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 매트릭스 : 3분 영어 말하기 - 국내 1위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스피킹 매트릭스 : 말하기
김태윤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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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링문문입니다!

올해의 목표 중 하나였던 영어회화 영어공부하기!

영어학원도 나름 다녀보고 꾸준하게 영어공부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역시 모든 것들의 진리는 꾸준함입니다.

올해 12월에 제 영어실력이 엄청 늘진 않아도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늘었다~ 하고

만족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스트레스받는 정도로 아니라

과정도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http://speakingmatrix.gilbut.co.kr/

 

 

스피킹 매트릭스는 6년 동안 20만 독자가

본 국내 1위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으로

저자가 말하는 스피킹 매트릭스 이미지는

한국인이 영어를 말할 때 머릿속에 일어나는 사고의

진행 과정을 한 장의 그림으로 응축했다고 합니다.

 

 


 

 
 
 

 

 


1. 할 말을 떠올린다 [Message]

2. 메시지를 표현할 영어를 떠올린다 [E-Actives]

이때 주의할 점은 한 번에 뱉지 않고 끊어 말하기 연습을 합니다!

3. 말을 한다 [Speaking]

나는 이 말을 끝낸다는 끝나는 감각을 주의하여 말하기

4. 내가 한 말이 맞는지 확인한다 [Checking]

말할 내용이 제대로 전달했는지 확인하고,

문법, 표현, 어휘가 정확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스피킹 매트릭스는 단계별로 나눠져있는데

학습법, 왕초보, 초급, 중급, 고급이라고 합니다.

 

0초, 30초, 1분, 2분, 3분이라고 하니

본인의 레벨에 맞는 단계를 선택하거나 또는

기초부터 단계별로 공부하는 것이 계단을 한 칸 한 칸

밟고 올라가는 것 같은 학습결과를

보일 수 있을 것 같네요!

 

 

 

 

 

 

 

담아라! 머릿속에 담은 만큼 말할 수 있다!

3분 영어 말하기 INPUT

 

 


3분 영어 말하기 매트릭스는 고급 편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긴 지문에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페이지의 오른쪽 위에 있는

QR코드를 센싱 하여 훈련용 MP3와

함께하니까 덜 부담스럽더라고요!

 

혼자 말하기의 제한 시간은 2분이라고 되어있어서

2분이면 굉장히 넉넉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촉박하더라고요!

 

그냥 읽어버리고 끝내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면서 제대로 발음했는지 신경을 더 쓰게 돼서

시간이 짧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QR코드를 센싱 하면 에피소드에 맞는 음원 파일이 제공되는데요

끊어 읽는 STEP1 따라 말하는 STEP2 혼자 말하는 STEP3로

총 3스텝으로 귀로 들어보고 입으로 말해봐서

귀와 입에 익숙해지기 좋은 훈련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저의 경우는 음성파일을 들어보고

한 번 지문으로 적어보고

그러면서 끊어서 읽어보고

따라서 읽어보고

혼자서 읽어보는 식으로 진행했는데요

 


1. 할 말을 떠올린다 [Message]

2. 메시지를 표현할 영어를 떠올린다 [E-Actives]

3. 말을 한다 [Speaking]

4. 내가 한 말이 맞는지 확인한다 [Checking]

 

 

전 이 4가지 단계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게

할 말을 떠올리는 것부터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3분 영어 말하기 스피킹 매트릭스의

각각 에피소드에 맞는 다양한 문법 표현으로

저의 좁았던 사고를 넓게

만들어주는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INPUT 도서의 뒷장을 가면

각 에피소드별로 단어가 정리되어 있는데

헷갈리거나, 모르는 단어엔 V 체크를 하고

다음에 다시 읽어볼 때 기억이 나면 지우곤 했는데,

확실히 모르는 걸 미리 체크해두고

다시 보니까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남은 8월에도 영어회화 열공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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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고잉 Keep Going - 나는 월 천만 원을 벌기로 결심했다
주언규(신사임당)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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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으는 게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경제 독립 매뉴얼

"작은 성공을 반복하고 더 키워 부자가 될 확률을 높여라!"

 

★ 직장 생활을 하면서 부업으로 돈 버는 법

★ 인맥 없는 사람이 내 사업 시작하는 법

★ 실패를 줄이는 쇼핑몰 창업 노하우

★ 매달 1,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법

★ 현실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멘탈 관리법

 

여러분들은 80만 유튜버 '신사임당'을 아시나요? 저의 경우엔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유튜브 영상을 보기 시작했는데, 모든 재테크의 연관 영상에 신사임당 유튜버가 나와서 한 번 눌러봤는데 굉장히 다양한 분야의 재테크 고수님들과 인터뷰하는 내용들이 매력적이어서, 원하는 분야의 재테크 영상을 하나하나 클릭해본 기억이 있네요. 그런 80만 유튜버 '신사임당'이 책을 냈습니다! '나는 월 천만 원을 벌기로 결심했다'라는 문구에 계속 눈이 가네요. 평범한 사람이 돈 버는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 천천히 읽어봤습니다.

 

  

일단 목차를 보면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제 눈을 끌었던 건 '0%만 아니면 된다'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좋은 시대' '그릇이 작은 사람도 잘 살 수 있다' '단순한 게 낫다' '어차피 잃어도 100만 원' '만만한 사람들이 가진 최고의 무기' 등등이었습니다. 일단 이 책에 있는 내용으론 유튜버 신사임당이 주언규라는 사람으로 살아왔던 이야기, 결심, 그리고 스마트 스토어에 대한 이야기, 부업, 멘탈 관리법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어요. 이렇게 하면, 저렇게 하면 성공한다! 라고 알려주는 글보단 신사임당님의 진심이 묻어나있는 책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나한테 지금 정말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2강 망가진 것은 고칠 수 있다


 

 

1강의 침몰하는 삶을 멈추는 방법은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제 마음을 잡아주는 글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많이 와닿았습니다. 지금 당장 시도를 해야 합니다. 백날 천날 생각으로만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전 그 누구보다 부자가 되어 있을 건데요. 성공은 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운을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시도를 하고 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신사임당 님은 이렇게 새로운 시도를 할 때 간과하면 안 되는 점이 있다고 말하는데 바로 결과가 0% 면 아니면 된다고 합니다. 성공하는 것에 있어서 0.1%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1천 번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고, 더 확실한 승리를 위해 1만 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도하면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0%의 승산이면 100번, 1000번, 10000번을 해도 이길 수가 없으니까 말이죠.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좋은 시대라는 타이틀만 보면 이게 뭔 소리야?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저는 사업에 대한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었습니다. 사업이라는 자체가 제 성격에 맞지도 않다고 생각했을뿐더러 매달 고정적으로 받는 수입이 불확실한 급여보다 더 좋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이제 1인 기업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 등 굉장히 많은 플랫폼들이 생겨났고, 이제 1시간 만에 쇼핑몰을 오픈할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같은 것들인데요. 이렇게 현재 사회에 있어서 네트워크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관심과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과 약간의 자본금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회가 왔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는 처음에 70만 원을 가지고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했다. 소액으로 시작했지만 2년 정도 지나자 월 최고 매출이 7,000만 원에 달했다.


4강 나는 내가 먹여살린다

 

 

 

 


"쇼핑몰 하면 십중팔구 망해. 절대 하지 마."


신사임당 님이 처음 쇼핑몰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들었던 말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쇼핑몰을 시작했고 처음에는 잘 안됐죠. 주변에서는 '그것 봐'라며 시작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지만, 그 경험을 기반으로 수익을 얻었고 유튜브 콘텐츠를 열었고 새로운 형태의 삶을 살게 됐다. 사실 이렇게 조언해 주는 사람들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들은 시작조차 하지 않았던 거죠. 실제로 본인이 실패의 경험을 겪어보고 실질적으로 조언해 주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요. 또한 한 번 해보라고 사람도 마찬가지로 그냥 하는 말이 많죠. 진심으로 네가 잘 되길 빈다든지 그렇게까지 여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고요. 생각보다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고로 나는 남의 이야기들을 들을 필요 없이 나의 길을 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제품이 단 1개도 판매되지 않을 수 있는데,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문제가 발생하는지 찬찬히 살펴보는 겁니다. 결제 페이지에서 결제 완료를 하지 않고 빠져나간 사람들이라면 왜 결제가 어려웠는지 알아보고 결제 방식을 개선하든지 마지막 팝업을 띄우든지의 방법으로 최후의 결제 페이지까지 끌어들이는 거죠. 상세 페이지를 본 사람이 있었다면 상세 페이지에서 수정해야 하는 부분이 뭐가 있는지 수정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효율적인 마케팅과 광고 분석도 하고, 끊임없이 시도하면서 학습해가는 것이 가장 적합한 아이템을 찾는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데 막연하거나,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고 싶은데 실패율을 줄이고 싶은 분들은 본인이 직접 부딪혀서 알게 되는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신사임당 님이 직접 겪었던 일들에 대해서 꼼꼼하게 적어둔 킵고잉을 읽어보고 준비해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면 천만 원을 버니까 이렇게만 따라 하세요! 같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는 건 아니지만 정말 묵묵히 본인이 겪었던 감정 및 상황 등 멘탈 관리법 등 제 생각을 정리하고 창업은 이런 방향으로 다가갈 수도 있는 법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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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원
존 마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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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되었다는 표지의 문구와 일러스트를 보면 스릴러 소설이라고 예측하기 어려웠는데, 더 원 (THE ONE) 존마스 장편소설은 스릴러 소설이 맞습니다. 유전자 정보에 기반한 'DNA 매치' 시스템이 필생의 인연을 찾아주는 시대가 왔는데, 사랑의 성공률을 100퍼센트, 실패율은 제로인 세상입니다. 이 DNA 매치의 등록 방법은 참 쉽게 머리카락 한올, 타액을 묻힌 면봉 하나로도 가능하며, 나의 영혼의 단짝은 지역, 인종, 나이, 성별 상관없이 매치가 된다. 동성애 혐오, 인종차별, 종교적 증오를 해소하는데도 큰 기여를 했다. 왜냐면 DNA 매치에는 모든 것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

 

 

 

저자인 존 마스는 프리랜서 작가 겸 기자, 자유 기고자로 데뷔 소설인 억울한 아들들은 출판사 수십 곳에서 거절당한 뒤 자비로 출판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심지어 2017년에 당신이 사라진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재출간 되었고, 그 이후로 출판한 책들은 영국 아마존 기준으로 한 권도 빠짐없이 평점 4.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책들이 평점 4.5 이상을 기록하긴 어려울 텐데 그만큼 재밌고 인정받은 책 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원 같은 경우는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영상으로 만들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

 

1분 안에, 당신은 완벽한 파트너와 매칭됩니다.

전 작품 아마존 서평 4.5점 이상, 스릴러 최고 작가의 화제작

내 매치가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으면 1분 안에 매칭이 되기도 하고 아니면 반년 아니면 몇 년은 더 기다려야지 매칭이 되는 시스템. 너무 신기하기는 한데 굳이 결혼을 했거나, 연인이 있는 사람이 이런 테스트를 할 필요성이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다. 더 원에는 총 5명의 주요인물이 나오는데 맨디, 크리스토퍼, 닉, 제이드, 엘리이다. 이렇게 이름마다 섹션이 나눠져있는 경우 보통 등장인물들끼리 모두 알게 되거나 아니면 큰 틀안에서 스쳐 지나가거나 아니면 각각 다른 삶을 살거나 인데, DNA 매치라는 시스템 안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5명의 인생 이야기였다.

 


■ 맨디 : 아이를 낳고 싶은 맨디는 2번 이혼을 경험했다. 배우자가 DNA 매치가 된 사람을 찾았다면서 떠났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고민하다가 DNA 매치를 신청하게 된다.

 

■ 크리스토퍼 : 런던 전역을 공포에 빠뜨린 연쇄살인범 크리스토퍼. 이런 연쇄살인범에도 매치가 나타나게 된다. 그 매치의 직업이 굉장히 놀라웠다

 

■닉 : 결혼을 앞둔 닉, 그 여자친구의 권유로 굳이 매치 테스트를 받게 된다. 여자친구는 매치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고 닉은 결과가 나오는데..

 

■ 제이드 : 매치를 찾아서 연락하기만 수개월 그를 만나고 싶어서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게 된다.

 

■엘리 : 굉장히 바쁜 일상을 지내고 있는 엘리. 이렇게 바쁜 일상 속에 DNA 매치를 만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만나게 되는데, 생각보다 수수하고 마음에 드는 매치에게 마음을 점차 열게 된다.

 

 

                            

                            

개인적으로 스포일러를 하는 편도, 당하는 편도 좋아하지 않아서 상세하게 적지 않았다. 그런데 정말 넷플릭스에서 제작되면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만들어갈지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다. 스릴러 소설은 유추하면서 읽기 아주 좋은데 내 추리가 일부는 들어맞고 일부는 틀렸는데, 이렇게도 진행이 될 수 있구나 하면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DNA 매치 시스템은 연인이 있고 배우자가 있다면 이건 판도라의 상자나 다름없는 게 아닐까?

판도라의 상자에다가 내 운명은 이미 정해져있다고 시스템이 판단하기에 시스템은 완벽한 걸까? 시스템에 의한 정략결혼이라고까지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나였다면 절대로 등록하지 않았을 시스템이긴 하다. 인간이란 게 등록을 해서 매치가 됐으면 궁금해서 한 번이라도 만나보고 싶어질 것 같다는 생각 그런 생각의 씨앗부터 심어주지 말아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끼리 만나서 결혼을 하고 나서 행복하게 잘 살 수도 있지만 가정폭력, 이혼, 불륜 등 많은 사건들이 발생하곤 한다. DNA 매치라는 시스템으로 100% 매치가 된다면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생기는 작품이었다. 스릴러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작품이고, 나는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이 된다면 꼭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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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켈비의 자연광 인물사진 찍는 방법
스콧 켈비 지음, 홍성희 옮김 / 정보문화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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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카메라를 사용했었던 건 필름 카메라였었고 그다음은 삼성에서 나온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사용했었어요. 그 후로 많은 카메라를 사용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카메라에 관심은 많았고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욕심은 있었지만 카메라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처음에 관심 있게 찍었던 인물사진도 지금 생각해보면 플래시를 왕창 터트리면서 찍은 홍대 펑크록 클럽 공연 사진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자연광 같은 건 하나도 신경 쓸 필요가 없었고요) 그래서 인물사진을 찍을 때 애정을 담아서 찍으면 잘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기본적인 상식은 있어야 하잖아요? 자연광에서 인물사진 잘 찍는 방법을 공부하고 싶어서 책을 펼쳐봤어요.

 

 
 
 

 



저자인 스콧 켈비는 라이트룸, 포토샵과 사진 온라인 교육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kelbyone의 대표이사라고 합니다. 사진가이자 디자이너인 스콧은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책을 90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을 뿐만 아니라 예술과 과학으로서의 전문 사진 분야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미국 사진가 협회에서 매년 수여하는 ASP 인터내셔널 상을 수상했다고 해요. 책을 읽을수록 경험과 기술이 탄탄한 경험자의 조언을 이렇게 쉽게 접한다는 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챕터는 9개로 분류되어 있고 가장 기본적인 인물사진용 렌즈, 카메라 설정, 윈도우 라이트 인물사진, 야외촬영, 직사광으로 촬영하기, 구도, 포즈, 후 직업, 인물사진 촬영 비법까지 세부적으로 분류해놨어요. 그래서 순서대로 읽지 않고 본인이 궁금하고 알고 싶은 챕터를 바로 펼쳐서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이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설명을 해준다는 것이었는데요. 인물사진용 렌즈부터요! 사실 렌즈의 종류는 무궁무진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브랜드마다 호환이 안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어떤 렌즈를 사용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책에서 잘 설명해줬더라구요. 캐논과 니콘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데 소니와 많이 다르면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였어요 정말 전 모르는 게 많더라고요.

인물용 렌즈로 왜 70-200mm f/2.8 또는 f/4 줌렌즈 또는 85mm f/1.8렌즈, 빠른 135mm 인물사진용 렌즈를 추천하고 사용하는지 구체적이지만 친근한 어투로 설명을 해주고 있었어요. 인물사진 촬영에 최적인 이유는 렌즈의 압축 현상으로 인해 얼굴을 더 보기 좋게 만들고, 광범위한 초점 거리의 줌 렌즈를 사용하면 촬영 위치를 여러 번 이동하지 않고 다양한 구도로 촬영할 수 있다는 자세한 설명들이요.

 

 

 

제가 갖고 있는 렌즈도 공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밝기 : F1.8 / 최단 촬영거리 : 23cm / 필터 구경 : 55mm

 

 

 

 
 

                        

사진을 찍어주거나 남이 찍어줬을 때 내 얼굴에 햇빛이 쨍하게 드리워서 사진 찍어준걸 보면 얼굴에 심한 그림자가 져있는 경우들 다들 있으실 거예요. 정말 간단한 방법(창 옆, 벽과 거리를 둔 위치)으로 밝고 자연스러운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더라고요. 반사판을 사용하면서 야외촬영을 해본 적은 없지만 흐린 날엔 검은색 반사판을 사용하면 얼굴에 그림자가 생겨서 더 입체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과 반사판의 위치에 따라 결과물이 다르게 나오는 팁들은 야외촬영이 처음인 분들에게도 좋은 팁일 것 같아요.

 

              

증명사진 찍을 때 항상 턱을 내리라고 이야기하던 작가님이 생각나네요. 턱선 하나로도 이미지가 굉장히 달라 보여요!!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어줄 때 인물보단 배경까지 다 나오는 걸 선호하는 편인데요. 프로필 사진이나 인물에 포커싱을 두고 촬영할 땐 머리 위에 너무 큰 공간을 남기지 않는다든지 머리 부분을 살짝 잘라서 촬영한다든지 인물의 시선, 방향에 공간 만들어서 찍는다든지는 한 번도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이 책에 나오는 대로 빛의 위치와 반사판의 위치를 생각하고 모델의 구도와 포즈를 생각한다면 제가 이때까지 찍었던 사진들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겠더라고요. 뭐라 할까 이때까지 제가 찍은 사진은 원하는 이상만 있고 그 이상을 위해서 노력을 하지 않고 찍었던 것 같아요.

 

 

 

사진을 찍고 나서 항상 친구들과 했던 이야기들이 생각나는데 카메라로 찍어둔 사진을 볼 때와 컴퓨터로 이미지를 옮기고 나서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생각보다 쨍하다. 생각보다 밋밋하다. 생각보다 색감이 흐릿하다.' 아마 사진 찍어서 컴퓨터로 옮기신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 듯

후보정으로 사진이 재 탄생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는데, 이 책에는 촬영 방법뿐만 아니라 스콧 켈비의 보정 노하우를 담은 홍채 보정 방법, 번들거리는 피부 톤 보정, 잡티 또는 주름제거, 태양 플레어 효과 넣는 방법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사진촬영의 노하우와 후보정까지 한 권에 꽉꽉 눌러 담은 이 책이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여행도 많이 가시고, 사진과 동영상을 추억이라고 많이 남기시잖아요? 저는 질보다 양이라는 느낌으로 정말 여행 한 번 가면 굉장히 사진을 많이 찍는데요. 이번엔 신랑이랑 여행을 다녀올 계획인데 이 책에서 읽어본 대로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찍어볼까 생각 중이에요. 더 나은 자연광 인물사진과 제가 생각한 대로 이미지 결과물이 나오면 너무너무 뿌듯할 것 같아요. 사진촬영을 잘하고 싶은데 감이 잘 안 온다! 하시는 분들, 초보자 뿐만 아니라 이미 사진을 촬영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내가 원하는 대로 촬영이 잘 안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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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 빼는 최강의 비결 - 15kg 감량, 체지방률 10%, 56살 의사가 알려주는 2주 솔루션
이케타니 도시로 지음, 문혜원 옮김 / 길벗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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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g 감량, 체지방률 10%,

56살 의사가 알려주는 2주 설루션

내장지방 빼는 최강의 비결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안녕하세요 블링문문입니다. 저번 주에 내장지방 빼는 최강의 비결 첫째 마당부터 셋째 마당까지 읽어봤는데요, 전체적인 내용은 왜 내장지방이 위험한지 자세하게 알아봤고, 식습관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약간의 당질 제한) 내장지방을 빠지게 하는 좋은 식품은 무엇인지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최대한 점심 식사 때 밥을 절반만 먹고 있고, 오래 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 써도 몸무게가 달라지는 게 느끼니 꾸준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https://youtu.be/h9SJl83oVCE

 

넷째 마당부턴 저자가 힘들지 않고 지속 가능한 운동인 좀비 체조를 고안했다고 하네요. 솔직히 이렇게 쉬워서 효과가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운동이 되더라고요?! 그만큼 지금 제 상태가 심각하게 운동 부족이라는 거겠죠. 평소에 화장실에서 사무실에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들을 분류해놨습니다. 일러스트만 보는 것보다 유튜브 영상을 보고 따라 하면 좀 더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자막은 일본어 자막만 제공되고 있지만 어차피 운동하는 방법은 책을 통해서 보고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 지만 참고하면 될 것 같아요.

 

다이어트할 때 식이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제 생각에는 운동도 같이 병행해야지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생각합니다. 섭취를 제한하면 야위어 보이고 또 요요현상이 오기도 쉽고, 운동을 하면 근육이 늘어나 대사가 올라가서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되기 때문입니다. 좀비 체조의 장점은 일상생활 중에 시도할 수 있고, 5분만 해도 10분 걷기와 같은 운동 효과가 있다고 하니, 꾸준히 평소에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지방감량 #내장지방감량


좀비 체조로 운동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황별 생활 습관도 교정하면 좋은데요. 전신 거울 앞에서 현실을 직시하는 습관을 들인다. 이거 정말 너무 와닿았어요. 살이 찌고 나니까 거울 앞을 무의식적으로 피하게 되더라고요. 요샌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만 착용하면 되니까 화장도 안 하니까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분명히 2년 전에 편하게 입었던 치마를 최근에 입으려고 하니까 허벅지에서 걸려서 안 들어가더라고요. 정말 큰 충격이었어요. 다들 '너 그렇게 안 보여' '너 정도면 괜찮아'라고 해줘서 나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해진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울 앞에 서있으니 정말 언제 이렇게 살이 많이 쪘지라는 생각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더라고요. 또 몸무게도 잘 안 쟀는데 매일 아침에 올라가서 측정 중입니다. 식이를 조절하고 좀비 체조를 일주일만 했을 뿐인데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체지방도 측정이 되는 체중계여서 체지방이 줄어드는 게 보이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이 책을 읽고 요즘엔 계단을 이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단만 오르는데도 너무 힘든 거 있죠.

 

그리고 내장지방을 없애는 습관 중에 목욕 후에 얼음물 한 잔으로 대사를 올린다!라는 걸 보고 새로운 사실을 알았어요. 기존에 제가 알기로 찬물은 다이어트하는 데 안 좋은 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목욕 후에는 얼음물 한 잔으로 대사를 올리고, 운동 후에도 차가운 물을 마셔야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네요. 이유는 37도까지 올리기 위해 상당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여기에 쓰이는 에너지는 체내 당분이나 지방을 태워 만들기 때문에 그만큼 대사가 올라간다 해요.

 



다이어트할 때는 식사를 조금씩 여러 번 해야 더 효과가 좋은데 간식으로 좋은 것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어요. 사실 잎새버섯을 넣은 강력한 다이어트 수프나 토마토 아마자케 케이크 낫토는 회사에 들고 다니면서 먹기 어려울 것 같은데, 과일, 견과, 치즈 정도는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또 집에 구비해두고 휴대성도 좋아서 종종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2주 솔루션이라고 되어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하면 부담감 없이 더 건강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벌써 몸무게도 2주 동안에 3kg가 빠지고, 허벅지와 허리둘레도 약간이지만 줄어들었거든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너무 무리한 운동은 부담스럽고,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아닌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고자는 분들께 추천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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