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래도 낮온도가 좀 올라가는 편인데..그래서인지 상당히 향수냄새를 많이 맡는 편이다. 땀냄새를 가리기 위해서 쓰는 듯 한데..뭐 땀냄새도 그다지 좋진 못하지만 향수냄새도 싫다. 뭐랄까..상당히 인위적인 느낌이랄까? 내가 레몬냄새나 비누냄새를 좋아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제는 버스안에서 창문을 열어놓아서 앞에 앉은 여자분의 향수향이 계속 내 얼굴에 직접적으로 오는데 죽을 것 같았다. 이럴땐 코가 좋은 것도 고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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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 2005-09-18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그럴 때가 있죠.. 땀냄새를 가리기 위해서는 쓰는건 보통 데오도란트라고 하는데.. 시원한 향이 많죠.
아마도 자극적인 향수를 쓰시는 분이 있었나보네요.
하긴 은은한 샤워코롱 냄새나 샴푸 냄새가 더 후각을 즐겁게 해주는 경우가 많죠.
데오도란트의 경우 대부분은 청량한 느낌이기에 아마 님께서 맡으신 향처럼 거부감을 주지는 않을꺼 같네요.
^^* 오감이 행복하다고들 하는데.. 이 오감에 후각도 들어가는데.. 너무 싫다고 하시지는 마시길... 그냥 좋은 향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거부감이 나는 향도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