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구름 같아요 작지만 소중한 3
하이거우팡둥 지음, 린샤오베이 그림, 허동호 옮김 / 두마리토끼책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를 그리워하는 꼬마개구리...

내가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개구리도 그 마음일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비오는 날이면 개굴개굴 엄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그리워 우는 걸까?

엄마와 아빠 그리고 꼬마개구리의 추억이 담겨 있는 언덕길...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며 다시는 찾아가지 않는 모습에 마음이 울컥했다.

구름을 보며서 각가지 모양을 표현하면서 엄마와 닯은 구름을 찾는 꼬마 개구리

나역시 하늘을 올려다보며 구름의 이름을 붙이고

그리운 이들을 떠올리는 생각하는데 꼬마개구리도...

이 그림책은 그리운 엄마를 그리는 꼬마개구리의 이야기지만 우리의 이야기도 될 수 있는

그림책이다.

그리운 이가 있다면 이 책을 전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아이들에게도 구름으로 여러 모양을 만들고 표현해보는 창작 예술로도 충분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숲속의 먼지 웅진 모두의 그림책 60
이진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숲속의 먼지

파스텔 계열로 표현된 그림이 마치 먼지가 떠다니는 느낌을 준다.

은은하고 잔잔한 느낌이 마음까지 고요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누군가에게 던져진 먼지를 고양이가 함께하면서 여행은 시작된다.

처음엔 먼지가 말하려는 게 뭘까? 여러 번 읽게 된다.

끝까지 먼지 옆에 있는 고양이...

힘들고 어려울 때 누군가 옆에 있어준다면 한결 편안해지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등 친구들과 읽으며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긴장되는 입시를 준비하는 고2 심리상담 동아리 학생들은 이 책을 가만히 읽다

"나도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요."한다.

고양이같은 친구가 옆에 있으면 속마음을 털어놓고 무슨 얘기든 하고 싶다는 학생.

먼지도 이 학생과 생각이 같을까?

만약 고양이가 먼지를 발견하지 못 했다면 먼지는 어떻게 됐을까?


이 그림책은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숲속의먼지#웅진주니어#이진희#서평이벤트#종이연서평단#그림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 눈빛 햇살어린이 동시집 6
김진문 지음, 도연 그림 / 현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대적 아픔과 분노를 동시로 표현한 글입니다.
무겁지 않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우리가 기억하고 함께 해야 하는 글들이 마음 깊이 되새겨보는 동시집이네요.
초등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꼭 읽어봤으면 하는 동시집입니다.
글들이 여운으로 남아 잔잔하게 흐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 눈빛 햇살어린이 동시집 6
김진문 지음, 도연 그림 / 현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동시집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폭신한 베개와 오직 사랑뿐 (저자 친필 사인 인쇄본)
피터 H. 레이놀즈.헨리 로켓 레이놀즈 지음, 류재향 옮김 / 초록귤(우리학교)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빠, 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
얘야
나한텐 네가 있잖니!
우리에겐 사랑이 있고...


사랑이 전부라고 말하지만 푼신한 베개와 비가 오면 바람이 불면 안된다며 담벼락과 지붕을 만들고 먹을 것과 베개를 찾는 아빠와 아들...

바람이 불면서 모든 건 날아가고 오직 남는 건 아빠와 아들 그리고 푹신한 베개...

많은 것을 갖기위해 욕심을 부리는 우리들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한 마디씩 한다.

나는요? 게임기
나는요? 휴대폰
나는요?......

결국 남는 건 사랑이라는 말에 아이들은 사랑이 전부가 아니잖아요? 돈이 있어야 살죠?

내 아무리 많은 것이 있고 갖는다 할지라도 부모의 사랑이 전부인 우리는 그걸 깨닫고 있을까?

이 책은 철학적인 의미를 깊게 생각하게 한다.

지금 이시간 조용히 읽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