 형식들의 조합과 배분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열린 해석의 장이기도 하고 또한 이해와 오독의 장이기도 합니다. 저는 해석의 정점을 작곡가나 창작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퍼즐로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 곡의 배경과 의도 정도는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겠으나 그것이 현실화된 음들로 구체화되는 순간 이미 곡의 의미는 작곡가의 의도에 있지 않습니다.

판타지가 어떻게 들리는 지는 자두님이 지금 들리는데로 들리는게 맞습니다. 정만섭님이 뭐라했던지 그곳에 무슨 대단한 해석의 전범이나 혜안 같은 것들이 있다고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때 그 때 더 친근하게 들리는 무언가가 있고 어떤 것들은 다시 보니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슨 우열이나 또는 깊이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앞에 말한 음악을 산으로 보는 것이 다행인 점이 그런 것 같네요. 산을 오르다 보면 어제 못 보던 나무가 보이기도 하고 그저께 안보이던 풍경이 스쳐가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같은 산도 매번 오르는 거겠지요.

슈만이요? 관현악곡들은 난삽하고 실내악곡들은 야누스적 입니다. 제게 그렇다는 거지요.

무언가를 이해하고 넘어서 정상에 서려고 하지 마시고 매번 산행을 할 때 다른 것을 보는 기분으로 접근하시면 어떨까요? 낮은 산도 아름답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객적은 소리를 해봤습니다.

자두 2013-12-09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써주신 답변이 정말로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네요.
앞으로는 음악을 들을 때 산행하는 기분으로
보이지 않던 풍경이 보이는 것에 감사하며 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긴 답변 정말로 고맙습니다.

드팀전 2013-12-10 09:13   좋아요 0 | URL
별 대단치 않은 소리가 조금은 편안하게 해드렸다면
제가 오히려 감사드려야하지요.

안 그래도 어제 (12/9) 낮에 이동 중에 <명연주 명음반>을 잠시 듣게 되었습니다.슈만의 곡들을 집중 감상하더군요. 협주곡 등이 나왔는데... 슈만 이야기를 하셔서 자두님의 글이 생각이 났습니다.
 


자두 2013-10-03  

  안녕하세요..............

 

  가끔....여기에 들러.... 드팀전님은 요새 어떤 음악들을 듣고 감동을 받고 계실까 하고

기웃거리다 가곤 한답니다.............

 그런 글을 써주셔도 좋으련만...............많이 많이요.....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게...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먼저 길을 간 선생님이 꼭 있어야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드팀전님의 음악에 대한 글을 읽노라면......

  사부님으로 삼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드팀전 2013-10-07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이 늦었네요. 감사합니다. 글은 잘 쓰지 않고 있어서 ^^
가을은 음악 듣기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따로 무슨 장르 음악을 챙겨 듣지는 않구..그냥 그날 그날 필꽂히는 쪽으로 들어요.
즐기는 마음으로 여유있는 가을 보내세요
 


최코비 2013-05-10  

안녕하세요. 

문화의 선한 바람, 탑스피커즈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찾아온 이유는 
블로거님의 블로깅을 통해 문화의 선한 바람을 일으켜,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들기를 제안드리고자 함입니다.

탑스피커즈는 저자강연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문화강연 벤처기업입니다.
저자 강연회에서 참가자들로부터 참가비로 중고책을 받아 
그 중고책을 되팔아 나온 수익금 전액을 태국 메솟의 난민 고아들에게 기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의 선한 블로거님들께는 지식e에 대한 리뷰를 부탁드리려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북하우스의 <지식e 8>에 대한 리뷰를 적어주시면, (책은 저희가 보내드립니다 ^^)
북하우스 출판사에서는 여러분들의 이름으로 태국 메솟 난민 고아들에게 3만원을 기부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리뷰 재능기부가 태국 메솟 난민 고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으며,
기존에 문화의 선한 블로거님들이 많은 재능기부로 난민 고아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와 계속해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는
신간(책)과 소정의 정성 어린 선물들을 계속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저자 강연회, 저자와의 식사 등을 통해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거님들과 문화의 선한 바람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창하시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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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로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문화의 선한 바람, 탑스피커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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