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나폴레온 힐 지음, 박지경 옮김 / 넥스웍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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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부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셨지만 결코 부자라 할 수 없는 부모님을 보며 왜 한 번 뿐인 인생을 돈을 좇으며 사실까 안타깝게만 생각해왔다. 난 결코 부모님처럼 돈돈 거리며 살지 않으리 마음 속 다짐을 하며 살았지만 적지 않은 인생을 살아보니 결국 부모님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게 되었다.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돈'은 화폐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아직도 돈을 밝히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지만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선택한 이유는 이 책의 집필 목적이 단지 물질적인 '돈'을 다루고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에게 알려진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실제 성공담이 수록 되어 있지만 돈을 버는 방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한 철학적 가치도 같이 알려주기 때문이었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의 저자 나폴레온 힐은 당시 세계 최고의 부자 엔드루 카네기를 만나며 습득하게 된 특별한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실제 막대한 부를 이룬 사람들의 성공담이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미 수 많은 거부들이 자신들의 방법으로 검증된 방법을 논한다. 이 책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를 책을 읽는 순간부터 느낄 수 있었다. 진리는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매우 유명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읽었다는 사실이 애석할 정도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다. 

 

부를 이루는 여정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정리해놓았다. 특히 7장, 부를 향해 가는 여섯 번째 원칙으로 '체계적인 계획: 열망을 행동으로 구체화하기'가 인상 깊었는데 돈에 대한 열망을 재화의 형태로 바꾸는 첫 단계로 실용적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라 조언한다. 부를 축적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데 필요한 사람들, 즉 조력자들을 최대한 많이 곁에 두라고 말하는데 이는 사회생활을 하며 크게 느꼈던 부분이기도 하다. 부자 지인들과 어울리며 그들의 자세와 태도 등을 엿볼 수 있었는데 단지 친한 친구들을 만날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모든 부자들이 타인의 도움 없이 막대한 부를 이룬 경우는 거의 없었다는 점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나 같은 사람은 힘든일이겠지만 '부'를 쌓기 위해서는 꼭 겪어야 할 일이기도 했다. 

 

특히 실패의 30가지 원인을 읽으며 적지 않은 항목에서 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 괜스레 반성하게 되었다. 뜨끔했지만 실패의 원인들을 한 가지씩 지우고 싶다는 열망으로 가득찼다. 

 

부를 이루는 책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수십년동안 사랑받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변화가 필요한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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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미 다이어리 I&ME - 인문학과 경영철학이 담긴 성장일기
스타북스 편집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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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기억보다 희미한 기록이 낫다는 말이 있다.

기억은 블랙박스와 같다지만 그것은 오류나 조작을 동반한다.

또한 기억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추억을 편집하기도 하지만

기록은 진실을 말한다.

따라서 일기는 나 자신의 미래를 위한 확실하고 완벽한 준비다.

일단 써보라!

 

학창 시절, 슬픈 일이 있을 때마다 나를 위로한 것은 일기장이었다. 학창 시절부터 삶의 부조리에 대해 생각했던 감수성 여린 소녀는 일기를 쓰며 감정을 추스르고 나아갈 힘을 얻곤 하였다. 언제부터였을까? 이제는 1년에 한두 번 일기장을 펼 쳐들까 말까 하는 수준이 되었다. 그러던 차에 운명처럼 만난 『퓨처 미 다이어리 I&ME』를 접하고 손 놓고 있던 일기를 너무나도 쓰고 싶어졌다. 그것도 챌린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매일매일 미션을 완료한다는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 책은 1년만 쓰는 다이어리가 아닌 앞으로 4년 동안 쓸 수 있는 다이어리다. 1월 1일 새해가 시작하는 첫날부터 쓰지 않아도 책을 펼쳐 든 순간 바로 연도를 기입하고 일기를 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좋았다. 시작하는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지금 당장 쓰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런 유의 다이어리 북은 몇 차례 산적이 있었지만 모두 꾸준히 쓰는 데는 실패했었다.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하루하루 일기를 쓰기로 하였다. 특히 이 다이어리 북을 쓰고 싶어진 이유는 인문학적 지혜가 담겨 있는 좋은 문장들과 소설이 실려있어 일기를 쓸 때마다 좋은 문장과 소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성공한 미래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인문학적 지혜가 담긴 세계 3대 소설과 현세에 가장 성공한 창업경제인들의 경영철학의 노하우가 담긴 말 365개를 선정하여 매일매일 일기를 쓰면서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굳이 마음을 다잡아줄 명언을 따로 찾지 않아도 매일매일 짧은 일기를 쓰며 주옥같은 명언들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 다이어리 북에는  '어린 왕자', '노인과 바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세 편의 소설이 실려있는데 이 역시 이 다이어리 북을 특별하게 만든 이유였다. 세 소설 모두 좋아하는 소설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소설들은 한 번 읽은 소설들이 아니고 몇 번씩 읽었던 소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다른 느낌으로 읽힌다는 게 큰 특징인 소설이기 때문에 이 다이어리 북에 실려있다는 점이 반갑기 그지없었다. 

 

책을 받은 지금 이 순간부터 앞으로의 4년간의 시간이 기대된다. 매일매일 『퓨처미 다이어리 I&ME』와 만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책을 채워나가며 한 뼘씩 성장할 나의 모습도 기대된다. 이 다이어리 북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빨리 체험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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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 1년은 사람이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
조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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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경우처럼 나 역시 책을 읽다가 좋은 문장을 발견하면 유레카를 외치며 받아 적어 놓곤 하였다. 개중 마음을 움직인 문장은 따로 입력 후 출력하여 책상이나 파티션에 붙여놓고 시선이 갈 때마다 읽곤 하였다. 의지가 약하고 게으른 나를 채찍질하기에 좋은 방법이었다. 지금은 좋은 문장을 발견하면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 놓고 있다. 하지만 메모장에 메모가 쌓여가기만 할 뿐 바쁘단 핑계로 적어놓은 좋은 문장들을 다시 읽어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하루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좋은 문장들을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이 한 권의 책에서 내 삶을 바꾸는 365개의 문장들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때론 다른 책을 읽다 마주쳤던 문장도 있었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문장, 큰 감동을 주는 문장도 있었다. 모든 문장의 감동의 사이즈가 다른 상황에서 책의 부록에 실린 20개의 나만의 인생 문장 집을 만들라는 저자의 배려가 돋보였다.

 

책의 사이즈는 휴대하기 편한 손에 딱 잡히는 크기라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무리가 없었다. 물론 책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싫어하기에 이 책은 일독 후 잘 보이는 곳에 꽂아 두었다. 한 번 읽는 것에서 끝나기엔 너무나 아까운 책이다. 좋은 문장들이 너무 많고 이 책이 쓰인 목적이 1년 365일 동안 하루 한 문장 씩 여행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책이 주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챌린지 형식으로 하루 한 문장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을 따로 갖기로 하였다. 책의 목차대로 읽었으니 하루하루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펼쳐진 장을 읽어 보기로 하였다. 책에는 매 페이지마다 체크박스가 있어 한 번 읽은 문장은 따로 표시해 둘 수 있었다. 체크박스의 종류는 '읽기', '결심하기', '인생 문장', 세 가지 박스로 그날 읽은 문장을 챌린지 형식으로 체크할 수 있고 새로운 문장을 읽은 후 전에 읽었던 문장을 다시 새기며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 뒤 체크박스에 표시를 하게 되어있다. 마지막 체크박스인 '인생 문장'은 1년 365일 챌린지를 완성한 이후 책의 마지막 장, 부록에 실려 있는 '나의 인생 문장 집'을 완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두고두고 나의 인생을 변화시킬 나만의 문장 20개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지구별 여행자

 

원숭이가 골프공을 떨어뜨린 바로 그 자리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하라.

 

우리는 이런 유연한 자세를 통해 인생을 훨씬 관대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예기치 못한 순간을 마주하더라도 슬쩍 웃고 넘어가 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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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섬
쥴퓌 리바넬리 지음, 오진혁 옮김 / 호밀밭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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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읽는 내내 우리나라의 현실을 떠올리게 했다. 제주 강정마을 사태가 떠올랐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떠올랐다. 전두환과 그의 아내 이순자가 소설 속 전 대통령 부부와 너무 똑같아 놀라울 정도였다. 가만히 보자, 우리나라 소설이 아닌데도 정치적 환경이 이렇게 똑같을 수 있다니. 선과 악은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고 있구나. 정권 유지를 위해 수많은 민주인사들을 사상범으로 몰아 모질게 학대했던 우리나라의 현실이 소설 속 세계와 매우 흡사했다. 우리나라는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 사회를 이룩한 위대한 나라이다. 하지만 독재의 횡포를 겪었음에도 또 똑같은 정당을 여당으로 만들어주는 아이러니함도 존재한다. 국민의 반이 또 그 정당에 한 표를 던지고 있다. 

 

재개발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당신들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말한다. 하지만 실상은 가진 자들 배만 더 불릴 뿐이다. 재벌의 이익을 위해 저소득층의 노인들이 소중한 한 표를 선사한다. 우매한 저소득층들은 그렇게 다시 한번 재벌과 부자들을 위한 정당에 자신의 한 표를 기꺼이 던진다. 독재의 향수를 떠올리며 그 시절을 그리워한다. 평화로운 섬에 정착해 살던 사람들도 전 대통령이 등장하기 전까진 선량한 사람들이었다.

 

전 대통령과 그의 부인의 행동을 보며 낯설게만 느껴지지 않았던 것은 왜일까. 그들의 행태는 흡사 전두환과 그의 아내 이순자를 떠올리게 했다. 책 속의 전 대통령이 수천 년 전부터 섬에 정착해 평화롭게 살던 갈매기를 학살한 모습은 무고한 시민들을 죽인 전두환의 만행을 떠올리게 했다. 전두환은 죽기 전까지 끝끝내 자신의 행동에 사과하지 않았다. 그는 그를 따르던 추종자들의 보호를 받으며 천수를 누리고 갔다. 그의 육신은 이 땅에서 사라졌지만 그의 영혼은 부디 하늘에서 심판받기를...

 

전두환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행한 만행을 증언할 이들은 정녕 없는 것일까? 학살의 현장에서 전두환의 명령을 이행한 이들은 그 당시엔 젊은 나이였을 것이다. 그들도 이제 적지 않은 나이일 것이다. 시간은 흘렀고 그들도 이제는 나이 지긋한 노인이 되어 있을 텐데. 바람이 있다면 그들이 죽기 전 일말의 반성을 하고 죽기를...

모든 악은 악행에 눈 감은 자들과 악의 명령을 거부하지 않고 추종했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번성할 수 있었다.

 

모든 살아 있는 것에 축복을.

죽어가는 것에 생명의 숨결을.

나고 죽는데 모든 것에 평등함을.

너와 나 오리 모두가

이 평범한 진리를 깨닫기를.

어느 하나 생명 앞에 중하고 덜한 것은 없다.

너의 생명이 소중하듯

이 땅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다 소중하다.

 

쌔근쌔근 자고 있는 나의 반려견을 보니 동물에 대한 애틋함이 밀려온다. 생태계를 교란시킨 대가가 무엇인지 소설은 처절하게 드러낸다. 

 

자신의 알을 지키려 도망치지 못하고 다시 내려와 학살의 현장을 마주할 수밖에 없던 갈매기들의 애환이 오롯이 느껴져 한동안 가슴이 저려왔다.

 

소설은 침묵하고 동조하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선과 악, 누구도 선이 될 수도 악이 될 수 도 있다. 

 

p.263 그날 밤 자네는 내러티브 아트에 관해 내가 알아야 할 중요한 것들을 이야기했었어. "심리, 성격, 인간관계는 신경 쓰지 말고 행위에서 나오게 해야 해. 아름다운 단어나 강한 의미를 담은 단어를 써서 수려한 묘사로 등장인물들의 상태를 묘사하려고 하지 마. 자네는 행위를 묘사하면 돼. 나머지는 독자들이 자신들의 머릿속에서 완성할 거야. 아리스토텔레스도 그렇게 말했어."

 

주인공이 소설가와 친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이 소설을 읽으며 자연스레 소설을 쓰는 기법을 배우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소설이나 동화, 글을 쓰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나는 이 소설 속 이야기에서 생각지도 못한 팁들을 배울 수 있었다. 

 

몇몇 부분에서 눈물이 터져 나왔던 것은 소설 속 현실이 마냥 픽션으로만 느껴지지 않아서였다. 현실은 오히려 소설 속 이야기보다 더 끔찍할 수도 있으니. 

 

몰입감이 뛰어난 소설이었다. 소설을 다 읽고 한동안 먹먹함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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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47가지 심리학 법칙 - 행동심리학에서 조직심리학까지 초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심리학 입문서!
타쿠미 에이지 지음, 최우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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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 일본인의 낮은 직장 만족도를 통해, 일본인의 근면성을 표면적인 것이라고 보고, 의무감을 비롯하여 타인을 과도하게 의식하는 동조 의식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이다. 프롤로그에서 근면한 사람의 행복감이 낮은 이유에 대해 '겉보기 근면성'이라는 특징을 이야기하는데 이는 일본인의 특성일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는 문화는 아시아인의 전형적인 특성으로 보인다. 물론 MZ세대의 등장으로 이는 점차 퇴색되어 질 듯하지만 말이다. 물론 책에서는 이 행복감의 모순을 극복하고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일에 몰두하고 있는 상태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말한다. 

 

책은 크게 기초심리학과 응용심리학의 두 파트로 나누어 우리 일상에 꼭 필요한 심리학 법칙 47가지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1부 기초심리학, 1장 심리학이란 무엇일까 편에서 '행복 우위성'에 대해 언급한다. 

 

p.43 제2시점은 행복은 기술이기 때문에 두뇌와 신체를 단련하게 되면 행복감이 커진다는 것이다.

 

제2시점에 대해 특히 공감하는 이유는 직접 경험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울 때 지금 행복하냐고 물었을때 행복하다 선뜻 대답할 수 없었던 이유는 더 큰 행복을 좇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올해 반려견을 입양한 후 매일 매일 행복하다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반려견으로 인해 느끼는 행복한 감정을 하루에도 몇 번 씩 되뇌이고 있고 그로인해 더욱 더 행복해 지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물질적인 형태의 행복감은 금방 사라져 버린다고 경고한다.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 자체에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행복은 좇으면 좇을수록 멀어진다 말한다. 

 

p.45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이것을 '자신'의 행복감으로서 맹목적으로 추구한다면 불행해진다는 이야기이다.

 

어렵거나 또는 생소한 심리학 용어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예시와 설명으로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47가지 심리학 법칙을 쉽고 짧은 호흡으로 설명하기에 더 깊게 알고 싶은 부분도 있었다. 어떤 현상에 대해서 심리학 법칙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는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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