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아픔과 분노를 동시로 표현한 글입니다.무겁지 않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우리가 기억하고 함께 해야 하는 글들이 마음 깊이 되새겨보는 동시집이네요.초등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꼭 읽어봤으면 하는 동시집입니다.글들이 여운으로 남아 잔잔하게 흐릅니다.
제목에 공주라는 글을 보고 어린시절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숲속의 공주, 아님 신데렐라처럼 드레스입은 기대를 했지만 첫장을 넘기니 반전이었다.사춘기 청소년기와 호기심 많은 초등생 그리고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스토리로 전개되었다.처음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중간쯤가니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서서히 알게 되었다.사춘기 청소년들의 모습과 생각들을 공감해주게 하는 책이다. 어른의 시각과 아이의 시각이 다르지만 그대로 인정하고 공감한다면 사춘기 아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사춘기 자녀와 함께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그림책 표지가 시원한 느낌으로 기분도 시원하게 다가왔고 무엇이 다를까? 책장을 넘기면서 궁금했다.아빠와 나의 생각차이.비가와도 첨벙거리며 놀고 싶은 아이와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쉬고 싶은아빠.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파란 페인트로 벽을 칠할 때 비가 오는 그림에서 파란 비가 내릴 때 아이와 아빠의 미소는 인상적이며 재미난 그림책이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본다면 할 이야기들이 많을 거 같다는 생각에 수업끝나고 아빠와 함께사는 아이에게 책을 주니 아빠가 얘기 많이 나눴다며 좋아한 책.부모와 소통부재라면 함께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칠레의 산 라몬 마을에 실제 이야기 토대로 만들어낸 환경그림책이다. 색감과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한사람의 작은 행동이 마을에 큰변화를 이르켰다"누군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만 스쳐간다. 이 그림책은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세세하게 알 수 있게끔 지침서와 같은 내용이라 아이들과 읽으면서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다. 환경 그림책 수업하는 분들이라면 강추이며 아이들도 숨은그림찾기 하듯 즐겁게 보고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